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미리 약속한 일도 없고해서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수요일이라 집사람이 저녁에 교회 간다고 일찍 들어오라고 하기에 멀리가지 않고 신세계 8층에 가서 기기매표하는 방법을 여러번 해보았다.실지로 매표는 하지 않았지만 요즈음은 아예 사람이 매표를 하지 않는다.그래서 언제 구경올지 모르니 미리 여럴번 해보았다.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9층 컵의자에 올라갔다.다행히 한 자리가 비어있었다.내가 가지고 다니는 서바이벌 일본어회화책을 펼쳐놓고 5과정도 읽으니 1시간정도 흘렀다.주리기 공원을 한바퀴 돌아서 오면서 집사람이 부탁한 시래기국 한통과쇠고기 불고기로 등심 600그램을 사서 집에 오니 4시 반이었다. 내가 공부하고 있는 일보넝회화책 9층 야외 주라기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