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 1986

거창 Y자 출렁다리 관람

코로나 때문에 하지 못하던 안사11회동기들의 모임인 하나산악회가 3년만에 하였다. 오랜만에 모여서인지 그런대로 18명이 모였다. 코로나 기간중에 4명이나 유명을 달리하였다. 코로나 때문은 아니지만... 동아쇼핑앞에서 8시 30분에 출발하여서 거창까지는 불과 1시간 반정도 걸렸다. 주차장에서 500미터쯤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Y자 다리가 보였다. 서쪽다리로 먼저 갔다가 다시 동쪽 다리로 내려오니 1시간 30분정도 걸렸다. 점심은 가조읍에 가서 삼겹살을 구어서 소주 한잔 하고 공기밥 한 그릇을 된장찌게로 먹었다. 주차장에 올려다 보니 저 멀리 Y자 다리가 보인다. 멀리서 쳐다보니 Y자인지는 모르지만 다리는 맞다. 올라가는 길을 잘 만들어 놓았다. 전망대에 올라가보니 Y자 다리가 확실하다. 내 뒤로 정확하게 삼..

가남지에 산책을 하다.

오전에는 강동복지관에서 글씨 공부를 하고 2000원짜리 밥을 먹고 체력단련실에서 1시간 안마의자와 등 맞사지기를 이용하고 오후 2시에 가남지가 지금은 어떨까 싶어서 가보았다. 1개월쯤에 가본다. 많이 달라졌다. 찔레꽃도 보고 연꽃도 잎이 돋아나고 있었다. 강동복지관의 오늘의 점심(2000원) 복지관 입구의 장미 가남지에도 연꽃잎이 돋아나고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찔레꽃 점새늪지의 연꽃잎도 올라오고 있었다. 청포도 한창 올라오고 있었다.

40년 의사 경력의 암전문의(곤도 마코토)가 한 말

. 환자는 병원의 돈줄이다. . 병원에 자주 가는 사람일수록 빨리 죽는다. . 노화현상을 질병으로 보아서는 안된다. . 혈압 130은 위험 수치가 아니다. . 혈당치를 약으로 낮추면 부작용만 생긴다. . 콜레스톨은 약으로 예방할 수 없다. . 암 오진이 사람 잡는다. . 암 수술하면 사망율이 높아진다. . 한번의 CT촬영으로 발암율이 있다. . 3종류이상의 약을 한꺼번에 먹지마라. . 감기에 걸렸을 때 항생제를 먹지마라. . 항암치료가 시한부 인생을 만든다. . 암은 건드리지않고 방치하는 것이 좋다. . 암 검진은 안 믿는 것이 좋다. . 영양제보다 매일 달걀과 우유를 먹는 것이 좋다. . 술도 알고 마시면 약이 된다. . 염분이 고혈압에 나쁘다는 것은 거짓이다. . 커피는 암, 당뇨병 죄졸증 예방에 아..

2000원 짜리 점심

강동 복지관이 3년만에 식당을 하였다. 지난 4월 25일 서실을 연 것을 시작으로 5월 9일은 식당 바둑장기실 체육단련실을 열었다. 아침 9시반에 도착하여 회원권으로 출입인증을 하니 식권도 해보란다. 회원권을 대니 1인 1맹 2000원이란다. 마침 주머니에 천원짜리 2장이 있기에 넣으니 식권이 나왔다. 두 번째란다. 10시부터 글씨공부가 시작되는데 미리 지난번에 사물함에 이름표를 부탁했더니 다행히 이름표가 정리되어있었다. 내 사물함에서 서예용구를 꺼내서 몇 장을 써보고 11시 반에 나와서 식당에 갔더니 몇 사람이 와 있었다. 반찬 세가지 미역국이었다. 2000원짜리 치고는 괜찮았다. 첫날이라서인지 식사하는 사람이 몇 사람 되지않았다. 식당휴게실도 새로이 꾸며져 있었다. 바둑장기실에 둘러보니 딱 한팀이 대..

여러가지 일을...

22년 5월 11일 여러가지 일을 하였다. 집사람이 나물을 차에 실으라는 것이 세 뭉치나 되었고 세탁 두 보자기 실어놓고 울릉농협으로 2175000원을 농협에 가서 송금하고 신협에 들려 조선일보와 대구매일을 보고 차 한 잔 마시고 만보기 배터리 갈아넣고. 오전일과를 마쳤다. 오후에는 농협인터제뱅킹 기한이 5월 20일이라 갱신하려고 아무리 들어가보아도 인증갱신이란 말이 없었다. 몇번을 들어가보아도 인증이란 말조차 없었다. 농협에 가서 물어보니 마이폐지로 들어가지말고 그냥 농협 홈페이지로 들어가란다. 며칠전 세무서로부터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라는 메시지가 왔기에... 나도 해당되는지...5년전인가 한번 갔더니 해당 안된다고 해서 그 이후에는 안 갔어는데 운동삼아 걸어가 보았더니 해당된단다. 신청을 하였더니 "오..

곤돌라를 케이불카로...

5월 6일 금 삼악산 케이불카를 타러 간다고 하였는데 전날 의암호수를 산책하면서 보니 케이불카가 아니라 여러대가 돌아가는 곹놀라였다. 그래서 처남이 말을 잘 못 한 줄 알았는데 타는 곳을 가서 보니 역시 간판자체가 케이불카라고 되어있었다. 사실은 곤돌라인데... 아침 10시인데도 이렇게 줄을 서서 표를 사고 있었다. 호수위를 가로질러 건너고 또 건넜다. 무려 3.2KM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길다고 한다. 점심을 먹고 나오다고 감자떡을 산다고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바로 옆이 꽃집인데 찔레꽃의 색깔이 내가 어릴 때 보던 색깔이 아니었다. 점심은 더덕 한식으로 하였는데 특이한 식당이었다. 식탁위에 음식을 갖다 얹는 것이 아니라 식탁위에 다른 상에 담은채로 상이 식탁위로 올라오는 특이한 식당이었고 후식을 먹는 실..

춘천 여행

2022년 5월 5일에 춘천에 갔다가 5월 7일 내려왔다. 작은 처남이 별장을 지었다고 하여 축하하려 갔다가 대접을 잘 받고 왔다. 우리집에서 7시 40분에 출발하여 중앙고속도로로 2시간쯤 가서 담양휴게소에 들려서 커피 한잔을 하였다. 쳐다보니 적성비각이 보이기에... 숲속의 지붕만 보이는 것이 신라의 적성비이다. 12시경에 작은 처남의 별장에 도착하였다. 별장이 따로 떨어져서 있는 줄 알았는데 마을 가운데에 있었다. 2층양옥이 보기좋게 지어졌었다. 마당도 넓으면서 잘 정돈되어있었다. 대지 350평에 건평이 60평이라고 하였다. 보기에는 100평 가까워 보이는데... 점심은 돼지고기와 장어구이로 하였다. 점심을 먹고 문밖에 나오니 버스정류소가 바로 대문앞인데 도로가에 오랜만에 보는 영산백이 피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