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불교문화재 134

경주 남산 열암계곡의 마애불...

2007년 9월인가 김재원박사님을 따라서 가 보았던 불상이다. 당시 대단한 불상이라고 떠들었던 불상이 오늘(2021년 10월 1일) 영남일보주말매거진에 게재되었다. 당시는 일반인에게 공개되기 전이었는데 발견한 경주 문화재 연구원이 김박사와 잘 아는 사이라 미리 경주 시내에 기다리고 있다가 함께 갔었던 기억이 난다. 가서 엎어져 있는 불상을 보기 위해서는 바위 틈새로 보아야 하는데 엎드려서 겨우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불상크기가 머리에서 발끝까지 4.6M 연화대좌 1M 전체 5.6M의 거대한 마애불이라 불상의 바위가 원체 커서 세우기가 곤란하다고 하였는데 앞으로 세울 계획이라고 하였는데 아직까지도 세우지 않았는지 못하엿는지.. 그대로 있다고 한다. ... 당시 프랑스 르몽지도 5CM의 기적이라고 기사화하였..

법성사

불굴사를 돌아서 큰길을 찾아 나오다보니 이런 현판이 있어서 시간도 있고 해서 들어가 보았다. 비구니 스님 한 분이 계셨는데 친절하게 차 한잔을 대접받았다. 차를 마시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개인 사찰이란다. 얼마전에 샀단다... 참으로 이상한 세당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종교를 돈을 주고 사고 팔다니... 봉안된 불상은 선정에 든 아미타불로 협시불은 지장보살과 관세음 보살이었다. 절을 돌아나오다보니 이런 고택이 눈에 들어왔다. 현판 글씨는 예서(혜양재)로 고현현상을 고려해서 쓴 것이 눈에 띄었다. 모산이라는 분이 쓴 것인데 혹시 내가 아는 영남대 교수를 하셨던 분이 아닌가 싶었다. 이 분은 글씨를 아니까... 30여년전에 승묵회원전을 할 때도 오셔서 좋은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불굴사

경산시 와촌면에 있는 불굴사이다. 가본지가 10년이 넘은 것 같아서 한번 돌아보고 싶어서 갔더니 새로이 길이 나서 이정표를 보고 옛길을 찾아서 겨우 찾아갔더니 많이 달라졌다. 새로이 불사를 하여 외형은 매우 넓어진듯... 이렇게 외형을 넓히는 것을 보면 꼭 상품 표장지를 크게 만들고 알앵이는 표장지보다 격이 떨어지는 기분이 든다. 적멸보궁의 사리탑 이 불상은 내가 처음 불굴사를 찾았을때는 노천에 있었던 것 같았는데 얼마후에 보니 전각을 지었었다. 새로 불사한 관음전 범종각의 범종은 성대왕신종을 모방한 듯...

용천사

용천사는 1년에도 몇 번씩 가본다. 최학영친구가 바로 헐티재 넘어 각북에 있기 때문에 만나러 갈 때는 꼭 이 사찰에 들려 약수 한잔을 마시고 간다. 6월에도 팔팔회의 모임을 각북의 파크 콜프장에서 만나 난생 처음 콜프채도 잡아보았을 때도 대구 친구들은 용천사를 들려서 갔다. 이 샘물 때문에 용천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 친구 콜프 한다기에 만나볼까 하였더니 너무 더워서 낮에는 하지 않고 오후 4시 넘어서야 한다고 나중에 알았다.

삼성사

발해마을을 보고 삼성현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을 넘어 한 참 내려가니 삼성사라는 안내판이 보여서 들어가 보았더니 산 중턱에 엄청 큰 사찰이 있었는데 입구부터 특이하였다. 현판은 사천왕문이었는데 문에 그려진 그림은 금강역사였다. 금강역사는 대개 일주문에 그려지는데... 돌아보니 외벽에는 사천왕상이 그려져 있었으면 문은 있으나 출입은 하지 않는 문이었다. 입구는 따로 길을 만들어놓았다. 민앙각이란 전각이 있었는데.. 처음 보는 전각 이름이었다. 문을 열어보니 보아서 왼쪽에 산신상. 가운데 칠성. 오른쪽에 나반존자가 있을 자리에 나반존자로 보이지 않는 다른 그림이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용왕이란다... 천왕문에는 길이 없다. 천왕문의 금강역사상 왕은 옷을 벗지 않는다. 새로 짓는 사찰마다 금고가 있다. 오래전에..

제2석굴암

7월 15일 오랜만에 제2석굴암을 찾았다. 처음으로 팔공산턴넬로 군위부게까지도 가보았다. 처음길이라 길이 헷갈려서 제2석굴암을 지나쳐 갔다가 되돌아와서야 보았다. 전에는 없었던 큰 건축물이 들어섰다. 화장실을 淨廊으로 표시한 것은 청도 운문사 요사채에 있는 것 보고 두번째로 본다. 비로전 사찰에는 대개 대웅전. 명부전, 약사전이 있는데 이곳에는 비로자나불을 본존불로 한 비로전이 있었다. 전에는 이곳까지 직접 가서 볼 수 있엇는데 지금은 올라가는 길을 막아놓아서 멀리서 줌으로 촬영하였더니 잘 나오지 않았다. 노천에도 비로자나불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