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 1985

처가식구들과 나들이

매년 한번씩 처가식구들과 나들이를 하는데 지난해에도 백암온천 LG연수원에세 2박 3일을 보냈는데 금년에도 지난해와 같은 곳으로 왔다. 25일 첫날은 포항에서 물회로 점심을 먹고 천천히 올라가서 여장을 푸는 것으로 마쳤다. 둘째날엔 죽변 스카이레일을 탔다. 스카이 레일을 타는 뒷모습의 처 바다의 풍경 스카이 레일 안에서

건강 수첩 만들고 4개월째

지난 8월 23일에 건강 수첩을 만들었다. 2개월만에 하루 7000보 걷기를 약속하였다. 만보기까지 폰에 만보기를 다운 받아 입력시켜 주었다. 만보기를 만들고 1개월만에 갔더니 잘 하였단다. 매일 걸은 걸음수를 기록하고 합계를 수첩에 내어 갔더니 모번적이라고 우산을 주었다. 원래 우산은 만 4개월 되어서 마칠 때 주던데... 4개월재 되는 11월 16일에는 다른 선물을 주겠단다. 기록을 해 갔떠니 보고 칭찬을 하면서 우산을 먼저 주었다.

동촌에 바람을 쏘이러...

2023년 10월 22일 일요일 오후 오늘의 걷기 목표를 채우기 위해 동촌으로 바람을 쏘이러 갔었다. 아양아트앞의 콘서트 날씨가 흐리고 바람도 꾀 불었는데 오리배를 타는 사람들이 있었다. 날씨가 맑고 바람도 없는 날에는 한 사람도 타지 않더니만... 아파트 화단의 나무에 핀 꽃인데 무슨 꽃인지 21일 동대구역쪽으러 걸어가느라고 뒷문으로 나갔더니 크리스마스 나무에 꽃이 예쁘게 피었다.

며칠 동안 답답하였다.

10월 19일에 사용하고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여 며칠간 답답하였다 2일 서비스를 받으려고 삼성컴퓨터서비스에 연락하였더니 그날을 안 되고 토.일요일 안되고 월요일 오전중으로 약속을 하였다 오늘 9시가 되니 기다려지는데 40분에 연락이 왔었다. 즉시 오겠다는 전화였다. 부근 다른 곳에 왔었던가 보다/ 컴이 1개월전부터 되다가 안되다가 하여서 접촉이 잘 되는것 같은 느낌이었다. 오늘 기사가 무슨 판을 하나 꺼내더니 긁어내는 것 같았다/ 내 생각은 접촉이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하였다. 이물질이 끼어서 긁어내었다는 것이다. 5분도 안 걸렸다. 되었다. 안 되면 어떻게 하냐 노트북을 사야 하느냐... 아니면 다시 컴퓨터를 사느냐 이생각 저생각 하느라고 어젯밤 잠도 설쳤는데... 다행이었다.

칠곡숲체원을 다녀왔다.

안사 11회 산악회에서 매월 하는 모임이다. 처음에는 유명한 산에 등산을 하였는데 이제 185회라고 하니 시작하고 15년이 넘는다. 나이가 모두 80을 넘어셨으니 먼 곳이나 높은 가지 못하고 가까운 곳에 좋은 공기나 마시고 자연경관을 구경하고 밥 한끼 먹는 행사로 바뀌었다. 오늘은 가까운 칠곡 숲 체원에 다녀왔다. 체험원이라고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권오규, 이의웅, 김학문. 안국환. 김행일. 오상인은 가반이었다. 김종만. 이광욱. 정경석. 김용호. 유진상. 권오식. 변상태 김기현은 어느 반이었는지 모르지만 우리반이 제일 많이 참석하였다. 차에서 내리니 이런 멋진 억새 우선 눈에 들어왔다. 작은 저수지의 가를 돌아서 산으로 갔었다. 산에는 이런 멋진 나무들이 있었다. 산기슭을 돌아서 내려왔다. 그늘에..

이상한 서예 이야기

병설중학교 7회 동기 모임에 모처럼 나갔다가 점심을 먹은 후 차 한잔을 하자고 하여 미도 다방에 갔었다. 요즈음 카페 천지인데... 다방이라니 대구에서는 꾀 유명한 다방이다. 주로 노인들이 가는 곳으로 마담은 대구 노인의 애인이라고 까지 칭하는 다방이다. 들어가니 여러가지 작품들이 진열되어있었는데 대가 앉은 맞은편의 글씨가 눈에 거슬렸다. 내가 보기에는 장법이 전혀 맞지 않았고 낙관 글씨를 조목조목 띄어쓰기를 하여서 눈에 거슬렸다. 행서의 장법은 자간을 글자크기 만큼 띄었는데 이런 장법은 처음 본다. 난관 글씨도 조목조목 띄어 쓴 것은 처음본다. 얼마전에 어느 서실에 들렸더니 김만호씨 제자가 운영하던 서실인데 배우던 분이 그대로 이어받아서 한다는데 몇 마디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체본실을 보여주었다. 이런..

오랜만에 가남지에 가다.

하루에 7000보를 걷기 위해서 가남지에 가보았다. 일요일이라 기억쉼터도 은행도 쉬기 때문에 가남지까지 가 보았다. 연잎은 말라서 누렇게 되었고 점새늪에 가면서 보니 벼는 누렇게 익어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점새늪에 가서 자파닉에 커피 한 잔 마시려고 하니 대구로는 안 되는 모양이다. 다음에는 은행카드를 가지고 와야겠다. 지하철 안심역에서 내려서 올라가니 버스정류소 주변이 이렇게 담배공초가 많았다. 누가 버릴까... 가남지 가는 길목의 무밭 가남지의 연잎은 이렇게 누렇게 되었었다. 가남지에서 점새늪 가는 길의 벼논 누렇게 익어서 고개를 숙이고 있따. 코스모스도 예쁘게 피었다. 오는 길의 도로가의 히라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