오작교의 행보 2001

한약 지어오다...

청산한의원에 갔었다. 약을 짓기 위함이었다. 문진을 하기에 체중이 줄어드는데 좀 늘이고 싶다. 1년전에는 64킬로그램이었는데 지금은 58킬로그램으로 60킬로 이상으로 늘리고 싶다. 몸샹태는 콜레스톨 약을 복용하는 이외는 혈압. 혈당 모두 정상 수치이고. 복부, 흉부. 시티 촬영상 정상이고. 허리가 약간씩 아프나 못견딜정도는 아니고 전립선 비대이고 비염과 역류성식도염이 조금 있는 것 이외는 별다른 증상은 없다라고 대담하였더니... 나이가 들면 협착증은 누구나 조금씩 있는 것이고 혈당이나 혈압의 수치가 정상인 것은 좋은 현상이고 식도염과 비염도 염려할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전립선비대도 다 있는 것이라면서 진맥을 해 보더니 식욕이 부진한 것 같다라고 하였다. 끼니때가 되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느냐고 그렇지..

내 생각...

40여년전에 경주 화랑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으러 갔더니 화랑교육원에서 통일전 가는 길에 우리나라꽃인 무궁화가 진드기가 먹고 키가 1미터도 되지않는 것이 일본국화인 사꾸라나무 그늘에 가려서 잘 자라지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그 이후 무궁화는 왜 자라지 않을까를 생각해보았는데... 물론 나무 종류가 크게 자라는 것은 아닌 듯 하나 1미터도 아 자라지는 않는다. 경부 고속도로를 처음 건설하였을때도 가운데 무궁화를 심었는데 역시 잘 자라지 않았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무궁화는 잘라 주어야 한다고 크게 키우지를 않고 잘라 주었던 것이다. 그것도 알고보니 일본사람들이 우리나라꽃이 크게 자라지 못하게 하는 방편으로 그렇게 하였던 모양이다. 오늘도 E마트 가는 길에 무궁화가 있어서 자세히 보니 잘랐던 흔적이 보인..

오랜만에 오리불고기를...

오늘 오후 2시쯤 차 약속으로 알고 있었는데... 11시 40분에 차 가지고 가니 기다리라는 전화가 왔다. 오후 2시체 차 마시는 것 아니야니... 점심이란다. 불야불야 옷을 갈아입고 나갔다. 집사람의 꾸중을 들으면서...무슨 그 따위 약속을 하는냐고... 그래도 약속이니 나갔었다. 회원 두 사람이 차를 21세기 병원앞에서 대기중이라고 해서... 팔공산 '가마솥에 누른밥' 집에를 갔었다. 하늘천 따지 집 바로 옆이었다. 오리불고기와 곤드레비빕밥 전문 집인가 보다...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적을 줄 알았는데... 이미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겨우 자리를 얻어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안 가는 식당이 있는가 하며 더 많이 가는 식당도 있게 된 모양이다. 두 회원은 종교인이라 술을 전혀 안..

팔공산 벚꽃도 다 졌다.

2022년 4월 11일 오후 1시 40분에 집을 나서 팔공산 동화사쪽으로 해서 파계사 삼거리로 내려왔다. 시내 벚꽃은 다 졌지만 팔공산에는 아직 피어있을 것 같아서 차로 한바퀴 돌아보니 팔공산 벚꽃도 다 졌다. 동화사 옛날 일주문 있는데서 올라가는 길에는 아직 꽃이 남아 있었는데... 삼거리까지 올라가서 파계사로 가는 길에는 다 떨어졌다. 이름 모를 들꽃

espresso인 줄 착각...

동대구역 환승센터 버스매표소 앞 어느 가게앞 안내판에 에스프레소 한잔에 1000원이라고 되어있어서 들어가서 보았더니 에스프레소가 아니고 아메리카노였다. 물어보기도 그렇고 해서 나와서 다시 안내판을 보았더니 espresso가 아니고 epresso였다. 교묘하게 s자를 빼 버린 것이었다. 착각을 하겠끔 안내판을 만들어놓았었다. 나만 속았겠나...

몸무게가 불어나지를 않는다...

5일일만에 목욕탕에 갔다. 코로나 때문에 목욕탕 가기도 겁이 났고 몸무게가 줄어들어서 신경이 쓰이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탕에 들어가기 전에 달아보니 겨우 57.3킬로그램이었다. 나와서 달아보니 56.94킬로그램이었다. 50일전보다 60그램이 줄었다. 불어나도 시원찮을터인데... 목욕을 하면서 때수건으로 때를 밀어보니 근육이 없어서인지 히주히죽한 것 같았다. 골았다고 할까... 2년전에는 배를 손으로 잡을 수 없을 만큼 탱탱 하였는데... 지금은 가죽만 남아서 손에 잡힌다. 이번 봄이 지나면 좀 좋아지겠지... 1년전에 아프던 허리도 조금씩 다시 아프기 시작한 것 같다. 가만히 앉아 있을 때는 모르겠는데 걸으면 약간씩 통증이 온다. 83세이니 그러러니 하고 살면 된다. 통계를 보니 80세 이상 사는 사람은..

3년동안 몰랐던 사실...

어느날 친구 카페에 들어가보니 사진이 파란색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 친구는 사진 전문가라서 이렇게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나 카메라에 이런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어제 개나리꽃이 아름다워서 촬영을 하였더니 노란색이어야 하는 반쯤은 노랗고 반쯤은 붉은색이었다. 그래서 카메라를 켜놓고 위에 여러 모양이 있는 것을 눌러보니 여섯가지 색깔이 나오는 3원이 있었다. 각가지 색깔로 촬영해 보았더니 여러가지 색깔이 나왔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3년만에 겨우 안 사실이었다. 내가 기르는 군자란으로 실험촬영하여보니 재미있는 색깔들이 나왔다.

earamp(귀 증폭기)

80이 넘으니 성한데가 없다. 눈은 이미 35년전에 안경을 썼고 눈은 나빠져도 남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 물건을 분간 못할 정도이면 몰라도... 글을 읽을 때 좀 불편하지만 그것은 나혼자 느끼는 것이지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다. 큰 돋보기를 항상 책상위에 두고 도서관에 갈 때는 신문증만한 아주 얇은 플라스틱 같은 돋보기를 넣어서 다닌다. 코는 비염으로 뜨겁거나 매운 것을 먹을 때와 추운 바깥에 나가면 콧물이 나오고 음식 먹다가 가끔 집사람에게 콧물 좀 흘리지마라는 소리는 듣는데 누가 흘리고 싶어서 흘리나... 입안의 치아는 세 개가 내 치아가 아닌 의치이고 성한 치아도 마모되어서 야문 것을 씹지 마라는 의사의 지시를 받았고 지난해에 한개의 치아가 아파서 견딜 수가 없어서 신경을 죽이는 치료를 받았는..

66696

무슨 숫자냐... 내 차 투산의 운행기록이다. 아들이 보험 책정상 필요하다고 계기판 기록을 사진으로 보내 달라고 하여 촬영해보니 공교롭게도 6자가 다섯이다. 십의 자리 9자를 뒤집어 놓으면 6자가 된다. 2005년 9월 투산이 처음 생산 되고 얼마 안 되어 산 것이라 만 16년 6개월 탄 기록이 10만을 넘지 않았다. 퇴직하면서 샀기 때문에 출퇴근을 할 일도 없고 겨우 시내에서 복지관 강의 나갈 때와 집사람 교회 갈 때 이외는 거의 운행하지 않아서이다. 심지어 차 검사를 받으로 갔더니 차를 방에 모셔놓았느냐고 우스개 소리를 하기도 하였다. 어쟀든 16년 6개월 탄 기록이 매우 적은 편이다. 내 차 계기판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