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 765

잃을 번 하였던 장갑...

2021년 1월 30일 토요일 단희민이가 동대구역에 8시 41분에 도착한다고 마중을 나갔다.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이 방학이라도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답답하다고 한달간 우리집에서 보내기로 하고 데릴러 가려고 하였더니 에비가 데리고 돈다고 하여 마중을 나갔다. 나가는 버스 배표소를 거처서 동대구역으로 가려고 건널목에서 시계를 보기위해 장감을 벗었던 모양이다. 시간이 많이 남았으면 커피라도 한 잔 마시려고 ...날씨가 갑자기 28일부터 추워져서... 건널목을 건너서 에스카레타를 타려고 보니 구석진 곳에 담배공초가 너절분하게 널려 있어서 사진을 찍고 장갑을 찾으니 한 짝이 없었다. 주머니를 뒤져보아도 없다. 가만히 생갹해보니 건널목에서 시계를 볼때 벗은 기억이 나서 다시 건널목 건너편을 보니 보도에 장갑같은 것..

기대를 하였는데...

지난 박근혜정부가 동결하였던 연금이 5년만에 풀리는 달이라 기대를 하였다. 5년 60개월을 10원도 올리지 않았던 연금이 풀리는 달이라 얼마나 올랐을까 문자메시지가 오기를 0.5% 인상한다고 하였으니 3426390원을 받아 왔으니 17000원정도 오르지않았을까 그런데 오늘 아침 인터넷으로 통장을 확인해보니 3431520원이었다. 계산을 해보니 인상분이 5130원이었다. 왜 이럴까 17000원정도가 되어야 하는데... 한참을 생각해보니 연금지 1년치분 12000원을 뗀 모양이다. 기대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부터는 물가 상승율에 의한 인상을 해줄 것을 기대해본다.

꽃대 한 개 올라오다.

내가 기르는 화분은 네개이다. 군자란 두 화분은 40여년전 임당초등학교에 복직 발령을 받았을때 학부형이 꽃집을 하였는데 한 포기를 준 것을 지금껏 키우고 있는데 당시 한 포기였던 것이 점점 불어 나서 중간에 여러 포기를 나누어주고 현재 집으로 이사올 때 한 포기를 가져왔었는데 점점 불어나서 한 화분에 심기가 좁아서 2년전에 두 화분으로 늘린 것이고 내 퇴임 축하로 아들이 사 준 화분이고 또 한 화분은 딸이 퇴임축하로 사 준 화분인데 아들이 사 준 화분에서 꽃대 한 개가 올라오고 있었다. 오늘 보니 제법 올라왔다. 15센티미터정도 자랐다. 매일 한 번씩 보는데도 지금 까지 못 보았는데 오늘(1월 19일) 아침에야 발견하였다. 꽃대 한 개가 올라오고 있다.

갈수록 똑똑해지는 별

어제 운동갔다가 5시 넘어서 집에 왔다. 점심 먹고 운동 나가면서 떡뽂이상자를 이모오면 가지고 가라고 해레이 하먼서 머리맡에 두고 갔었다. 갔다오니 떡뽂이 상자가 없어서 이모 잘 가져갔느냐하니 아니란다. 그러면 식탁위에 있느냐고 하여도 으으으 한다. 그럼하니 자꾸만 베란다쪽을 본다. 베란다에 원래있던 장식장위에 임시로 여러가지 물건을 얹어놓은 을 가리키면서 여기 두었니 하니 응한다. 정말 보니 별이 두유상자위에 떡뽂이 상자가 있었다. 오늘 아침 도우미아주머니가 왔기에 물어보니 여기 두었다가 내일 가져간다고 이야기 하였다고 한다. 갈수록 머리가 좋아지는 것 같다...

2일간 답답

지난 토요일 저녁부터 오늘 오후 6시 반까지 답답하였다. 토요일 저녁 늦게부터 인터넷. 전화기. 와이파이가 일체 되지 않는 모양이었다. 일요일 아침에 인터넷을 켜니 연결이 되지 않았다 또 켜보아도 역시 되지 않았다. 전에도 안 되다가 된 일이 있어서 오후에 켜 보아도 역시 안 되었다. CMB에 연락을 하려다가 일요일이라 내일 하지 하고 월요일인 오늘도 되지않았다. 전화기에는 통화 불가능 원인을 알아보려면 별표99샵 누르고 통화를 하라고 되어있었는데 아무리 해보아도 통화가 되지 않았다. 아파트 전체가 그런 줄 알고 기다렸는데...우리집만 그런 것 같아서 10시에 CMB에 고장 신고를 하였더니 오늘 중으로 해 준다고 하였다. 오전 내 기다려도 연락이 없너디 점심을 먹고 운동을 나가다니 연락이 왔다. 지금 집..

사과 한 개 값보다 헐하다...돼지고기 두 근이...

오늘 아참 9시경 황금축산으로 부터 문자메시지가 왔다. 며칠전에 돼지고기 앞다리살 3300원어치 사니 적립을 하란다. 전화번호를 알으켜 주었더니 33포인트가 적립이 되었다는 문자가 왔었다. 판매액의 1%를 적립시켜 준다는 것이었다. 내 전화번호가 등록이 되어있으니... 돼지고기 100그램에 100원한다는 메시지였다. 수성도서관에서 2시간정도 책(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장영희) 읽고 오는 길에 들려서 100그램에 100원하는 돼지고기 1킬로그램을 달라고 하면서 무슨 부위냐고 물어보니 뒷다리란다. 어쨋건 1킬로그램을 잘라달라고 하였더니 1킬로 200그램이었다. 그대로 달라고 하여서 1200원을 주었다. 이렇게 헐한 고기는 처음 사본다. 사과 한 개 값보다도 헐하였다.

모처럼 수성 도서관에...

책을 두 가지로 만드는 것을 처음 알았다. 집사람이 운동 마치고 올때 달걀 한 판과 코다리 한 묶음을 사오라고 하는데 어제 달걀값을 알아보기 위해 동구시장에서 부터 우리 아파트 가까운 삼일마트 대백플라쟈 새로 생긴 농산물가게까지 돌아다녀보았으나 6000원 이하가 없었다. 그래서 운동을 나가면서 효목시장 입구의 가게에 들려보니 달걀 6000원, 코다리 6000원이어서 사서 집에 갔다놓고 다시 화랑공원쪽으로 걷기를 하였다. 가다가 하이마트에 들렸다. 집에 있는 라디오가 가끔 잘 들리지 않아서 새것을 한 대 살까 싶어서 둘러보았다. 라디오는 잘 보이지 않아서 한 바퀴를 돌다가 안마의자가 있어서 앉아보니 직원이 체험을 시켜주어서 30여분 체험을 하고 다시 돌아보니 라디오는 크기가 작아서 잘 보이지 않았던 모양이..

점점 똑똑해졌다.

어제 일요일(1월 10일) 내 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다니 별이가 소리를 낸다. 요즈음은 아빠를 자주 부른다. 부른다기보다 소리를 낸다. 나가보니 진품명품을 하고 있었다. 아빠가 꼭 보는 프로그랜이라 별이가 아빠보라고 하니 응한다. 즈금 보다가 빨래를 널려 베란다에 나가있으니 또 부른다. 이번에는 서예작품이 나왔다. 아빠가 몇년전에 작품 정리를 느라고 거실에 내 작품을 펼쳐노혹 사진을 찍었더니 잊어버리지 않았다. 아빠가 서예를 한다는 것을 아는 모양이다. 텔레비젼에 글씨만 나오면 아빠를 부른다.

적은 돈은 아낄줄 (벌 줄) 아는데...

며칠전 집사람이 괴고기 사태살 600그램을 사서 오라고 하였다. 운돈을 갔다가 오는 길에 나의 집 부근에 고기가게가 10여곳 된다. 며칠전 새로 생긴 황금 한우집에 가서 사오라는 것을 몇집에 물어보았다. 농협옆 가게부터 시장 한우전문가게. 향아까지 알아보니 가게마다 조금씩 달랐다. 19000원부터 21000까지 2000원정도 차이가 났다. 어제(1월 9일)는 돼지고기 전지(앞다리)600그램을 사오라기에 운동을 화랑공원으로 해서 E마트를 한바퀴 돌아오는 길을 택하였다. 앞파트 후문을 나서면 20여미터쯤 고기 가게가 있어서 물어보니 9000원이란다. 삼거리 옆 전내과 1층 가게는 6300원...많이 차이가 나네라면서 농협옆 축산전문가게메 물어보니 5500원 새로 생긴 황금고기점에는 3300원...이것 너무 ..

금년에 첫 친구와 소주 한잔...

금년 들어서는 처음으로 친구를 만났다. 지난 12월 28일 IPL을 하고 나서 1주일간은 집안에만 있다가 금년 1월 3일 첫 외출을 하였다. 동촌쪽으로 운동을 가면서 아양아트센터에서 소그림 전시회를 관람하고 강변을 돌아서 왔고 1월 4일에 1주일에 머리 감고 면도하고 화랑공원쪽으로 갔다가 E마트에 들려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세라젬이라는 안마 침대를 구경하니 월요일이라서 손님이 전혀 없었다. 사원이 체험을 해 보라고 권하기에 속으로는 좋으면서 못 이기는체 침대에 누으니 1회에 36분이 걸린다고 설명을 하고 시작 버튼을 눌렀다. 배 마싸지도 되는 것인데 싫으면 배마사지는 안하여도 된단다. 그냥 하겠다고 하니 배마사지는 18분에 끝난단다. 끝나고 나서 다시 묻는다 배마사지 계속 해드릴까요라고 계속 하라고 하였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