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친구들과 군위 고기 먹으로 간다기에 오는 길에 불로동 꽃집에 들려 화분한개 사 올래 하니 화분규격을 메시지로 보내란다.
그래서 메시지로 사진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고 두 시간이 지나도 보지 않아서 다시 메시지로 보냈는데도 강의가 큰난후 오후 4시 30분이 되니 전화가 왔다. 화분 어떤 것 사 갈까 한다. 메시지로 보냈으니 보라고 하니 알았다고 하면서 화분 입구가 36센티미터 짜리와 26센티짜리가 있는데 어느것 사 갈까 한다. 높이는 하니 높이는 맞는데 입구가 안 맞단단다. 그러면 입구가 작은 것 사오라고 하였더니 집에 와서 보니 반토막 짜리 사발같은 화분을 사왔다.
그만큼 우리집에 있는 화분을 매일 보면서 줄자까지 차 안에 있으니 재어보라고 하였는데...
내 말을 들은둥 마는둥...하였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시킨 내가 잘못이지...
이런 화분을 사 오라고 하였는데...
매일 보면서 어떻게 반토막짜리를 샀는지...이해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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