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금년에는 봄에 한 번 어제 한 번 두번밖에 하지 못하였다. 어제(11월 26일)는 청도 최학영씨의 안내로 청도의 시인이며 화가이고 비슬산지킴이인 박재곤씨의 비슬산방과 청함 하광원씨의 아틀리에(서예,서각. 사진. )를 둘러보았다. 두 분 작업실과 전시실을 갖고 계신 훌륭한 분이셨다. 점심은 전주밥상집에서 가오리찜으로 하였다. 박재곤씨 댁 박재곤씨댁의 재실 관송정의 글씨 내 눈에는 예서인지 해서인지 잘 구분이 되지 않았다. 내 눈에는 이 글씨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청함선생이 설명하기를 대한민국에서 한글을 가장 잘 쓰는 분이라고 소개하셨는데... 나는 들어보지 못한 이름이었고 낙관글씨보다 낙관인이 큰 것이 눈에 거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