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1344

30년 만에 만난 동료

얼마전부터 1990년대에 근무하였던 영덕 원전과 달산학교 동료와 학부형들의 생각이 나서 전화번호를 아는데로 걸어보았더니 달산의 김륜임 어머니와 통화가 되었다. 매우 반가워하였다. 한 번 놀러 오라고 하였다 . 용전 지음이 엄마와 미숙이 엄마도 통화가 되었는데 놀러오라는 말을 하였다. 그런데 원전의 송세훈 어머니는 별로 반갑게 받지 않았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법이다. 그러다가 달산서 같이 근무하였던 이순희선생님과 연결이 되었는데 대구 칠곡 딸레 집에 와 있다고하여 오늘 만났다. 경북대 칠곡병원 곁에 사는 모양이다. 오라는대로 갔더니 중간에 마중을 나오면서 전화를 하였다. 얼굴 알아보겠느냐고... 30년만이니 못 알아볼까 걱정이 되었는지...만나보면 알것 같다고 전화를 끊고 바로 앞을 보니..

남이섬 다녀오다.

20여년만에 남이섬을 갔더니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다. 처가식구들의 모임으로 단체여행을 하게 되어서 금년에는 남이섬으로 가게 되었다. 남이섬이 개인 것이란 걸 알고 가기는 처음이다. 주차장부터 사람들로 붐볐다. 배표를 끊어놓고도 30여분이상 기다렸다. 요금도 너무 비싸다 17000원이라니... 경로우대도 75세 이상이란다.. 배를 타고 가면서 생각해보니 다리를 놓으면 이렇게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엇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개인섬이로 일부러 다리를 놓지 않는 것 같다. 다리를 놓으면 그냥 걸어 들어갈수 있을터이니 돈 벌이가 배로 가는 것보다 돌 되지 않을까... 매표소 입구 배위에서 내려다 본 남이섬 선착장 숲길 20여년전에는 이런 길이 없었는 듯 기억이 나지 않는다. 겨울연가 촬영장 앞 목을 ..

춘천 작은 처남 별장에 가다.

2023년 5월 18일 처가식구들의 모임을 춘천 작은 처남의 별장에서 지난해부터 하였다. 금년에도 대구에 있는 큰처남과 처제 우리식구가 올라가고 서울 사는 처형과 작은 처남 처제네가 내려온다. 그러고 보니 대구 세 가정. 서울에 세 가정 비슷하다. 올라가는 길에 단양휴게소에 들렸다. 제천휴게소에는 들려보았으나 단양휴게소는 처음인 것 같다. 단양 휴게소 춘천에 있는 작은 처남의 별장 2층 난간을 알크릴로 하였는데 새들이 알크릴을 보지 못하고 부닫혀서 떨어져서 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새매 그림을 크게 붙여 놓았더니 부딛히는 일이 없어졌다고 한다. 별장 마당

교통카드 만들다

고향친구 5명이 수성못가의 바르미에서 점심을 돌솥쇠고기비빕밥을 먹고 있는데 로봇이란 물체가 옆 테이블에 음식을 ㅐ달하고 있었다. 말라만 듣고 텔레비젼에서만 보던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시간이었다. 점심을 먹고 바로 집으로 오려니 너무 이러서 기억쉽터에 들려서 맞사지 하면서 생각하니 어제날짜로 교통카드 만들어라는 것을 ..동기들과 경남 하동군의 삼성궁을 보러 갔기에 어제 못 만들어서 오늘 가면 어떨까 싶어서 오후 4세에 갔더니 입구의 안내하는 곳에 신분증을 제시하였더니 그 자리에서 만들어 주었다. 신한은행에서 발급받은 지하철 승차권은 6월말일까지만 사용하고 7월 1일부터는 새로 만든 카드로 시내버스와 지하철 무료 탑승할 수 있다고 하였다. 무임승차 대상 노선---대구시내버스, 도시철도, 경산시내버스. 영..

수선사

점심을 산채빕밥과 막걸리로 하고 오후에는 수선하를 보았다. 전국 사찰중 공원중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부통 들어가는 문에는 일주문이라고 무슨산 무슨사(태백산 부석사) 이렇게 현판을 쓰는데... 여기는 이렇게 알아보지도 못하는 초서로 (여여문)이라고 써져 있었다. 뜻도 모르겠고 요즈음 초서 (손과정서보)를 좀 써서 글씨는 알아보겠으니 뜻은 몰라서 집에 와서 찾아보니 고요하고 평온한 세상으로 가는 문. 이라고 한다. 정원 잘 꾸며져 있었다. 나오면서 입구에 있는 화장실을 들렸더니 신발을 벗고 이용해 주세요. 라고 써져 있었다. 공중화장실에 신을 벗고 들아가라는 것은 처음 보았다.

삼성궁을 다녀오다.

안사 11회 동기들의 모임 이달에는 하동군 청암군 묵계리에 있는 삼성궁을 구경갔다. 30여년전에 세 번 가보고 오랜만에 갔더니 매우 달라져 있었다. 입구부터 달랐다. 반대방향에 차가 바로 입구까지 들어가도록 되어있었고 들어서니 영 낯이 설었다. 안내하던 분에게 물어보니 마고성은 새로 축조하였다고 하였다. 가는 길에 함안 산삼골 휴게소에 들렸다. 처음 가보는 휴게소였다. 입구의 현판 청학동이라고 이렇게 큰 청학을 만들어 놓았다. 입구를 들어서니 이런 폭포가 나왔다. 공기 냄새부터 달랐다. 연못의 몰고기때들 엄첨 많은 민물고기인 피라미와 버들치 이 안에 환인 환웅 단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청둥오리고기를 처음으로 먹다.

울산 제자가 울산시내를 한바퀴 돌아 어느 산골로 자끄 들어가더니 간판도 없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보니 방가로 비슷한 방들이 여럿 있었는데 사장에게 이야기 아는 6호실로 들어가라고 하여 들어가보니 아래와 같이 차려져 있었다. 예약을 해 두었던 모양이다. 청둥오리란다. 일반 오리고기는 먹어보았어도 청둥오리는 처음이다. 일반오리고기보다 더 부드럽단다. 먹어보니 정말 부드러웠다. 아마 아는 사람만이 오는 식당인가보다 겨울이 되면 염소도 온 마리를 잡아서 불고기도 하고 곰을 해서 판단다. 하룻밤을 자면서 먹는단다... 혼자서 소주 반병을 먹었다. 이런 좋은 안주에 술이 빠질수야... 걱고 나서 자판기에 커피를 뽑았더니 커피 마시려 갈 거라고 하였다. 여기서 마셨으니 가지말자고 하였는데도 다시 더 꼴짜기로 언..

울산을 다녀오다.

울산에 있는 제자의 초대를 받아 울산에 다녀왔다. 태화강 대나무공원을 둘러보니 엄청 크고 그렇게 많은 대나무도 처음 보았다. 왕대밭에는 죽순이 한창 올라오고 있었다. 곳곳에 죽순을 따가지 마세요,라는 팻말이 있었다. 그래도 밤에 몰래 따가는 사람이 있지않을까, 란 생각도 들었다. 확잎대인가...기억이 잘 안 난다. 처음 보는 대나무였다. 그런데 옆으로 가니 계속 다른 대나무들이 집단으로 심어져 있었다. 대나무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을 처음 알았다. 개양귀비다 매우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