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년전 근무하였던 학교 방문
어제는 내 53년 울산에 있는 제자가 폐고된 상계학교를 돌아보면서 엣추억을 살려보자고 해서 아침 동대구발 8시 52분차로 갔었다. 울산 도착이 9시 15분 30분이 걸리지않았다. 집에서 출발하려니 울산 제자도 기차역으로 간다는 연락이 왔다. 뭐 그래 일찍 가느냐고 하니 자기집에서 차로 한 시간정도 걸린단다. 오히려 내가 빨리 도착할지 모른단다. 정말 내가 먼저 도착했다. 화장실을 다녀와서 올라올 기차시각표를 보니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차가 많이 있었다. 5시 13분, 23분 출발하는 차를 타면 될 것 같았다. 그러고 있다니 전화가 왔다. 대합실에 도착했는데 내가 안 보인다고 하였다. 전화를 받으니 전화하는 사람이 보였다. 전번 대구에 왔던 제자였다. 울산역 주차장에 가보니 엄청 넓었다. 수백대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