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셋째주 화요일은 안사 11회 산악회 모임이다. 지난해에는 화요일에 강읠 해보니 동기 모임에 참석하기가 거북스러웠다. 서예회원에게 양해를 구해야하고 복지관 책임자에게 일일이 신고를 하여야 하고 .... 그래서 금년에는 강의 날짜를 바꾸었다. 월요일로... 그러니 마음놓고 모임에 참석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나갔을 때로 보아서 오늘이 가장 적은 숫자였다. 13명이었다. 자기몸이 불편해서 못 나온 친구가 5명 부인의 병 간호 때문에 못 나온 친구도 2명 있었다. 늘 나오던 친구들 얼굴 보러 갔었는데...섭섭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온 친구중에도 지팡이를 짚고 온 친구가 2명... 그래서 주관 하는 친구 최근 3년동안 대구 거주하는 우리 동기가 10명이 유명을 달리 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우리도 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