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1359

곤돌라를 케이불카로...

5월 6일 금 삼악산 케이불카를 타러 간다고 하였는데 전날 의암호수를 산책하면서 보니 케이불카가 아니라 여러대가 돌아가는 곹놀라였다. 그래서 처남이 말을 잘 못 한 줄 알았는데 타는 곳을 가서 보니 역시 간판자체가 케이불카라고 되어있었다. 사실은 곤돌라인데... 아침 10시인데도 이렇게 줄을 서서 표를 사고 있었다. 호수위를 가로질러 건너고 또 건넜다. 무려 3.2KM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길다고 한다. 점심을 먹고 나오다고 감자떡을 산다고 주차장에서 기다리는 바로 옆이 꽃집인데 찔레꽃의 색깔이 내가 어릴 때 보던 색깔이 아니었다. 점심은 더덕 한식으로 하였는데 특이한 식당이었다. 식탁위에 음식을 갖다 얹는 것이 아니라 식탁위에 다른 상에 담은채로 상이 식탁위로 올라오는 특이한 식당이었고 후식을 먹는 실..

춘천 여행

2022년 5월 5일에 춘천에 갔다가 5월 7일 내려왔다. 작은 처남이 별장을 지었다고 하여 축하하려 갔다가 대접을 잘 받고 왔다. 우리집에서 7시 40분에 출발하여 중앙고속도로로 2시간쯤 가서 담양휴게소에 들려서 커피 한잔을 하였다. 쳐다보니 적성비각이 보이기에... 숲속의 지붕만 보이는 것이 신라의 적성비이다. 12시경에 작은 처남의 별장에 도착하였다. 별장이 따로 떨어져서 있는 줄 알았는데 마을 가운데에 있었다. 2층양옥이 보기좋게 지어졌었다. 마당도 넓으면서 잘 정돈되어있었다. 대지 350평에 건평이 60평이라고 하였다. 보기에는 100평 가까워 보이는데... 점심은 돼지고기와 장어구이로 하였다. 점심을 먹고 문밖에 나오니 버스정류소가 바로 대문앞인데 도로가에 오랜만에 보는 영산백이 피어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3년만에 강동복지관 물리치료실 이용

코로나로 강동복지관이 문을 닫은지 3년만인 2022년 4월 25일 서에실 문을 연다고 하기에 갔었다. 서예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려고 하니 아직 식당은 하지 않아서 바깥에 나와서 머곡 오후에 물리치료실을 이용하여 보았다. 안마의자 15분간 등 두두려주는 것 역시 15분간 혈압을 재어보고 등 두두려주는 기구들 안마 의자

코로나로 3년만에 문을 연 강동복지관...

며칠전에 강동복지관으로부터 4월 25일 서예한문교실을 개강한다는 연락이 와서 25일 9시 반에 갔었다. 회원증을 제시하고 3층 서예교실로 갔더니 한 사람이 와 있었다. 두번 째로 간 셈이다. 30분쯤 지나니 16명이 모였다. 정원이 20명인줄 알았는데...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출석을 부르는데 처음으로 온 살마은 이름이 불리거든 앞으로 나오라고 하여서 나도 16번째인가 부르기에 나가 섰다. 나가고 보니 전에부터 다니던 사람도 8명 새로 온 사람도 8명 똑 같았다. 자기 소개를 하란다. 내 옆에 선 사람이 소개를 하는데 나이와 오게 된 동기 지금까지 공부한 것 등등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다음이 내 차례여서 ' 잘 부탁합니다" 라고 한마디로 인사를 마쳤다. 다음 사람도 장황하게 다음사람도 장황하게... 출석 ..

내 생각...

40여년전에 경주 화랑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으러 갔더니 화랑교육원에서 통일전 가는 길에 우리나라꽃인 무궁화가 진드기가 먹고 키가 1미터도 되지않는 것이 일본국화인 사꾸라나무 그늘에 가려서 잘 자라지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그 이후 무궁화는 왜 자라지 않을까를 생각해보았는데... 물론 나무 종류가 크게 자라는 것은 아닌 듯 하나 1미터도 아 자라지는 않는다. 경부 고속도로를 처음 건설하였을때도 가운데 무궁화를 심었는데 역시 잘 자라지 않았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무궁화는 잘라 주어야 한다고 크게 키우지를 않고 잘라 주었던 것이다. 그것도 알고보니 일본사람들이 우리나라꽃이 크게 자라지 못하게 하는 방편으로 그렇게 하였던 모양이다. 오늘도 E마트 가는 길에 무궁화가 있어서 자세히 보니 잘랐던 흔적이 보인..

오랜만에 오리불고기를...

오늘 오후 2시쯤 차 약속으로 알고 있었는데... 11시 40분에 차 가지고 가니 기다리라는 전화가 왔다. 오후 2시체 차 마시는 것 아니야니... 점심이란다. 불야불야 옷을 갈아입고 나갔다. 집사람의 꾸중을 들으면서...무슨 그 따위 약속을 하는냐고... 그래도 약속이니 나갔었다. 회원 두 사람이 차를 21세기 병원앞에서 대기중이라고 해서... 팔공산 '가마솥에 누른밥' 집에를 갔었다. 하늘천 따지 집 바로 옆이었다. 오리불고기와 곤드레비빕밥 전문 집인가 보다...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적을 줄 알았는데... 이미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겨우 자리를 얻어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코로나 때문에 안 가는 식당이 있는가 하며 더 많이 가는 식당도 있게 된 모양이다. 두 회원은 종교인이라 술을 전혀 안..

팔공산 벚꽃도 다 졌다.

2022년 4월 11일 오후 1시 40분에 집을 나서 팔공산 동화사쪽으로 해서 파계사 삼거리로 내려왔다. 시내 벚꽃은 다 졌지만 팔공산에는 아직 피어있을 것 같아서 차로 한바퀴 돌아보니 팔공산 벚꽃도 다 졌다. 동화사 옛날 일주문 있는데서 올라가는 길에는 아직 꽃이 남아 있었는데... 삼거리까지 올라가서 파계사로 가는 길에는 다 떨어졌다. 이름 모를 들꽃

espresso인 줄 착각...

동대구역 환승센터 버스매표소 앞 어느 가게앞 안내판에 에스프레소 한잔에 1000원이라고 되어있어서 들어가서 보았더니 에스프레소가 아니고 아메리카노였다. 물어보기도 그렇고 해서 나와서 다시 안내판을 보았더니 espresso가 아니고 epresso였다. 교묘하게 s자를 빼 버린 것이었다. 착각을 하겠끔 안내판을 만들어놓았었다. 나만 속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