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새벽 5시에 떠났다... 지난 8월 15일에 22일 오후 1시 47분차 예매해서 보내왔다. 334열차 1호실 2C와 2D 좌석이었다. 그래서 내일 교회 예배를 9시 반에 보느냐. 11시반에 보느냐로 할머니와 의견이 맞춘다고 야단이더니... 어제 20일 오후 운동을 나갔더니 에비에게서 경주 출장 왔다가 집에 들린다는 전화가 왔다고 집사람이 전화를 하였기에 바로 집에 오니 할머니는 집에 없고 아이들만 있었다. 할머니는...바께 그럼 아빠한테서 전화 왔더냐 하니 모른단다. 아빠 경주 출장 갔다고 지금 우리집으로 오는 중이라는데... 난리가 났다. 후닥닥 자기 공부할 책을 가지고 할아버지 방으로 가더니 말도 시키지 마란다. 아빠는 왜 약속도 지키지 않느냐... 모레 올라간다고 차표까지 예매해놓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