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청둥오리고기를 처음으로 먹다.

吳鵲橋 2023. 5. 14. 14:08

울산 제자가 울산시내를 한바퀴 돌아 어느 산골로 자끄 들어가더니 간판도 없는 식당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보니 방가로 비슷한 방들이 여럿 있었는데 사장에게 이야기 아는 6호실로 들어가라고 하여 들어가보니

아래와 같이 차려져 있었다.

예약을 해 두었던 모양이다.

청둥오리란다. 

일반 오리고기는 먹어보았어도 청둥오리는 처음이다.

일반오리고기보다 더 부드럽단다.

먹어보니 정말 부드러웠다.

아마 아는 사람만이 오는 식당인가보다

겨울이 되면 염소도 온 마리를 잡아서 불고기도 하고  곰을 해서 판단다.

하룻밤을 자면서 먹는단다...

혼자서 소주 반병을 먹었다. 

이런 좋은 안주에 술이 빠질수야...

 

걱고 나서 자판기에 커피를 뽑았더니 커피 마시려 갈 거라고 하였다.

여기서 마셨으니 가지말자고 하였는데도 

다시 더 꼴짜기로 언양까지 가는 것 같았다.

카페에 들어가보니 아주 이국적이었다.

 

 

소철 같은데 1층에서 2층까지 자란 큰 소철은 처음 보았다.

 

실내에 이런 나무들이 있었다.

무슨 식물원에 온 것 같았다.

아마 이런 곳을 구경시켜 주고 싶었던 모양이다.

커피는 에스프레소로 한 잔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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