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 765

단희(손녀)에게 배우다.

2022년 19일 아침 컴을 열어서 블로그에 들어가서 무엇을 좀 하려고 보니 로그인이 안 되었다. 내가 무슨 키를 잘못 만진 모양이다. 다움으로 들어가서 로그인을 아무리 하여도 안 되고 카톡으로 하라는 문자만 나온다. 카톡에는 계정을 하지 않는 것 같아서 하려고 메일주소로 몇번을 하여도 되지않았다. 아침을 먹고 다시 하려고 하니 단희가 내 책상에서 공부를 하겠다고 비키란다. 할아버지가 로그인이 안 되어서... 비켜봐 내가 해 줄게 하더니 내 폰을 달라고 하여서 주었더니 금방 계정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비번이라고 적어주면서 잊어버리지 마란다. 옛말에 손자에게도 배운다. 라는 말을 실감하게 되었다.

간판 글씨가 매우 아름다워 보였다.

단희와 9시 반 예배를 보기 위해 버스를 타고 동도 여중앞에 내렸다. 매우 느리게 버스가 갔다. 요금을 초등학생과 함께라고 하였더니 1650원이 두 번 찍혀보였다. 초등학생도 같은 요금인가...언제부터 요금이 올랐는가...지금까지는 1250원이었는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갔다. 차로 가면 내가 주차를 잘 못 한다고 집사람은 희민이 시간에 맞추어 11시 반 예배를 보기 때문에 차를 가져가야 한단다. 예배를 보고 올때는 수성경찰서 앞에서 버스를 타면서 단희보고 1000원짜리 한 장을 내고 초등학생이라고 해보아라 하였더니 그대로 하니 거스름돈이 나왔는데 500원 나왔다. 올 때 카드를 자세이 보니 윗칸에는 1250월 아랫칸엔느 2900원이 되어 있었다. 이것을 보고서야 아 두 사람 합해서 1650원이고 1월..

단희 졸업하다.

2022년 1월 4일 화 단희 초등학교 졸업하다 강보에 싸여 우리집에 온 것이 2009년 6월 13일이었으니 벌써 13년이 지났다. 세월이 빠르기도 하다. 졸업사진 2월 14일에 폰으로 전송되어왔다. 엄마와 교문을 나오며 내가 쓴 단희 육아일지 첫 페이지 4342(2009년)년 3월 20일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부모가 맞벌이를 하다보니 출산휴가가 끝나고는 우리 늙은이가 기르기로 하여서 6월 13일 우리집에 왔다. 4342(2009), 6. 13 토 우리집에서 기르기로 하여서 오후 4시 40분 도착하였다. 저 어린 것을 어떻게 기를까? 걱정이 앞선다. 6. 14 .일 아침 6시 40분 애비애미는 서울로 가고 단희만 남았다. 6시에 우유를 먹여서 10시 먹이면 되는데 칭얼대더니 10시 다 되어 잠이 들었다...

성남 시청에 놀러갔단다.

일요일 어제 단희에게 전화를 해보니 성남시청에 와 있단다. 친구들과 놀러왔단다. 동생 희민이와 같이 왔느냐 하니 아니 친구들과 왔단다. 그럼 희민이는 하니 희민이 하는 일을 내가 어떻게... 남의 이야기하듯이 한다. 요즈음 아이들은 다 이런가... 원래 전화의 목적은 코로나 백신 언제 맞는가를 물어보기 위해서인데 물어보니 15일 수요일 맞는단다. 잘 맞을 수 있지 하니 그렇단다. 검재지 말고 잘 맞으라고 하니 응 하고 끊어버린다.

다행이다.

어제(12월 1일) 날씨도 춥고 달도 바뀌어서 어떻게 지내나 희민이게 전화 했더니 학교를 가지 않았단다. 왜냐 하니 목이 아파서 코로나 검사를 해놓았다고 하였다. 깜짝 놀랐다. 결과는 언제 나오느냐 하니 모른단다. 오늘 애미에게 메시지를 보냈더니 음성으로 나와서 학교에 보냈단다. 다행이다. 2일 오후에 할머니와 통화를 하였는데 할아버지 걱정하지 마시라고 전하라는 말을 하더란다. 이제 철이 들어가는 모양이다.

1년만에 고향친구들 만나다.

코로나 때문에 고향친구 5명이 다달이 밥 한끼하는 것 마저 못하다가 위드코로나가 되면서 얼굴 한번 보자고 하여서 만났다. 신촌 닭불백집 이 집은 홀 보다 방으로 되어 있어서 모르는 사람과는 대면할 일이 없으므로 이 집을 선택한 것이다. 청송 신촌 사람이 하는 집인데 닭 백숙을 시키면 닭다리 하나는 백숙에 넣고 나머지는 전으로 붙여서 낸다. 술안주 하기에 적합하다. 이렇게 하는 집은 신촌밖에 없다. 아마 대구에서도 이집밖에 없을 것이다. 점심을 먹고 오는길에 교보문고에 들려서 책 두권 (조국의 시간광 홍창진신부의 유쾌한 인생탐구) 결재를 채움카드로 하니 잔액이 7120원이었다. 금년에는 문화누리카드를 처음 사용하는 것 같은데 금년에 7만원을 충전해 준다고 동사무소에서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계산해보니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