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내 자취 11

추석에 못 내려오고...

단희네가 10월 8알 저녁 9시경 출발 8일 금요일 오겠다고 연락이 오더니만 정서방네가 먼저 7일 오후 8시에 도착하였다. 아마 저희들끼리 연락을 하였던 모양이다. 단희네는 7일 저녁에 출발 못하고 8일 새벽에 출발하여 9시경 도착한다고 다시 연락을 하더니만 8일 8시 반경 포항을 둘러서 오겠다고 하였다. 아이들이 호미곶의 손모양 조각품을 언제부턴가 보고 싶다고 하더니만 그것을 보여주고 올 모양이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걱정이었는데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그냥 차 안에소 손 모양의 조각품만 보고 오징어와 전어회를 떠서 10시 반 경에 집에 도착하였다. 희민이가 많이 큰 것 같았다. 몸무게를 달아보니 옷 입은채로 32키로그램 나갔다. 옷무게를 빼어도 30킬로그램은 될 것 같았다. 점심은 포항서 떠온 회로 ..

경주,양남.상계초등학교

2017년 5월 21일 일요일 아침 7시 집을 나서 시외버스터미날에 도착하니 7시 15분이었다. 경주가는 차표를 끊어서 한 층위로 올라가니 이미 차는 떠났고 15분후인 7시 30분에 출발하는 차를 타고 경주터미날에 도착하니 8시 반인데 양남가는 버스는 9시 15분에 있었다. 약 1시간을 기다려서 양남면 소재지인 하서에는 도착했으나 상계가는 버스는 금방 떠났고 4시간 후라야 있었다. 상계까지 걸어가면 얼마나 걸리느냐고 물어보았더니 왜 거기를 가느냐고 되물었다. 50여년전에 내가 근무하던 학교라서 보러 간다고 하니 자기도 공무원을 하다가 퇴임하였다고 태워다 주겠단다. 시골 인심은 아직도 좋았다. 학교는 분교가 되었다가 폐교가 되었으나 표지판은 그대로 붙어있었다. 사진 몇 장을 찍고 그 당시 내손으로 임시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