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터득한 사람은 항상 사람을 잘 살려 쓰므로 버릴 사람이 없다. 훌륭한 여행가는 수레바퀴 자국이나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 말 잘하는 사람은 옥의 티같이 책잡히는 말을 하지 않으며 훌륭한 계산가는 산가지 즉 계산기를 쓰지 않는다. 문을 잘 잠그는 사람은 문빗장 없이도 열리지 않게 하고 묶는 것을 잘 하는 사람은 밧줄 없이도 풀리지 않게 한다. .. 문화/유교문화재 2016.02.28
믿음이 부족하면 자연히 불신을 받게 된다. 천지의 하는 일도 오래 가지 못하거늘 하물며 사람의 일이겠느냐? 믿음이 부족하면 자연히 불신을 받게 된다. 자연은 말일 없고 사람은 말이 있다. 말이 없는 자연의 말 즉 수식이 없는 말은 오래 가고 말이 있는 사람의 말 즉 수식이 있는 말은 오래가지 못한다. 발끝으로 서 있는 사람은 .. 문화/유교문화재 2016.02.26
인과 의는 무위자연의 도가 없어진 뒤에 부르짖게 되었다 가장 뛰어난 임금은 무위자연의 도로 나라를 다스리기 때문에 백성들이 그가 존재하는 줄을 모른다. 그 다음 뛰어난 임금은 덕으로 나라를 다스리기 때문에 백성들이 그를 사모하여 예찬한다. 그보다 못한 임금은 법과 형으로 나라를 다스리기 때문에 백성들이 그를 무서워 하거나 업수.. 문화/유교문화재 2016.02.25
上善若水 上善若水 선 가운데 가장 좋은 선은 물과 같다. 그래서 성인은 남과 다투지 않는다. 물은 모든 만물을 잘 자라게 하지만 높고 깨끗한 곳에 있으려고 다른 물건과 다투지 않는다. 항상 사람들이 비천하고 더럽다고 싫어하는 곳에 스며든다. 그래서 이러한 물은 도 즉 기와 비슷하다. 흘러가.. 문화/유교문화재 2016.02.24
신비스런 여신은 영원히 존재한다. 谷神不死 是謂玄牝 玄牝之門 是謂天地根 綿綿若存 用之不勤 현묘한 신비로운 여신의 문은 천지 만물의 근원이라고 한다. 천지만물이 이것을 근원으로 하여 연이어 생성하여도 도무지 고갈할 줄을 모른다. 넓고 깊은 골짜기는 본래 그 속이 텅 비어있다. 그러나 비어있다고 해서 아무것.. 문화/유교문화재 2016.02.23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르면 도리어 추함으로 되고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르면 도리어 추함으로 되고 착함이 절정에 이르면 도리어 착하지 못한 것으로 된다는 사실을 모른다. 앞에 선 것은 언제든지 앞에 설 수는 없다. 더 빠른 것이 앞에 서면 뒤떨어지게된다. 성인은 무위자연의 도에 살며 말로 대중들을 교화하지 않는다. 묵묵히 말없는.. 문화/유교문화재 2016.02.22
유교의 교주가 공자라면 도교의 교주는 노자이다. 공자는 학문을 세상에 알리려고 한 사람이고 노자는 학문을 숨기고 세상에 알려질까 두려워 한 사람이다. 공자가 노자를 만나보고 제자들에게 용과 같은 인물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공자의 도는 말할 수 있는 도요, 들을 수 있는 도요.실천할 수 있는 도이지만 노자의 도는 말할 수 없는 .. 문화/유교문화재 2016.02.21
옛날 집의 형식과 종류(루, 정, 대) (퍼옴) 옛날 집의 형식과 종류- 조선시대만 해도 건물마다 고유의 이름이 있었다. 경복궁, 덕수궁과 같이 궁궐에서부터 영남대, 부벽루, 월송정과 같이 지방 명승지의 건물에 이르기까지........또한 지방 관아의 건물은 물론이고 지체 높은 가문의 개별 건물에도 각기 이름이 있었다. 그리.. 문화/유교문화재 2016.02.20
東洋古典名句篇(365句) 11 東洋古典名句篇(365句) 11 101. 暴虎憑河, 死而無悔者, 吾不與也 포호빙하, 사무회자, 오불여야 (논어) 함부로 날뛰며 죽음을 가벼이 여기는 자는 나와 함께 일할 수 없다. 102. 旣明且哲 以保其身 기명차철 이보기신 (중용) 이미 명철(明哲)하다면 그것으로 그 몸을 보전할 수 있다. 103. 問鼎之.. 문화/유교문화재 2016.02.20
파련대공이란? 파련대공이란? 파련대공이란? 마룻보 위에 마루를 받쳐 세운 기둥의 하나. 마룻도리를 받는 가로판 대공에 연꽃잎의 한쪽이 나선형으로 꼬부라져 감긴 듯하게 된 꽃무늬를 새긴 것이다. 파련대공은 판대공이나 키대공에 물결, 구름, 꽃 등 여러 문양을 새긴 대공을 말한다. 초각을 함으로.. 문화/유교문화재 201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