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 41 未歸三尺土하면 難保百年身이요 已歸三尺土하면 難保百年墳이니라 미귀삼척토하면 난보백년신이요 이귀삼척토하면 난보백년분이니라 석자되는 흙속에 돌아가지 않고서는(즉, 죽지 않고서는) 몸을 백 년 간 잘 지키기는 어려운 것이요, 이미 석자 되는 흙속에 돌아갔어도(즉, 이미 죽었.. 문화/유교문화재 2016.07.05
明心寶鑑 40 子曰 明鏡은 所以察形이오 往古는 所以知今이니라 子曰 명경은 소이찰형이오 왕고는 소이지금이니라 밝은 거울은 형체를 살필 수 있는 방도이며, 지난 과거는 현재를 알 수 있는 방도이니라. (字義) ○鏡은 거울 경. ○所以도 자주 쓰이는 관용구이다. “所以+술어”에서 所以를 한 단어.. 문화/유교문화재 2016.07.04
明心寶鑑 39 甚愛必甚費요 甚譽必甚毁요 甚喜必甚憂요 甚贓必甚亡이니라 심애필심비요 심예필심훼요 심희필심우요 심장필심망이니라 심히 사랑하면 반드시 심히 허비하게 되고, 심히 기리면(칭찬하면) 반드시 심히 헐게 되고, 심히 기뻐하면 반드시 심히 근심하게 되고, 심히 뇌물을 받으면 반드시.. 문화/유교문화재 2016.07.03
明心寶鑑 38 父不憂心은 因子孝요 夫無煩惱는 是妻賢이라 言多語失은 皆因酒요 義斷親疎는 只爲錢이라 부불우심은 인자효요 부무번뇌는 시처현이라 언다어실은 개인주요 의단친소는 지위전이라 아버지가 마음을 근심하지 않는 것은 자식이 효도하는데서 기인하는 것이요, 지아비가 번뇌함이 없는.. 문화/유교문화재 2016.07.02
明心寶鑑 37 省心篇 上 성심편은 명심보감 중에서 가장 긴 편(篇)을 이룬다. 마음을 성찰하는 내용과 방식에 관해서 많은 글들이 실려 있다. 다소 편명(篇名)과 딱히 어울리지 않는 문귀들도 있는 것 같다. 수천년 동안 축적되어온 삶의 지혜가 간결한 글로 압축되어, 읽는 이로 하여금 머리를 끄덕이.. 문화/유교문화재 2016.07.01
明心寶鑑 36 太公이 曰 男子失敎면 長必頑愚하고 女子失敎면 長必麤疏니라。 태공이 曰 남자실교면 장필완우하고 여자실교면 장필추소니라。 태공께서 말씀하셨다. 남자가 (어려서) 가르침을 잃으면 커서 반드시 완우해지고 (둔하고, 어리석어지고) 여자가 (어려서) 가르침을 잃으면 커서 반드.. 문화/유교문화재 2016.06.29
明心寶鑑 35 至樂은 莫如讀書요 至要는 莫如敎子이니라 지락은 막여독서요 지요는 막여교자이니라 지극한 즐거움은 독서만한 것이 없고, 지극한 요체는(지극히 긴요한 것은) 자식 가르치는 것만 한 것이 없다. (字義) ○至는 ①이를 지 ②지극할 지. ②로 쓰일 때는 명사나, 술어앞에서 한정해주는 역.. 문화/유교문화재 2016.06.28
明心寶鑑 34 訓子篇 학문의 중요성에 관한 글귀를 실은 근학편에 이어서, 이 편에서는 자식 교육에 관한 글들을 담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자식 교육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으나 그 내용과 방식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이 편을 통해서 다소 살펴볼 수 있다. 景行錄云, 賓客不來, 門戶俗。詩.. 문화/유교문화재 2016.06.27
明心寶鑑 33 徽宗皇帝 曰 學者는 如禾如稻하고 不學者는 如蒿如草로다 如禾如稻兮여 國之精糧이오 世之大寶로다 如蒿如草兮여 耕者憎嫌하고 鋤者煩惱로다 他日面墻에 悔之已老로다 휘종황제 曰 학자는 여화여도하고 불학자는 여호여초로다 여화여도혜여 국지정량이오 세지대보로다 여호여초혜.. 문화/유교문화재 2016.06.26
明心寶鑑 32 朱文公이 曰 家若貧이라도 不可因貧而廢學이오 家若富라도 不可恃富而怠學이니라 貧若勤學이면 可以立身이오 富若勤學이면 名乃榮光이니라 惟見學者顯達이오 不見學者無成이니라 學者는 乃身之寶요 學者는 乃世之珍이니라 是故로 學則乃爲君子요 不學則乃爲小人이니 後之學者는 .. 문화/유교문화재 2016.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