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 1987

몸무게가 자꾸만 줄어든다.

몸무게가 자꾸만 줄어들어 계체를 하지 않았다. 60년전에 결핵을 앓을 때 목욕탕에 갈 때마다 몸무게가 줄어들어 아예 계체를 하지 않았을 때가 있었다. 금년붐부터 몸무게가 줄어들었다. 1개월에 거의 1킬로그램씩 줄었다. 64키로그램까지 나가서 줄이려고 애를 썼는데 지난 4월인가 60킬로로 내려오더니 7월에는 58까지 내려왔다. 그 이후 계체를 안 하다가 오늘 해보니 57.8로 또 200그램이 줄었다. 200그램은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닌데... 가을로 접어들었으니 앞으로는 좀 불어나리라 생각한다.

신협의 혈압계가 잘 못 된듯

오늘 신협 혈압계에서 재어보니 81에 49였다. 너무나 낮아서 저혈압이 아닐까 걱정되어서 21세게병원 건강검진하는 곳에 가니 조용하여서 재어보았다. 121에 61이었다. 간호사가 보고서 정상이라고 하였다. 시력을 혼자서 재어보려고 하니 재어 주었다. 시력도 재어보니 왼쪽은 0,8이었는데 오른쪽은 0.4였었다. 신협혈압계에서 잰 것 병원에서 잰 것

나도 언젠가는...

2021년 8월 18일 오후 1시 30분 운동을 동대구역쪽으로 가려고 아파트 뒷문으로 나가다가 보니 할아버지가 겨우 양 지팡이에 의지하여 천천히 걸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내가 아는 할아버지이다. 아만 금년 90세쯤 되었으리라 짐작한다. 단희. 희민이 수레에 태워 다닐때 꼭 할아버지를 닮았다고 하시던 분이다. 인자하고 천주교 신자였는데 그 때는 건강하셔서 그 냥 걸어다니셨다. 그 이후 단희 희민이가 저의 집으로 가고도 길거리에서 만나면 꼭 인사를 하였다. 그런데 2년전에 보니 이렇게 쌍지파이를 짚고 걸음을 겨우 걸으셨다. 옆도 보시지않고 가시지만 길에서 만나면 꼭 인사를 올렸다. 지난해에 인사를 올리면서 힘들지요 라고 하니 힘들어도 해야 한단다. 이것이라도 하니 이렇게 살아있지 이렇게 하지않고 가만히 있으..

1주일에 한,두번 가는 나만의 카페

오후에 강의 나가는 월,목요일에 오전에 1~2시간씩 운동을 해 왔는데 지난달 중순부터 날씨가 매우 더워서 걷기가 힘들 때 내가 거래하는 신협본점 휴게실에 앉아서 신문(조선일보. 대구매일) 보고 커피기계로 한잔 뽑아 마시고 와이파이가 되니, 카톡 보고 답하고 혈압계로 혈압 재어보는 네가지 일을 할 수 있는 나만의 카페에 가곤한다. 어제도 목요일이라 갔었다. 내가 카페라고 하는 휴계실 내부 커피기기와 혈압계 혈압기가 종 이상하다. 오늘은 세번이나 재었는데 100 아래로 떨어졌다. 다른 날은 처음 재면 100아래로 떨어져도 두번 세번 재면 정상적인 120에서 70정도 나왔는데

치매 예방 검사...

매년 검사를 하는데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하지 못하였더니... 금년에는 며칠전부터 전화가 왔다. 동구보건소 기억쉼터(치매예방검사)에서 2일 오전 10시로 약속을 하고 갔더니 이미 여러사람이 와 있었다. 내가 여덟번째였다. 같은 시각에 이렇게 여러사람과 예약을 한 모양이었다. 검사를 어디서 하는지 10시가 넘어도 해주지 않아서 기다리니.. 10시 20분쯤에 내 이름을 불러서 1:1로 검사를 하는데 첫문제는 역시 전에 검사 문제와 같았다. 지금 몇년이냐? 그래서 내가 단기로 서기로 되물으니 어떤 것이라도 좋다고 하기에 4354년이라고 단기로 말했더니 맞는지 안 맞는지 몰라서 찾아보아야 되겠다고 폰으로 검색을 하기에 그럼 서기로 말하겠다고 2021년이라고 다시 말해주었다. 다음은 오늘이 며칠이냐였다. 역시 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