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치과에 가다

吳鵲橋 2021. 12. 1. 08:11

지난 주 수요일 아침(견과류)으로 먹는데 씹다가 아주 단단한 돌 같은 것이 씹혔다.

견과류에 무엇이 썪여 있었는가...

오물오물해서 내어보니 이가 깨어진 것이었다.

어느 이 인지도 몰랐다.

바로 치과에 가서 예약을 어제(11월 30일) 하고 1주일을 그냥 그대로 음식을 먹었다.

큰게 떨어져 나온 곳이 아니라 별 불편은 없었다.

 

그래서 어제 갔더니 아랫니 오른쪽 어금니가 깨어져 나왔다면서 떼어 주었다.

불과 15분 정도 걸렸다.

떼우고 나서 주의말을 한 참 들어야 했다.

내 이는 오래 되어 낡아서 잘못하면 깨어져 떨어져 나갈 수 있으니 조심하란다.

치과에 들릴 때마다 듣는 이야기인데...

이번에는 조금 다르게 들렸다.

실제로 이가 부셔져 나갔으니...

 

사탕류는 일체 먹지 말것.

그리고 야문 것은 먹지 말것( 견과류)

견과류는 치과에 처음 올때부터 이야기 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의사선생님이 견과류 먹지마라는 말을 하였다.

그런데 오늘은 단호하였다.

호두는 그렇게 야무지 않다고 하였더니 야무단다.

호박씨도 땅콩도 내가 먹는 모든 것이 야무다고 하였다.

심지어 사과도 야무다고 하였고

귤도 섬유질은 질기다고 하였다.

견과류는 분쇄해서 물에 타서 마시란다...

 

그렇다면 내가 먹는 식단을 완전히 고쳐야한다.

아주 작은 가루로는 만들지 않더라도

분쇄기로 부수어서라도 먹어야 할 것 같다...

이를 유지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