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법에 맞추어 글을 쓰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실용성이 떨어집니다. 시간을 단축하려는 목적으로글씨 쓰는 법칙을 느슨하게 풀어주면서 전서에서 에서로 나아갑니다. 글씨를 쓴다는 것은 법칙에 맞게 쓴다는 것이고 결국 기능의 범주안에 갇히게 됩니다. 기능이 강조되면 예술성을 펵가하기가 애매합니다. 왕희지. 헌지 부자가 서예사에 이름을 남기는 이유가 서예를 에술의 차원으로 승격 가닭이다. 중국에서는 서법이라 칭합니다. 서법이라는 명칭이 의미하는 것은 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글씨를 필법에 맞도록 정확하게 쓰자는 말입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서도라는명칭이 일반화 되었습니다. 도란 마음수양이란 뜻이 강합니다. 광복후 서예라고 명칭을 바꾸었습니다. 문자의 개념에서 예술의 개념으로 바뀐 것입니다. 예전에는 초대작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