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 1986

그대가 조국

3년만에 영화를 보았다. 원레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1년에 1~3편정도는 보았는데... MBC방송국이 곁에 있을때는 영화보기도 좋았는데...수성구로 이전을 해 버리니 코로나와 영화관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더욱 안 가게 되었다. 오늘은 작심하고 현대백화점 영화관에 그대가 조국이란 영화를 집사람과 같이 가 보았다. 늘 하는 이야기지만 검찰과 싸워서 이기는 사람은 없다. 판사는 검사가 기소를 해야만 재판을 할 수 있다. 그러니 판사는 검사를 어떻게 할 수 없다. 그러나 검사는 판사를 수사할 수 있다. 판사뿐만 아니라 대통령도 기소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듯하다. 이름부터 총창이다. 다른 청은 청장인데...왜 총장으로 하였는지... 총장 아래 차관급 검사가 54명이란다. 다른 장관은 한 명의 차관을 ..

내가 잘 못 읽은 글자...

어느 서예전시회를 보러 갔더니 아래의 작품이 눈에 들어왔다. 1/2 크기로 상당히 큰 글씨라 다른 글씨보다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그 뜻을 알 수 없었다. 내가 보기에는 爲妙같이 보였다. 그런데 곁에 가서 해설을 읽어보니 道妙였다. 내가 보기에는 道자로 보이지않고 爲자로 보이는 것은 아직 내가 글씨에 대한 식견이 부족하였던 갓 같다.

콜레스테롤 약 바꾸다.

21세기 병원에서 2014년 5월 14일부터 리피도우 20미리그램을 8개월간 먹고 2015년 4월부터 크레스토 10미리그램을 먹다가 2016년 6월부터 아코잿 10MG/20MG을 2022면 5월까지 먹다가 병원을 신내과로 바꾸면서 약도 바꾸었다. 혈액검사를 하니 모든 것이 정상이지만 낮추어서 먹자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하였다. 아토젯에서 리포젯 10mg/10mg으로 바꾸었다. 주위에 있는 약국 네 곳을 돌아다녔으나 이 약은 없었다. 결국 신내과에 딸린 망고약국에서 약을 받았다. 참으로 재미있는 것은 앞의 네 약국에서는 성분은 똑 같습니다. 어떤 약국에서는 똑 같다는 이야기도 하고 어떤 약국에서는 성분은 같으나 한 가지 성분은 용량도 같고 한가지만 용량이 20에서 10으로 줄어들었다는 이야기였다. 이 말이..

전시회 두 곳을 관람하다.

2022년 6월 1일 아침에 공휴일인지도 모르고 아이들 잘 출근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더니 투표하고 산책중이라고 하였다. 이렇게 사회가 돌아가는 것에는 무관심하다. 난 2일전에 사전 투표를 항고는 선거일은 까맣게 잊어버렸다. 오전에는 아양아트센터에서 하는 조각전을 보고 오후에는 소헌전시관에서 3인 서예전을 관람하였다. 문외한이 관람을 하다보니 이런 작뭎도 보았다. 아마 사람의 얼굴을 표현한 것 같은데 나무 가지로 얼기설기 얽어놓았다. 아마 이런것도 조각에 속하는 모양이디. 조각전을 보고 모처럼 아마 1개월도 더 되지싶다.동촌 금호강가를 둘러보았다. 운동삼아 길가의 흰 접시꽃 오후에는 수성도서관을 갔더니 휴관이었다. 바로 소헌 전시실로 가서 3인전을 보았다. 낙관인이 너무 커 보였다. 인장을 찍을 자리가 없으..

대구페이 충전

대구은행은 9시 반이 되어야 문을 연다. 그래서 9시쯕 집을 나서서 복지센터에 먼저 들러서 사전 투표를 하였다. 투표용지를 받아보니 6장이었다. 무엇무엇인지도 모르겠다. 시장. 구청장. 교육감 구의원 두 가지는 모르겠다. 대구은행에 갓떠니 9시 5분이었다. 번호표를 뽑으니 15번이었다. 기다리니 금방 내 차례가 와서 대구패이 두 장을 내밀고 충전 부탁한다고 하니 손가락 세 개를 펴 보였다. 한 장은 잔액이 0이라서 30만원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한장은 24500원 잔액이 있는데라고 하니 그래도 손가락 세개를 보여주었다. 되는 대로 해 달라고 하니 10%제하고 54만원 내란다. 다시 물어보았다. 잔액이 있었도 30만원이 충전 되느냐고... 20만원 미만이면 된단다. 그래서 그자리에서 내 카드도 보이니 204..

우울증까지 유발하는 근육 감소...이곳 굵기가 기준...

5월 22일 인터넷에서 뉴스를 보다니 종아리 굵기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는 글을 읽고 궁금하기도 하고 내 종아리 둘레가 32Cm 안 될 것 같아서 종아리를 재어보았더니... 이글의 기준치 32CM보다는 3CM 굵었다. 다행이었다. 또 다른 방법인 핑거링으로 해 보아도 1Cm 정도 남았았다. 근감소증은 생각보다 치명적이다. 근육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되면서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야외 활동을 하지 않았다는 지표이기도 해서 우울증과도 연관이 깊다. 스스로 근감소증인지 확인하려면 종아리 둘레를 재보면 된다. 근감소증은 나이 들면서 근육의 양, 근력, 근 기능이 모두 감소하는 질환이다. ▲노화와 동반된 호르몬 변화 ▲단백질 섭취 부족 ▲운동량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단순히 ..

오랜만에 언양 불고기 먹고 오다.

코로나 때문에 몇년동안 못 만났던 경주시 양남면 상계초등하교 근무시 제자 김옥순이를 어제(5월 21일 만났다. 5월 들어서자마자 5월 21일경에 울산에 와서 출렁다리 한번 걸어보라는 연락을 받고 갔었다. 대왕바위를 보고 출렁다리를 걸으니 얼추 점심시간이 되어서 언양불고기집을 예약하니 예약이 안된단다. 기다리는 손님이 있는데 예약하였다고 뒤에 온 손님이 먼저 먹는 것을 없애기 위해 휴일에는 오는 순서대로 먹어야 된단다... 한 시간 정도 걸려서 마음에 두고 있던 가계앞에 이미 만차라는 팻말을 두었단다. 다른 도로가에 정차해두고 갔다오더니 마침 차 한대가 나갔다고 오라고 해서 가서 보니 종업원이 문앞에 만차라는 팻말앞에 서서 기다리다가 제자차가 가니 팻말을 들고 통과 시켜주었다. 들어가보니 기다리는 손님들이..

천수 노상동씨의 서예 전시회

노상동씨는 현대서예가 계승하지 못한 전통서예의 정신세계를 응축하고 서양의 현대미술에 담긴 동양세계의 회귀성과 실험성을 포착. 조화를 이룬 작품을 구현하고자 하였다고 한다. 오늘 오후 소헌밈술광에 갔더니 마침 작가인 노상동씨가 있었다. 인사를 드리니 설명을 하여 주었다. 나 같은 이런 글씨에 전혀 상식이 없는 사람이라 설명이 없으면 하나도 알아 볼 수 없었을터인데 다행이 작가를 만나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왼쪽은 사군자중의 난이고 오른쪽은 대라고 하였다. 왼쪽은 한 일자를 쓴 것을 세워 보았고 오른쪽은 상선약수란다. 글씨 같은데 도무지 알아볼 수는 없었다. 울진앞바뒤에 의자를 둔 모습이란다.

불경일사면 불장일지라

오전에 심협에 가서 어제 찬조하려고 10만원 가져 갔더니 적립금이 많이 있다고 회비도 안 받고 찬도조 받지 않아서 오늘 신협에 저금하고 오면서 밴드로 온 사진 저장하는 방법을 휴대폰가게에 들어가서 물었더니 안 된다는 것이다. 다음 가게에 가서 불었더니 카톡에서 온 사진 올리듯이 사진을 누르면 다운모양의 화살표를 누르나는 것이다. 카톡보다 한 단계가 더 맣다. 그렇게 해보았다니 되었다. 역시 경험을 많이 햏보아야 된다. 모르면 묻는 것이 최고이다.

오랜만에 대곡 식물원에

거창 Y자 출렁다리를 보고 점심을 먹고 바로 대구로 오면서 대곡 식물원에 들려보았다. 몇년 만인가 한 10년 되는 듯한데 식물원은 변함이 없었다. 온실을 둘러보니 야외에 나오니 오랜만에 보는 작약꽃이 이 나무는 처음 보는 듯 단풍나무 같은데 잎이 실처럼 가늘다. 여기도 물레바퀴가 다른 사람은 물레방아라고 하는데 나는 물레바퀴라고 한다. 왜 방아는 없기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보리도 보았다. 이제 한창 익으려고 한다. 보리는 음의 식물이라 익어도 하늘을 쳐다본다고 한다. 벼는 양의 식물이라 익으면 아래로 고개를 숙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