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시킨 내가 잘못이다.

吳鵲橋 2023. 11. 23. 20:47

집사람이 친구들과 군위 고기 먹으로 간다기에 오는 길에 불로동 꽃집에 들려 화분한개 사 올래 하니 화분규격을 메시지로 보내란다.

그래서 메시지로 사진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고 두 시간이 지나도 보지 않아서 다시 메시지로 보냈는데도 강의가 큰난후 오후 4시 30분이 되니 전화가 왔다. 화분 어떤 것  사 갈까 한다. 메시지로 보냈으니 보라고 하니 알았다고 하면서 화분 입구가 36센티미터 짜리와 26센티짜리가 있는데 어느것 사 갈까 한다.  높이는 하니 높이는 맞는데 입구가 안 맞단단다. 그러면 입구가 작은 것 사오라고 하였더니  집에 와서 보니 반토막 짜리 사발같은 화분을 사왔다.

그만큼 우리집에 있는 화분을 매일 보면서 줄자까지 차 안에 있으니 재어보라고 하였는데...

내 말을 들은둥 마는둥...하였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시킨 내가 잘못이지...

 

 

이런 화분을 사 오라고 하였는데...

매일 보면서 어떻게 반토막짜리를 샀는지...이해가 안된다.

'오작교의 행보 > 내가 한일 할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문장 교대식  (2) 2023.11.27
오랜만에 서울 가다  (0) 2023.11.26
양산 법기 반송을 보고 오다.  (0) 2023.11.21
오랜만에 E마트에 갔었다.  (0) 2023.11.17
한마음회 사범학교 반창회  (2) 202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