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 60 子 曰 木受繩則直하고 人受諫則聖이니라 子 曰 목수승칙직하고 인수간칙성이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무가 줄을 받으면 곧아지고, 사람이 간언을 받으면 거룩해지느니라. (字義) ○繩은 노 승. ○則은 앞 문장을 가정으로 해석한다. ○諫은 간할 간. 󰄤�諫言(간언). 一派靑.. 문화/유교문화재 2016.07.24
明心寶鑑 59 天若改常이면 不風卽雨요 人若改常이면 不病卽死니라 천약개상이면 불풍즉우요 인약개상이면 불병즉사니라 하늘이 만약 항상된 것을(常道를) 고치면 바람이 불지 않아도 바로 비가 오고, 사람이 만약 항상된 것을(常道를) 고치면 병이 들지 않아도 바로 죽어버리느니라. (字義) ○常은 .. 문화/유교문화재 2016.07.23
明心寶鑑 58 經目之事도 猶恐未眞이어든 背後之言을 豈足深信이리오 경목지사도 유공미진이어든 배후지언을 기족심신이리오 눈을 지나는 일, 즉 눈으로 직접 겪은 일이라도 오히려 참되지 아니할까 두려워 하거늘, 등뒤에서 하는 말을 어찌 깊이 믿을 수 있으리오? (字義) ○經은 지날 경. “~을 지.. 문화/유교문화재 2016.07.22
明心寶鑑 57 許敬宗이 曰 春雨 如膏나 行人은 惡其泥濘하고 秋月이 揚輝나 盜者는 憎其照鑑이니라 허경종이 曰 춘우 여고나 행인은 오기니녕하고 추월이 양휘나 도자는 증기조감이니라 허경종이 말하였다. 봄비는 기름과 같으나(농작물에 내리는 단비와 같다는 뜻) 행인은 그 비의 진창길을 싫.. 문화/유교문화재 2016.07.21
明心寶鑑 56 王良이 曰 欲知其君커든 先視其臣하고 欲知其人커든 先視其友하고 欲知其父커든 先視其子하라 君聖臣忠하고 父慈子孝니라 왕량이 曰 욕지기군커든 선시기신하고 욕지기인커든 선시기우하고 욕지기부커든 선시기자하라 군성신충하고 부자자효니라 왕량이 말하였다. 그 임금을 알려면.. 문화/유교문화재 2016.07.20
明心寶鑑 55 高宗皇帝御製에 一星之火라도 能燒萬頃之薪하고 半句非言이라도 誤損平生之德이라 身被一縷나 常思織女之勞하고 日食三飱이나 每念農夫之苦하라 苟貪妬損이면 終無十載安康이오 積善存仁이면 必有榮華後裔니라 福緣善慶은 多因積行而生이오 入聖超凡은 盡是眞實而得이니라 고.. 문화/유교문화재 2016.07.19
明心寶鑑 54 神宗皇帝御製에 遠非道之財하고 戒過度之酒하여 居必擇隣하고 交必擇友하여 嫉妬를 勿起於心하고 讒言을 勿宣於口하며 骨肉貧者를 莫疎하고 他人富者를 莫厚하며 克己는 以勤儉으로 爲先하고 愛衆은 以謙和로 爲首하며 常思已往之非하고 每念未來之咎하라 若依朕之斯言리면 治家國.. 문화/유교문화재 2016.07.18
明心寶鑑 53 省心篇下 이 편 역시 전편에 이어서 다양한 글귀들이 실려 있다. 꼭 편명(篇名)에만 국한하여 마음을 성찰하는 글만 실려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삶의 철학들이 여러 관점에서 제시되고 있다. 眞宗皇帝御製에 曰 知危識險이면 終無羅網之門이오 擧善薦賢이면 自有安身之路라 施恩布德.. 문화/유교문화재 2016.07.17
明心寶鑑 52 堪歎人心毒似蛇라 誰知天眼轉如車요 去年妄取東隣物하니 今日還歸北舍家라 無義錢財湯潑雪이오 儻來田地水推沙라 若將狡譎爲生計면 恰似朝開暮落花라 감탄인심독사사라 수지천안전여차요 거년망취동린물하니 금일환귀북사가라 무의전재탕발설이오 당래전지수추사라 약장교휼.. 문화/유교문화재 2016.07.16
明心寶鑑 51 梓潼帝君垂訓에 妙藥難醫寃債病이오 橫財不富命窮人이라 生事事生君莫怨하고 害人人害汝休嗔하라 天地自然皆有報하나니 遠在兒孫近在身이니라 재동제군수훈에 묘약난의원채병이오 횡재불부명궁인이라 생사사생군막원하고 해인인해여휴진하라 천지자연개유보하나니 원재아손근재.. 문화/유교문화재 201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