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 2007

도로 원표

오랜만에 시내에 가보았다. 코로나로 2월부터는 꼼작않고 집에만 있었으니...집사람이 자기의 친구집에 볼일 있다고 가자고 해서 지하철 중앙역 부근에 집사람 친구가 하는 식당에 들려서 국수 한그릇과 소주 한잔을 하고 간 김에 경상감영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이곳을 돌아본 것도 1년여 된 듯하다. 입구에 있는 하마비 도로 원표라는 것인데 다른 곳에 갔다가 오다가 보면 대구까지 거리가 나온다. 그런데 그 대구란 곳이 어디일까... 예를 들면 포항쪽에서 오면 대구가 숙천쪽이 가장 가깝고 반대로 성주쪽에서 오면 서구쪽이다. 그럼 동구에서 서구까지 가려면 한 시간 이상 걸린다. 그래서 대구 까지의 거리 기준이 있어야 한다. 그 기준점이 원표이다.

에어컨을 10여분전에 켜 주면 좋을 터인데...

코로나 이후의 예배는 분산하여 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족도 분산하였다. 집사람은 3층에서 나는 2측 식당에서 본다. 7월이후... 오늘 따라 11시 반 예배를 본다고 갔는데 시간이 매우 일찍었다. 회당에 도착하니 겨우 11시 5빈이어서 25분이나 시간적 여유가 있었지만 밖에서 기다리기도 덥속 해서 식당에 들어가니 한 사람도 없었다. 식당입구에는 헌금하라는 안대판이 붙어있었다... 날씨는 폭염주의보인데 혼자 맨 뒷좌석 배식창구쪽에 앉아서 오늘 예배졸 제목과 순서를 읽고 있으니 땀이 흐른다. 가지고 다니는 접선으로 얼굴만 부치니 그래도 조금 나아졌다. 주머니 넣어가지고 다니는 난정서 전문을 5번 정도 읽으면서 암기 하고 있으니 예배시각이 되었다. 그제서야 에어콘이 들어왔다. 10여분전에 켜 주면 좋았을 것..

가짜 열매

코로나로 모든 사회적 활동이 중단되다시피 하다보니 운동사망 2-3일에 한번씩 동대구역 주변을 돌아서 신세계백화점 지하 음식점에서 한 참 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옆 광장의 나무에 열매가 달려 있었다. 지금까지 보지 못하다가 처음으로 보는 여럐라서 가만히 처다보니 가짜 열매였다. 나무마다 록색 철사줄로 묶어서 언듯 보면 진짜처럼 보인다. 꽃탑도 새로 만든 듯 대구의 영어 표기가 DAEGU로 되어있어서 유심히 보았다. 그런데 정치이야기를 할 때는 대구의 첫 스펠호가 T로 바뀌는 이유를 모르겠다. 돌아서서 역사의 간판을 보아도 D였다.

딸 내외와 차를 마시다.

7월 24일 금 비가 오는데 딸 내외와 바람을 쏘이러 팔공산에를 갔다. 대구공항을 지나서 죄회전 하는 것을 깜박해서 공항교에서 우회전하니 길이 새로 잘 생겼다. 아는 사람이 없어서인지 별로 차도 다니지않고 조용했다. 동화사쪽으로 해서 파계사 가는 삼거리의 어느 카페에 들려서 차를 마시는데 각자 다른 차를 마셨다. 사위는 카페라떼 아이스로 딸은 우롱차로 나는 카푸치노를 청했는데 카푸치노는 처음이었다. 거품이 2센티미터정도로 매우 두터웠다 차림표를 보고 골리는 중

족필과 구필...

족화는 1990년도에 대구 옛 수성극장에서 뇌성마비의 장애를 가진 소녀가 족화전시회를 하여서 한 번 가본 일이 있었으난 족필은 말을 들었지만 보지는 못하였다. 어떤이는 좌화우필 하는 분도 있었고 검여 유희강처럼 오른팔에 장애가 와서 좌화좌필하는 분도 있었다고 하나 직접 보지는 못하였다. 그런데 친구가 카톡으로 양팔이 없는 분이 족필하는 동영상을 보내왔다. 낙관글씨는 구필이었다. 비록 동영상이지만 처음 보는 족필구필이었다.

願자의 변방의 높이가 너무 차이가 난다.

지난 수요일 (7월 15일) 집사람이 든든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칠성시장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동대구역에서 내려서 현대 아울렛에 들려 내 바지 하나를 샀다. 있는 바지 입으면 된다고 해도 기어코 사야 한다고 하기에 가서 골리는데 1시간 30분이 걸렸다. 남자 바지가 있는 가게는 거의 돌아다니다가 결국 처음 들어갔던 가게에서 샀다. 지루해서 어느 가게든 어떤 상품이든 빨리 결정을 하였으면 싶은 생각이 들어도 말을 하지 않았다. 말하면 당신 바지 사는데...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바지를 사고 나서 돈가스를 먹고 싶다고 하여 신세계 지하음식점에서 왕돈가스와 우동을 시켰더니 우동을 먹고 돈가스는 나보고 먹으란다. 그렇게 하였다. 크기는 큰데 먹어보니 엄청 맛이 없었다. 다음날 바지 기장을 줄이려 동구시장에..

이경재 한의사의 건강비법(집게와 물파스)

0. 빨래집게 건강 아침에 일어났을 때와 저녁에 잘 때 하루 2번 해주면 좋다. 집게로 손톱까지를 1-2초동안 찝어준다. 열손가락을 차례로 이렇게 자극을 주면 혈액이 통해서 혈액순환이 된다. 특히 폐는 엄지와 관계가 깊다. 엄지에는 소상혈. 중상혈, 노상혈이 있어서 감기를 낫게 한다. 엄지는 앞(중상혈)으로만 하지 말고 양(소상혈, 노상혈) 옆으로도 해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편도선. 기침 목소리가 좋아진다. 새끼손가락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가운데 손가락은 두통에 도움이 된다. 0. 물파스의 효능... 진통, 삠, 타박상. 근육통. 요통, 견통 신경통에 좋다가 하지만 중퐁예방에도 좋다고 한다. 뒷목을 손바닥으로 덮어서 가운데 머리털과 가까운 사이가 풍부혈이고 양 옆이 風池혈이다. 풍부혈은..

화원공원에서 전기차를 타다.

지난 5일 동대구에서 만난 친구가 화원공원을 가보잔다. 점심을 먹은 오후 2시에 지하철 동대구역에서 만나 화원역까지는 지하철로 지하철에서 공원까지는 버스로 네 정류장이었다. 일요일이라 가서 보니 친구말과는 달리 그늘은 빈 자리가 없었다. 주막촌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돌아보았으나 자리가 없자 친구가 저닉차를 타보자는 것이었다. 전기차가 생긴 것은 처음 알았다. 1인당 요금이 4000원이었다. 15분을 기다려 탔더니 옛날 화원공원인 산으로 달렸다 정상의 매점앞에서 한 번 서고는 다시 내려오는데 겨우 15분정도인데 4000원은 좀 비쌌다... 전기차는 이렇게 생겼었다. 30여명이 동시에 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