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 50 成家之兒는 惜糞如金하고 敗家之兒는 用金如糞이니라 성가지아는 석분여금하고 패가지아는 용금여분이니라 집을 이룰 아이는 똥도 금같이 아끼고, 집을 망칠 아이는 금도 똥처럼 쓰느니라. (字義) ○成(이룰 성)과 댓구가 되는 말은 敗(무너뜨릴 패)이다. ○敗는 ①패할 패. 질 패. 예)敗.. 문화/유교문화재 2016.07.14
明心寶鑑 49 史記에 曰 郊天禮廟엔 非酒不享이요 君臣朋友엔 非酒不義요 鬪爭相和엔 非酒不勸이라 故로 酒有成敗而不可泛飮之니라 사기에 曰 교천예묘엔 비주불향이요 군신붕우엔 비주불의요 투쟁상화엔 비주불권이라 故로 주유성패이불가봉음지니라 사기에 이르기를 교외(郊外)에서 하늘에 제.. 문화/유교문화재 2016.07.13
明心寶鑑 48 貧居鬧市無相識이요 富住深山有遠親이니라 빈거료시무상식이요 부주심산유원친이니라 가난하게 살면 시끄러운 시장에서도 서로 아는 사람이 없고, 부유하게 살면 깊은 산속, 먼 곳까지도 친함이 있느니라. (字義) ○居는 살 거. ○住는 살 주. ○鬧는 시끄러울 뇨. ○親은 ①친할 친. ②.. 문화/유교문화재 2016.07.12
明心寶鑑 47 黃金千兩이 未爲貴요 得人一語 勝千金이니라 황금천량이 미위귀요 득인일어 승천금이니라 황금 천 량이 귀한 것이 아니요, 덕인(德人)의 한마디 좋은 말이 천금보다 나으니라. (字義) ○4.3 4.3으로 끊어 읽는다. ○爲는 될 위(become, is). ○得은 고어(古語)에서 德과 통용되었다. 여기서도 .. 문화/유교문화재 2016.07.11
明心寶鑑 46 有麝自然香이어늘 何必當風立꼬 유사자연향이어늘 하필당풍립꼬 사향이 있으면 자연히 향기롭거늘 어찌 반드시 바람에 당하여(바람을 맞아) 설꼬? (字義) ○麝는 사향노루 사. 향료의 재료로 쓴다. ○何必은 관용적인 표현으로 “어찌 반드시”의 뜻. 현대에도 쓰이는 표현이니 어색하.. 문화/유교문화재 2016.07.10
明心寶鑑 45 不經一事면 不長一智니라 불경일사면 불장일지니라 한가지 일을 지나지 않으면(즉, 격지 않으면, 경험하지 않으면) 한가지의 지혜를 기르지 못하느라. (字義) ○經은 지날 경. 즉, “~을 지나다. ~을 겪다. ~을 경험하다”의 뜻이다. 예)經過(경과), 經驗(경험). ○長은 술어로서 ①오래되다... 문화/유교문화재 2016.07.09
明心寶鑑 44 若聽一面說이면 便見相離別이니라 약청일면설이면 변견상리별이니라 만약 한 쪽 편의 말만 듣는다면, 곧 상대방과 서로 이별하는 것을 보리라(이별을 당하리라). (字義) ○2.3 2.3으로 끊는다. ○便(변)은 부사로 “문득, 곧, 별안간, 불현듯”의 뜻으로 한문에서는 무척 많이 쓰이는 글자.. 문화/유교문화재 2016.07.08
明心寶鑑 43 海枯終見底나 人死不知心이니라 해고종견저나 인사부지심이니라 바닷물이 마르면 마침내 그 밑을 볼 수 있으나, 사람은 죽어도 그 마음은 알지 못하느니라. (字義) ○2.3 2.3으로 끊어 읽는다. ○枯는 마를 고. 예)枯死(고사). ○終은 술어로는 “마칠 종,” 부사로는 “마침내, 끝내”의 뜻.. 문화/유교문화재 2016.07.07
단재 신채호 사당과 묘소 신채호 기념관 입구에 세원진 시비 기념관 사당 묘소 단재선생 조각상 마을 안내판 사당앞의 냇가에 있는 해당화 오랫만에 보는 꽃이다. 문화/유교문화재 2016.07.06
明心寶鑑 42 自信者는 人亦信之하여 吳越이 皆兄弟요 自疑者는 人亦疑之하여 身外 皆敵國이니라 자신자는 인역신지하여 오월이 개형제요 자의자는 인역의지하여 신외 개적국이니라 자신을 믿는 자는 남도 또한 자기를 믿어주니, 오(吳)나라와 월(越)나라 같은 적국도 다 형제가 될 수 있으며, 자신.. 문화/유교문화재 2016.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