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1359

도서실에서 책읽기...

어제 동구청에 들렸다. 금년에는 처음으로 구청과 계약을 하였다. 10월부터 12월 까지 주 1회 2시간씩 수업한 것으로 해서 시간당 4만원으로 마지막 수업이 12월 23일이라 출석상황을 가지고 구청에 오라고 해서 갔더니 수당 80만원에서 10% 세금을 떼고 72만원을 준다는 것에 싸인을 하라고 하였다. 세금이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었다. 어쨌던 싸인을 하고 도서실에서 책 장자를 다 읽었다.

글씨 쓰기가 안 되어 컴퓨터가...

12월 22일 아침 신문을 보면서 글을 올리려고 쓰니 이상하였다. 결국 올라가지를 않았다. 태크 연습이란 글자가 나와서 몇번 지웠는데도 결국 올라가지 못하였다. 다른 란에는 올라갈까 싶어서 올려보아도 완료라는 글자가 나오지 않아서 올릴 수가 없었다. 아침을 먹고 다시 해보아도 역시 안 되었다. 글쓰기가 안 될때를 검색해서 이리저리 시키는데로 해보았으나 잘 안 되는 것 같았다. 플로그 주소를 입력해서...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고 시키는데로 이것 저것 클릭을 해 보았다. 점심을 먹고 다시 한 번 시도 해보았는데 안 되는 듯 하여 그냥 컴퓨터를 끄고 오후에 다시 해볼 생각을 가지고 동촌유원지 쪽으로 가면서 폰을 산 가게에 들려서 본드와 카카오 안 읽은 것 표시가 나오도록 하는 것과 다른 사람의 프로필 사진 저..

입안에 든 혀도 깨문다...

오늘 아침을 먹으면서 속담이나 잘못 된 언어들을 생각하면서 그만 혀를 깨물었다. 로회복제는 원기회복제로 업은 아니 삼년 찾는다는 업은 아이 삼이웃 찾는다로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꿀뚝 같다는 꿀떡 같다로 최고, 최대, 최다를 혼동해 쓰는 언론들... 그러다가 입안에 든 혀도 깨문다...는 입안에 있으니 깨물지 입밖에 있으면 깨물고 싶어도 못 깨문다, 라고 하는 순간 진짜로 혀를 깨물었다...식사를 할 때는 식사만 하여야 하는데 괜히 이것 저것 생각을 하다보니...이런 일이 제법 아파서 이를 닦고 나서 거울에 비쳐보니 아직도 피가 나고 있었다. 제법 많이 개물었던 모양이다. 병원에 가야하나 마나 생각중 , 가면 어느 병원을 가야하나 이빈후과에 가야할 것 같았다. 집사람에게 물어보았더니 '나는 하루에도 몇..

3만원짜리 갈치...

살아있을 때는 돈이 없어서 못쓰지만 죽은 후에는 돈이 남아있다고 한다. 그래서 금년부터인가... 집사람과 별 그리고 나 죽은 후에 장례비 정도로 조금씩 예탁을 하여놓았다. 지금까지는 적은 돈이지만 매달 조금씩 예금을 하고 남는 돈으로 생활을 하다보니 매우 아껴썼다. 예를 들면 갈치를 사도 작은 것 1만원 미만 짜리로... 모든 것에 아껴 썼다 . 과일도 중간정도 이하품으로... 장례비 정도 예탁해 놓았으니 아이들에게 부담되지 않을 것 같아서 집사람이 과일을 사려고 하면 최고 좋은 것으로 사라고 하였다. 비싸다고 하면 우리 죽을 때 돈 다 못쓰고 죽는다...라고 하면서 며칠전부터 집사람이 갈치 먹고 싶다고 하여서 큰 것 사려고 동구시장을 둘러보니 18000원짜리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작아보여서 더 큰 ..

치과에 가다

지난 주 수요일 아침(견과류)으로 먹는데 씹다가 아주 단단한 돌 같은 것이 씹혔다. 견과류에 무엇이 썪여 있었는가... 오물오물해서 내어보니 이가 깨어진 것이었다. 어느 이 인지도 몰랐다. 바로 치과에 가서 예약을 어제(11월 30일) 하고 1주일을 그냥 그대로 음식을 먹었다. 큰게 떨어져 나온 곳이 아니라 별 불편은 없었다. 그래서 어제 갔더니 아랫니 오른쪽 어금니가 깨어져 나왔다면서 떼어 주었다. 불과 15분 정도 걸렸다. 떼우고 나서 주의말을 한 참 들어야 했다. 내 이는 오래 되어 낡아서 잘못하면 깨어져 떨어져 나갈 수 있으니 조심하란다. 치과에 들릴 때마다 듣는 이야기인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들렸다. 실제로 이가 부셔져 나갔으니... 사탕류는 일체 먹지 말것. 그리고 야문 것은 먹지 말것..

오랜만에 팔팔회

코로나로 인해 금년에는 봄에 한 번 어제 한 번 두번밖에 하지 못하였다. 어제(11월 26일)는 청도 최학영씨의 안내로 청도의 시인이며 화가이고 비슬산지킴이인 박재곤씨의 비슬산방과 청함 하광원씨의 아틀리에(서예,서각. 사진. )를 둘러보았다. 두 분 작업실과 전시실을 갖고 계신 훌륭한 분이셨다. 점심은 전주밥상집에서 가오리찜으로 하였다. 박재곤씨 댁 박재곤씨댁의 재실 관송정의 글씨 내 눈에는 예서인지 해서인지 잘 구분이 되지 않았다. 내 눈에는 이 글씨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청함선생이 설명하기를 대한민국에서 한글을 가장 잘 쓰는 분이라고 소개하셨는데... 나는 들어보지 못한 이름이었고 낙관글씨보다 낙관인이 큰 것이 눈에 거슬렸다.

오랜만에 동촌유원지로 걷기 운동을...

동촌을 오랜만에 나간 것 같다. 11월 들어서는 코로나 백신(부스터삿) 독감예방접종. 폐렴2차 접종. 내과 코로스테롤약 처방. 이비인후과(안과) 백내장 지연약 처방...등 여러가지로 바빠서 동촌쪽으로는 오랜만에 갔더니 단풍이 한창이었다. 재미있는 볼거리도 있었다. 혼자 길거리 콘서트를 하는 모습도 처음 보았다. 이렇게 낙엽을 밟고서. 운치가 있었다. 여기는 악기 연주를 하면서 두 사람이 하였다. 관람객도 빙 둘러 의자에 앉아있었고... 파룬궁이란 플레카드도 달아놓고 기체조 같은 운동을 하고 있었다. 낙엽위에서 품바는 전에도 있었는데 오늘은 손님이 많지 않았다. 낙엽이 이렇게 멋지게 쌓여 있었다. 억새도 완연한 가을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렇게 가게들이 줄을 지어 들어서 있었다. 전에는 없었는데... 돌아오..

우체국 통장 해지하다.

며칠전에 우체국에서 메시지가 왔다. 거래가 오랫동안 하지 않아서 국고에 귀속시킨다는 내용으로... 그렇잖아도 농협. 신한. 대구. 신협의 통장과 카드가 있어서 우체국 것은 없에려던 생각 중이었는데... 2년동안 거래가 없었던가 보다. 비번조차 잊어버렸는데 우체국에 가서 이야기를 하였더니 기억나는 비번을 이야기 해보라고 해서 지금 내가 은행에서 쓰는 비번을 넣었더니 맞다고 처리를 하더니 이미 국고귀속에 되어 있는 통장이 한 개 더 있다고 그것 까지 처리해 주었다. 이제 우체국에는 깨끗하게 처리 되었다. 몇년전에 카드는 없에버렸고... 정리한 우체국 통장 12770원이 남아 있었다. 국고에 귀속 되었던 60원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