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8195

혼자서 교회당에 가다.

회당에 가는 것이 일요일의 일과가 된지도 꾀 오래된다.집사람이 2부예배를 간다고 먼저 가란다.3번 버스를 타고 동도여중정류장에 내려서 걸어서 15분정도의 거리식당에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곤충. 물고기. 새. 짐승 각 30여가지씩 읽어보고 5분전에 예배실로 간다. 3층 올라가는 길에 예쁜 화병이 놓여 있었다.5분전에 화장실에 갔다가 예배실로 들어가는데 오늘은 조금 일찌 식당에서 나와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3층에서 바라본 산녹색이 아주 짙었다.

★9. 똑똑한 제자

★9. 똑똑한 제자2008년 7월 해서의 가로획 긋는 법을 알으켰더니 힘들어 하였다. 사실 엄청 힘든다. 그래서 가로획 긋는 방법만 제대로 알게 되면 서예 배우는 방법은 다 배운 것입니다라고 말 했더니 그러냐고, 아는지 모르는지 대답을 하였다. "그냥 모양을 닮기는 쉽지만 획을 제대로 긋기는 어렵다". 처음 그어보면 기필점이 메기 대가리 같이 되고 아니면 오징어대가리처럼 되기가 99%이다. 그래서 그렇게 되는 필법을 그대로 보여주었더니 웃으면서 어떻게 그렇게 흉내를 잘 내느냐고 하였다. 나는 60년 붓을 잡은 사람이고 당신은 6일 붓 잡은 사람이라 그렇다고 하니 나도 오래 쓰면 그렇게 될 수 있느냐고 하였다.오래 쓴다고 되는 것은 아니고 제대로 써야 된다고 했더니 어려워도 제대로 배워 보겠다고 하였다. ..

비상금 둔 곳 까먹어서 아내에게 묻는다.

. 종이와 폔 찾는 사이에 쓸 말 까먹는다............ 세 시간이나 기다렸다가 듣는 병명........노환.. 연명 치료 필요없다 ......써놓고 매일 병원 다닌다.. 눈에는 모기를 귀에는 매미를 기르고 산다....80 넘은 노인네들. 쓰는 돈이 술값에서 약값으로 변하는 나이......80세. 일어섰다가 용건을 까먹고 다시 앉는다.. . 안약을 넣는데 나도 모르게 입을 벌린다.. 비상금 둔 곳 까먹어서 아내에게 묻는다.. 경치보다 화장실에 신경쓰이는 관광지.............. 손을 잡는다.........옛날에는 데이트.......지금은 부축...........자식없는 엄마는 있어도 엄마없는 자식은 없다.. 자식을 먼저 보내지않으면 부모가 벌어지는 시대.......나이엔 졸업이 없다.. 즐..

기타 /재미로 2024.06.16

84주년 생일

내 생일은 들쑥날쑥 한다.아이들이 저희들 시간에 맞추어 하기 때문이다.6월 6일에는 딸 내외가 생일 기념으로 부산으로 초청하였고.오늘은 다들네가 저 시간에 맞추어서 어제 밤 12시에 와서 오늘 생일상을 차렸다.아침겸 점심을 먹고 저녁은 5시 반에 먹고 6시반에 올라갔었다.차리기야 집사람이 다 차렸지.며칠전부터 온다는 연락을 받고 준비를 하여놓았었다.정말 생일에는 집사람이 또 상을 차린다.그리고 며칠 뒤에는 처남네 식구와 같이 생일을 기념하는 식사를 한다.데 번이나 하는 셈이다.그런데 정장 내 생일은 6월 26일 정식 생일날이다.이것도 내가 태어난 해의 년도와 음력생년월일( 5월 21일) 만세력에서 찾은 날자이다.

어머니 2

내가 중학교를 다닐 때비가 오면 기차역까지(8KM) 우산을 가지고 마중을 오신 분이다. 우산이라야 종이(기름먹인 종이)우산이라 바람이 조금만 불면 뒤로 뒤집어져서 쓰도 못하게 되지만 당신은 우산보다 한 단계 낮은 삿갓이라는 것을 쓰시고 어떤 때는 비를 다 맞으시면서 자식 비 맞을까보아 8KM를 비속에 걸어오셨다. 그러니 벌써 옷은 다 젖었어도 우산을 나에게 주시는 모습이 지금도 선하다 물론 나도 그 종이우산을 쓰고 집에 가면 옷이 다 젖는다.그래서 베(천)로 만든 우산 없다고 투덜대곤 하였다. 다른 집 아이는 베(천)로 된 우산을 쓰고 다니는 것을 보았으니 물론 떼도 써 보았다.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아침 등교할 때는 멀쩡하던 날씨가 갑자기 비가 올 때도 있었으니 말이다.(라디오도..

★6. 서예지도 방법과 법첩 순서

★6. 서예지도 방법과 법첩순서 ( 퇴임하고 안심복지관에서 성인 서예지도를 하기 위하여 만든 교재이다) 오상인★. 자세 바른 글씨를 쓰기 위해서는 자세가 정확해야 한다. (心正筆正) 몸가짐이 자연스러운 상태에 있고 정신이 긴장되거나 흥분하는 일이 없이 평안을 유지해야 한다. ★.앉은 자세1). 우선 정신을 편안하게 가다듬고 책상에서 10Cm쯤 떨어져 가슴을 펴고 앉는다.2). 왼손으로는 종이의 한 쪽을 누른다.3). 두 다리는 자연스럽게 딛으나 발끝이 나막신의 굽처럼 지면(바닥)을 끌어당기는 기분이 되어야한다.4). 허리와 등을 바르고 곧게 하되 상체를 약간 앞으로 기울이는 듯 한다. 그래야만 긴장을 덜고 무의식중에 허리나 등이 굽는 일이 적어진다. ★. 선 자세1). 우선 정신을 편안하게 가다듬고 ..

18일 의료 셧다운 위기....대구경북 의사들 상경투쟁 검토....

18일 의료 셧다운 위기....대구경북 의사들 상경투쟁 검토.........5일 대구경북 취업자 1년새 65000명 줄어....4개월째 하락..........대구 청년 10명중 4명 빚에 허덕..........평균 5187만원전북 부안 규모 4.8 지진 .올들어 최대...... 부안 4.8 지진 ...전국 어디도 안전지대 없다................국내기업 10곳중 4곳  이자 낼 돈도 못 벌어........검 이재명 5번째 기소..........대북송금 제3자 뇌물 등 혐의.....여야 오늘 나머지 7개 상임위장 선출 대치..................이스라엘= 헤즈볼라 전면전 확대 양상............                       의대 합격컷 2점 하락 예상......치대. 수..

반창회

내가 이 모임에 참석한 것은 겨우 1년전 일이었다.사범동기회 병중동기회를 나가는데 친구 한 사람이 기어코 여기를 오란다.술 안 먹는 친구 몇 병이 모여서 그냥 식사를 하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모임이란다.그래서 들엇더니 이 친구는 내가 입회한 그 주에  이 세상을 하직 하였고 복덕방을 하던 한 친구도 몇개월전에 이 세상을 등졌다고 한다.두 사람이 그렇게 모임에 가입하라고 하더니...어쨌건 지금 모이는 사람은 제 사람이다.계절별로 모여서 식사나 하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하는 모임인데 그 날이 오늘이었다.송정일. 권병직 김상년 나...오늘은 지하철 대곡역 1번출구에서 11시 30에 모여사 간다고 하더니 송정일 친구가 차를 가지고 왔다.화원 유원지 강 건너로 가는데 난 유원지는 여러번 가보았지만 ..

안동사범병설중 7회 대구모임에 참석하다.

7회 동기들이 총 몇명인지는 모르지만 매달 10여명이 모인다.2개월은 못 나갔고 3개월째 나가보니 9명(송창규. 임창영. 권종대. 나..한반이었다.)신정치. 권보윤. . 김기. 남민자. 문군자...이렇게  9명 잘 나오던 김상년과 이성해가 안 나왔고 장동극이는 영주서 내달에 오겠다는 연락이 왔다고 한다. 아침에 나가면서 치과에 들렸다.치과 가는 길목의 꽃집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호접란으로 알았었는데 다른 이름이었다. 점심을 먹고 미도다방에서 오랜만에 쌍화차 한잔을 마셨는데 남민자가 내었다.전번에 내가 한 번 내었더니...촤심포산 같은데 무슨뜻인지... 담수회관에 강의를 들으러 가자고 해서 갔었다. 강의를 듣기 보다 담수회장이 병중 동기 서정학이라서 인사하러 갔었다.인사하고 바로 나왔다. 몇번 들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