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 1985

월미도 가는 바다열차 타다.

11월 25일 오전에는 차이나 타운을 보고 오후에는 월미도 가는 바다열차를 탔다. 지금까지 타 본 것은 곤돌라였는데 월미도 가는 열차는 정말 열차였다. 대구 3호선 하늘차와 똑 같았는데 다만 규모가 작고 열차를 두 대만 연결했었다. 이런 열차인데 한꺽번에 100여명을 두 대에 나누어 타고 중간중간 역에 내렸다가 다음 차를 탈 수도 있었으나 우린 그냥 계속 타고만 있었는데도 왕복 45분정도 걸렸다. 월미도 부두에 중고자통차를 수출하기 위해 진열 되어있었는데 한꺼번에 7500대를 실어서 수출한다고 하였다.

인천 차이나 타운 구경

몇년젼부터 인천 차이나 타운을 보고 싶었었다. 사위가 인천 해양수산부에 근무하면서 차이나 타운 이야기를 하기에 한 번 보고 싶다고 하였더니 구경시켜 주겠다고 올라 오라 하기에 이번에 올라갔었다. 차이나 타운을 보니 완전히 중국에 온 것 같았다. 우리나라에 화교가 들어온 것은 1882년인데 인천이 제일 먼저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중국사람이 경영하는 중국 음식점들이 즐비하였다. 한중 회관 진시황의 마차 잡상들 진시황의 1호 마차 차이나 타운 거리에서 딸이 촬영 문화관에서 칠교 게임하는 중 중국 옷을 입고서 차이나 타운 거리

수문장 교대식

역사박물관을 보고 경복궁을 보려고 광화문으로 들어서니 줄을 치고 있었다. 물어보니 수문장 교대식이 있다고 하였다. 그래서 기다리다가 우호2시부터 있는 수문장 교대식을 보았다. 20여년전에 왔을 때 처음 하는 날이라고 했으나 광화분박에서 보고 수문장과 사진을 찍은 일도 있었다. 그런데 안에서 보기는 처음이다. 광화문 현판...최근에 (금년 10월 16일에 고친 현판) 검은 바탕에 금색으로 써져 있었다. 내가 알기만으로도 현판이 몇번 바뀌었다. 조선시대것은 모르고 박정희가 한글로 강화문이라고 쓴 것이 걸려 있었으나 문정권 들어오고인가 한자로 옛문헌을 통해 복원한다고 검은 바탕에 흰글씨로 써졌다가 다시 검은 바탕에 금색으로 고쳐진 것 같다. 광화문 앞에서 딸과 함께 내가 알기로는 몇번 바뀌었다. 오래전에것은 ..

오랜만에 서울 가다

서울 가본지가 5~6년 되는 것 같다. 이번에는 인천의 차이나타운을 보기 위해 올라갔으나 올라간 날은 역사박물관을 비롯 고궁박물관 경복궁 사직단을 보고 다음날 인천을 보기로 하였다. 5.6년전에도 경복궁을 보고 청와대를 보았는데 이번에는 청와대는 가지 않았았다. 아침 9시 8분차로 올라가니 사위가 서울역 플랫폼까지 나와 있었다. 광화문앞에서 통일부에 근무하는 딸이 반차를 내고 기다리고 있기로 해서 택시로 가니 오전 근무를 마친 딸이 나와있었다. 12시 10분 점심시간이라 식당은 매우 붐벼서 식당 밖에서 10여분 대기하다가 들어가서 문어덥밥을 먹었다. 솥밥 위에 문어다리 조그만한 것을 얹어서 가위까지 주었다. 가위로 잘라서 먹으라는 뜻이었다. 먹고는 역사박물관을 보고 경복궁을 보고 고궁박물관 활어옷 전시...

시킨 내가 잘못이다.

집사람이 친구들과 군위 고기 먹으로 간다기에 오는 길에 불로동 꽃집에 들려 화분한개 사 올래 하니 화분규격을 메시지로 보내란다. 그래서 메시지로 사진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고 두 시간이 지나도 보지 않아서 다시 메시지로 보냈는데도 강의가 큰난후 오후 4시 30분이 되니 전화가 왔다. 화분 어떤 것 사 갈까 한다. 메시지로 보냈으니 보라고 하니 알았다고 하면서 화분 입구가 36센티미터 짜리와 26센티짜리가 있는데 어느것 사 갈까 한다. 높이는 하니 높이는 맞는데 입구가 안 맞단단다. 그러면 입구가 작은 것 사오라고 하였더니 집에 와서 보니 반토막 짜리 사발같은 화분을 사왔다. 그만큼 우리집에 있는 화분을 매일 보면서 줄자까지 차 안에 있으니 재어보라고 하였는데... 내 말을 들은둥 마는둥...하였다. 어처구..

양산 법기 반송을 보고 오다.

2023년 11월 21일 화요일 맑음 매달 셋째주 화요일은 안사 11기 산악회 오임날이다. 오늘은 양산 법기댐의 히말리야시다와 댐둑의 150년 된 반송을 보러갔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17명이나 참석하였다. 정말 입구가 볼만하였다. 난 전나무인 줄 알았다. 아름드리 나무들이 양쪽으로 늘어선 것이 꼭 월정사 들어가는 입구의 전나무 숲 같았다. 그런데 해설을 읽어보니 히말리야시다.란다. 이렇게 큰 히말리야 시다는 처음 보았다. 가다가 청도휴게소에 들렸는데 난 처음 들려보았다. 그런데 조그만 청도지만 휴게소는 엄청 컸었다. 자파닉 커피 한 잔씩을 먹었다. 법기댐 입구에 들어서자 엄청 큰 히말리야시다에게 압도 당하였다. 산대장의 이야기로는 국보급 반송이라고 한다. 반송 모양이 반원을 그리고 있어서 보기가 매우 ..

한마음회 사범학교 반창회

2023년 11월 15일 한마음회 모임에 참석했다. 내가 가입한 것은 3개월전에 친구 우하진이가 몇년전부터 권하여서 입회를 하였다. 술 안 먹는 모임인데 난 술을 먹으니 자격이 없다고 몇 번 거절을 하였는데 모일 때만 안 먹으면 된다고 몇번이나 권하여서 지난 모임에 가입하였더니 가입하고 5일만에 하진이는 유명을 달리하였다. 나를 입회시키더니 본인는 정작...원원한 탈퇴를 하였다. 탈퇴할 것을 알고 대신 나늘 가입시켰는가... 어쨌든 두번째 모임에 참석하니 네 사람이었다. 송정일 권병직 김상년 나였다. 점심은 갈비탕으로 하고 오후에는 대구에 있는 하중도의 국화전시회를 보러 갔다. 왼쪽은 억새 오른쪽은 갈대꽃이다. 억새속에서 지금 한창 개발하고 있었다. 옛날에는 개인이 농사를 지었다고 하는데 2.3년전에 시..

건강수첩 마치다...

지난 8월 28일 시작한 건강수첩이 3개월만인 어제 11월 16일 마쳤다. 시작할 당시 혈압 149/82 혈당 97. 총콜레스네롤 200이었다. 마치는 날인 어제 혈답 143/86. 혈당 112. 콜레스테롤 209. 로서 별 변동이 없었다. 1개월만인 9월 18일에 시작한 걷기는 첫날 7223걸음으로 시작해서 2개월 동안 약속한 40만걸음을 넘어서 562771걸음을 걸었다. 잘 하였다고 상으로 손난로를 받았다. 내년 3월쯤 또 하란다. 건강추첩 처음 기록한 날 마치는 날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