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고향친구 5명이 다달이 밥 한끼하는 것 마저 못하다가 위드코로나가 되면서 얼굴 한번 보자고 하여서 만났다.
신촌 닭불백집
이 집은 홀 보다 방으로 되어 있어서 모르는 사람과는 대면할 일이 없으므로 이 집을 선택한 것이다.
청송 신촌 사람이 하는 집인데
닭 백숙을 시키면 닭다리 하나는 백숙에 넣고 나머지는
전으로 붙여서 낸다. 술안주 하기에 적합하다.
이렇게 하는 집은 신촌밖에 없다.
아마 대구에서도 이집밖에 없을 것이다.
점심을 먹고 오는길에 교보문고에 들려서 책 두권 (조국의 시간광 홍창진신부의 유쾌한 인생탐구) 결재를
채움카드로 하니 잔액이 7120원이었다.
금년에는 문화누리카드를 처음 사용하는 것 같은데 금년에 7만원을 충전해 준다고 동사무소에서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계산해보니 38000원이었다.
사용한 일이 없는 것 같은데...
집에 와서 인터넷에 들어가서 찾아보니 금년에는 10만원을 충전해주었다고 되어 있었다.
내일 농협에 가보아야지...
지하철 동구청역으로 왔는데 고가도로(철길위)의 인도로 오다니 누가 조화 다발을 길가에 두었는데 바람에 조화가 날려서 조화 몇 송이가 길바닥에 흩어져 있었다.
누가 보기 좋으라고 한 것이 오히려 길거리 쓰레기다 되어가고 있었다.
아마 여기 둔 사람은 이런 생각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인도의 안전벽에 놓아 둔 조화 꽃다발
몇 송이가 바람에 이렇게 날려 길거리에 단풍잎과 함께 굴러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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