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안심복지관에서 나와 글씨로 연을 맺은 분들 조명순 (4월 7일) 손전화: 010-5152-9961 오전반에 사람이 많아 밀려 온 분이다. 처음에는 잘 가르치는 오전반 선생님에게 배우고 싶어서 두 번이나 안 나오시다 3일 째 되는 날 나오셔서 가로획 세로획을 크게 긋게 하였다. 오전반은 조그많게 긋는 데 왜 이렇게 크게 긋느냐?는 의문이 있는 듯 했으나 묵묵히 따라 하셨다. 지금은 아주 잘 하신다. 아마 어느 정도 내 가르치는 방법에 익숙해 진 듯하다. 9월 26일 부터 나오지 않다가 11월 3일 다시 나옴 (내 개인 서실 같으면 못 오게 하지만 여기는 그럴 수 없는 곳이라 새로 체본을 써 주었다. 이렇게 제멋대로 들아갔다 나왔다하면 질서가 없어진다.) 아직도 엉터리 법첩을 가지고 오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