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8 4

버스타고 교회당에 가다.

집사람이 2부예배 간다고 버스타고 가라기에 버스 타고 갔다.목자가 앉는 자리에는 선풍기가 있으나 일반 교인이 앉는 좌석에는 선풍기도 에어컨도 들어오지 않는다.그래서 오늘은 혼자 가기에 접부채를 가지고 갔었다오늘 같은 더위에 견딜 재주가 없었다.땀이 흘러서...나도 부채를 꺼내서 틈틈이 붙였다. 한결 더위를 피할 수 있었다. 갖난 아기의 세례하는 모습 같았다.난 모르니까...갖난 아기를 안고 나오 부부로 부터 목사가 아이를 받아 안고 무엇이라고 하는 것 같았다. 회당에서 볼때는 몰랐는데 집에 와서 컴에 올리려고 보니 아기는 눈을 가리고 있었다.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단순히 전깃불에 노출 되지않기 위함인지...종교적인 의미가 있는지... 회당입구의 유도화 2층계단의 창틀에 식당의 탁자에시간이 남아서 커피 한잔..

현명한 사람은 옷자락만 스쳐도 인연을 살릴 줄 안다.

. 나를 위하여 남을 해침은 곧 나를 해침이며 남을 위하여 나를 해침은 나를 살리는 길이다.. 모든 사람을 부처님처럼 섬기라. 그것이 참 불공이다.. 한 부억에서 은혜와 원수가 나는 것이니 내 주위를 잘 살펴야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인연을 만나도 인인인줄 알지 못하고 현명한 사람은 옷자락만 스쳐도 인연을 살릴 줄 안다.. 30년은 멋모르고 살고. 30년은 가족을 위해 살고. 30년은 자기삶을 살아야한다.. 노부부의 평화협정서.....   1. 늙고 병든 서로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감싸준다.   2. 일을 나누어하고 그 결과를 보고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3. 가치관이 다름을 인정하고 자기주장만 옳다고 우기지 않는다.   4. 부부라고 하더라도 각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의 세계에 몰입하며 시간적 공간적..

기타 /재미로 2024.08.18

★. 김미정(9월 4일) 용 띠 손전화: 010-5083-5089

★. 김미정(9월 4일) 용 띠 손전화: 010-5083-5089 신서동 영조 3단지 307/ 1302 키가 아주 크시다. 글씨 도구를 조사해 보니 쓰던 것 같은 데 부군이 쓰시던 것이라고 한다. 성격도 컬컬하고 열심히 하는데 키는 크고 책상은 낮아서 쓰는데 불편한 것 같다. 그래서 곧잘 쉬면서 쓰신다. 잘 안 된다고 투덜 대기도 하는데 열심히 한다. 10월 13일 아직 감을 잘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11월 20일 먹과 묵즙이 다르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고 먹을 갈기 시작하였다. 2009년 1월 5일 감기로 못 나오신 것 같다.

중학교 생활 3학년

3학년때도 역시 통학을 하였고 2학기 겨울이 되면서 우리동네 친구의 아버지 형님이 안동시내에서도 꼴짜기인 운암동 산중턱에 사시는데 우리아버지도 돈을 좀 내어서 판자 방을 하나 만들어서 그 친구의 형제와 우리형제 넷이서 자취를 하게 되었으나 고생은 여전하였다. 땔감을 토요일 집에 와서 장작을 잘게 쪼개서 마대에 넣어서 짊어지고 형님은 쌀을 짊어지고 일요일 오후 막차로 자취방으로 갔었다. 그러나 땔감이 일주일분으로 부족하여 산에 가서 아카시아나무를 꺾어 와서 땔감으로 하기도 하였다. 겨우 밥만 보글보글 끓어서 고추장과 간장 곤짠지(무우를 썰어 말려서 담은 짠지)와 밥을 먹을 정도였으니 방바닥이 따뜻할 리는 없었다. 추운 방이다 보니 잠이 안 와서도 늦게까지 책을 읽은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찬물에 세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