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폰을 사용하고 처음으로 방전...

吳鵲橋 2022. 8. 17. 13:43

매일 나갈 때 배터리 용량을 확인하고 나가는데

오늘은 용량확인을 하지않고 나났다.

용량이 충분하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마 어제 동기회를 하면서 사진을 몇 장 찍어서일까

생각보다 일찍 방전 되었다.

사실 방전인 줄도 몰랐다.

 

신협에 가서 신문 조선일보와 대구매일을 읽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카톡에 온 것 보다가 혈압 재어보고 생강차 한 잔 뽑아와서 보니 폰이 먹통이 되어 있었다.

아무리 두둘겨도 먹통이었다.

전원을 껐다가 켜니 하얀 줄이 상하로 나타나며 0이라는 숫자만 보였다.

이것이 배터리 용량 아닐까 생각하면서 다시 시도 해보아도 0이라는 숫자만 보였다.

배터리 방전이면 충전만 시키면 되겠지만 고장이면 기기를 바꾸어야 될 것이다.

오다가 폰 가게에 들려서 물어보았다니 충전선을 꼽아보면 안다고 하더니

꼽아보고는 기기를 뒤집어 보더니 기기도 오래 되었네요... 기기는 3년 5개월 되었다.

방전일 수도 기기 고장일 수도 있단다.

방전이기를 생각하면서 집에 와서 충전선을 연결하니  바로 1%충전이라는 표시가 나타났다.

방전이구나...

그런데 폰 가게에서 선을 연결해보고는 왜 방전일 수도 기기고장일 수 도 있다고 하였을까...

자기 가게에서 하지 않아서일까...

충전선을 연결하자마자 나타나는데...

참으로 이상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음부터는 그 가게에는 물어보지도 말아야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처음으로 방전이 되며는 어떻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不經一事면 不長一智라는 말이 생각 났다.

좋은 경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