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1346

청둥오리고기를 처음으로 먹다.

울산 제자가 울산시내를 한바퀴 돌아 어느 산골로 자끄 들어가더니 간판도 없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보니 방가로 비슷한 방들이 여럿 있었는데 사장에게 이야기 아는 6호실로 들어가라고 하여 들어가보니 아래와 같이 차려져 있었다. 예약을 해 두었던 모양이다. 청둥오리란다. 일반 오리고기는 먹어보았어도 청둥오리는 처음이다. 일반오리고기보다 더 부드럽단다. 먹어보니 정말 부드러웠다. 아마 아는 사람만이 오는 식당인가보다 겨울이 되면 염소도 온 마리를 잡아서 불고기도 하고 곰을 해서 판단다. 하룻밤을 자면서 먹는단다... 혼자서 소주 반병을 먹었다. 이런 좋은 안주에 술이 빠질수야... 걱고 나서 자판기에 커피를 뽑았더니 커피 마시려 갈 거라고 하였다. 여기서 마셨으니 가지말자고 하였는데도 다시 더 꼴짜기로 언..

울산을 다녀오다.

울산에 있는 제자의 초대를 받아 울산에 다녀왔다. 태화강 대나무공원을 둘러보니 엄청 크고 그렇게 많은 대나무도 처음 보았다. 왕대밭에는 죽순이 한창 올라오고 있었다. 곳곳에 죽순을 따가지 마세요,라는 팻말이 있었다. 그래도 밤에 몰래 따가는 사람이 있지않을까, 란 생각도 들었다. 확잎대인가...기억이 잘 안 난다. 처음 보는 대나무였다. 그런데 옆으로 가니 계속 다른 대나무들이 집단으로 심어져 있었다. 대나무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을 처음 알았다. 개양귀비다 매우 많았다.

오랜만에 가남지에 가다.

지난 4월 29일 서일회 모임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두류역에서 화장실을 찾아다니다가 어떤 여자분이 메모지를 하나 주는데 불사약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 불사약이 궁금하여 불사약이 무엇인가 물었더니 오늘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하여서 만나보니 종교인이었다. 별로 들을 말이 없어서 5분도 안 되어 끝내고 가남지로 갔었다. 엄청 가뭄이었다. 마늘이 이렇게 말라가고 있었다. 내일 모레 비가 온다니 좀 많이 왔으면... 가남지 못의 풀도 이렇게 말랐었다 가남지 못둑의 이팝꽃 여기는 지금이 한창이었다. 내 방 앞의 이팝꽃은 벌써 다 졌는데... 가남지 못둑의 수양버들을 보니 초등학교 운동장에 있던 버드나무 생각이 났었다. 가남지에 점새늪에 가는 길의 해바리기 밭 점새늪 쉼터에서 커피 한 잔 뽑아 마시고 쉬는 중

동촌 유원지 풍경

4월 30일 일요일 동촌유원지에 나갔더니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오리배들을 많이 타고 있었다. 이렇게 스스로 공연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 코로나로 떠들석 하였던 신천지교가 이젠 이렇게 들어내놓고 전도를 하고 있었다. 각설이 공연 각설이 공연이 두 곳이나 길바닥에 자리를 깔고 이렇게 누원 있는 장면은 보기가 안 좋았다.

고흐의 향기를 만나다.

아양아트에서 전시회를 한다기에 감상을 갔었다. 아프 입구에 20여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지금까지 아양아트 전시품을 보기 위한 줄을 선 것은 처음 보았다. 들어가보니 체험을 한다고 고흐 자화상의 그켓치에 채색을 입히는 것인데 어린이들이 몰려서 그런가 보다. 아양아트에 가면서 로타리에 얼마전에 무엇을 한다고 막아 놓았더니 오늘은 열려서 올라가보니 드림리버라고 영어로 써져 있는데 강은 아니고 그냥 물을 받아놓고 자세히 보니 물속에는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것을 리버라고 하는지는 궁금하다. 네이크라면 이해하겠는데...

대구 행복 페이 정리

행복페이 카드를 다섯개 가지고 있었다. 집사람과 나. 딸 내외 것 도우미 그런데 집사람이 사용하였는데 조금씩 남았다며 나를 주었다. 오늘 정리를 해보니 세 장은 8620원, 7400원. 959원 남았고 두 장은 0원이었다. 8620원 남은 카드로 루테인 눈 영양제 사고 자머지는 신한카드로 결재하고 두 장은 다음에 물건 살때 정리해야겠다. 한꺼번에 결재 하려니 미안해서 안경이 찌그러져서 반석 안경점에서 자르게 하였다. 이 부근에서는 가장 친절하고 깨끗한 안경집이라고 추겨 세웠더니 잘 하여 주었다. 5월 18일 제일안과에 가 보아야 백내장 수술이 결정 될 듯 하던지 안 하고 견져보던지...

솥바위

4월 18일 동기 모임으로 일붕사를 보고 솥바위를 보러갔다. 삼부자(삼성, 금성, 효성)가 태어난 것이 솥바위의 위력이라니... 솥바위 모습 난 솥바위가 산에 있는 줄 알았더니 물에 있었다. 정암류 끊어진 철길 지금은 사람들이 걸어서 다닌다. 솥바위, 정암류까지 보고 점심을 먹었는데 최근에 먹은 음식중 가장 잘 먹었다. 오리 불고기인데 음식도 푸짐할뿐 아니라 주인장의 인심도 푸짐하였다. 오리불고기를 먹고난 후 밥을 비벼 주는데 김을 듬뿍 넣어서 맛이 아주 좋았다. 상추 좀 달라고 하였더니 아예 바구니재 가져 와서 한 줌씩 듬뿍 담아주고 언제든지 더 먹으란다. 단체 사진 보아서 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가 본인 왼쪽에서 두번째가 본인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본인

일붕사 답사

안사 11회 대구 모임에 참석하였다. 매달 셋째주 화요일이 모임날이다. 지난해에는 화요일이 강의가 있어서 2번밖에 참석하지 못하여서 금년에는 월요일로 강의 날짜를 바꾸어서 매달 참석을 한다. 비간 온다는 날씨 예보 때문인지 겨우 12명만 참석하였다. 12명 중에도 한 사람은 지팡이를 짚고 차도 겨우 탈 정도였고 두 사람은 아침밥을 손수 해먹고 나왔다고 한다. 세 사람은 보청기를 하였느데도 잘 안 들리고 보청기가 신통찮아 안 낄 때도 있다고 한다. 한 사람은 한 쪽은 수리를 맡겨서 한 쪽만 낀다고도 하였다. 내 건강은 12명중 중간은 되는 모양이다. 어제 4월 18일에는 경남 의령에 있는 일붕사를 답사하였다. 일붕사 입구에서 처다 본 산 좋은 자리에 사찰을 지은 것 같았다. 석등은 일본식이었다. 일제 강점..

오랜만에 대구 박물관에

코로나 생긱기전에 박물관에 가보고 어제 3년만에 가보니 많이 달라져 있었다. 기존 유물전시관에 들렸더니 진열모양이 전에와는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고대 유물과 돌칼 토기 금관 반가사유상 사리함 국보 3점 불상과 보살 보물 돌사자 소수서원 현판 기획전 이병철 소장품 전시 이것은 어디에 어떻게 샹양하는 물건인지...상 같았다. 청자 주병들 겸재 그림 청자 매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