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7월 21일 수요일
오후 3시 16분 동대구역에 도착하는 수서역에서 타고 왔다.
애비가 태워주고 저희 남매끼리 오기는 처음이다.
역 프래홈에 가가서 5호칸이 서는 곳에 기다렸으나 나오지 않아 걱정을 하였는데
이 열차는 앞뒷문이 있었던 모양이다.
내가 기다리는 문이 아닌 다른문으로 내려서 찾아왔다.
차에서 내리는 사람이 다 내려서 걱정을 하였는데
희민이가 여행가방을 끌고 할아버지 하면서 찾아왔다.
나는 순간적으로 당황하였는데 지나쳐서 내리지 못한 것은 아닌지...
그런데 이놈들은 오히려 멀쩡하다.
제2맞이방으로 나와서 택시를 타고 집에 오니 겨우 3시 50분이었다.
오자마자 마트에 가자고 하니 단희는 안 가고 희민이만 가서 먹을 것
사 가지고 왔다.
단희는 아무것이라도 괜찮으니 사오라면서...
전에 같으면 못 따라가서 야단일터인데...
내년에 중학생이 되니 할아버지하고 같이 가기가 싫은 모양이다.
'육아일기(사진) > 단희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땡비(손녀.손자)들이 떠나다... (0) | 2021.08.21 |
---|---|
단희가 고쳤다...컴퓨터를... (0) | 2021.07.31 |
절간 같다. (0) | 2021.02.28 |
단희에게 사 준 붓 (0) | 2021.01.04 |
빼빼로 데이 (0) | 2020.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