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내생활사

적은 돈은 아낄줄 (벌 줄) 아는데...

吳鵲橋 2021. 1. 10. 07:11

며칠전 집사람이 괴고기 사태살 600그램을 사서 오라고 하였다.

운돈을 갔다가 오는 길에

나의 집 부근에 고기가게가 10여곳 된다.

며칠전 새로 생긴 황금 한우집에 가서 사오라는 것을

몇집에 물어보았다.

농협옆 가게부터  시장 한우전문가게. 향아까지 알아보니 가게마다 조금씩 달랐다.

19000원부터 21000까지 2000원정도 차이가 났다.

 

어제(1월 9일)는 돼지고기 전지(앞다리)600그램을 사오라기에 운동을 화랑공원으로 해서 E마트를 한바퀴 돌아오는 길을 택하였다.

앞파트 후문을 나서면 20여미터쯤 고기 가게가 있어서 물어보니 9000원이란다.

삼거리 옆 전내과 1층 가게는 6300원...많이 차이가 나네라면서 농협옆 축산전문가게메 물어보니 5500원

새로 생긴 황금고기점에는 3300원...이것 너무 차이가 난다. 혹시 수입품 아닐까 국산이지요 하니 그렇단다.

다음 바로 옆에 있는 금토일요일만 판매하는 가게에 물어보니 4500원

다시 길을 건너 향아에 물어보니 5000원

이렇게 가게마도 달랐다.

E마트에 들려서 살펴보니 100그램에 1300원이니 7800원

가격이 같은 곳은 한 곳도 없었다.

가장 헐한 곳 (3300원)과 비싼곳(9000원)의 가격 차가 무려 3배에 가까웠다.

앞으로 고기를 살 때는 꼭 가게에 물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오면서 황금가게에 들려서 3300원 주고 사왔다.

 

손전화를 살 때도 다시 스마트폰으로 바꿀때도 무려 20여곳의 가게를 다니면서 가장 헐한 곳을 찾듯이

이런 적은 돈은 아낄줄 알면서

정작 큰 돈은 버는데는 영  영점이다.

부동산으로 돈을 번다는데...

한번도 부동산으로 돈을 벌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다.

심지어 딸이 서울서 아파크 당첨이 된 것 조차 못하게 하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