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1990년대에 근무하였던 영덕 원전과 달산학교 동료와 학부형들의 생각이 나서 전화번호를 아는데로 걸어보았더니 달산의 김륜임 어머니와 통화가 되었다. 매우 반가워하였다.
한 번 놀러 오라고 하였다 .
용전 지음이 엄마와 미숙이 엄마도 통화가 되었는데 놀러오라는 말을 하였다.
그런데 원전의 송세훈 어머니는 별로 반갑게 받지 않았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법이다.
그러다가 달산서 같이 근무하였던 이순희선생님과 연결이 되었는데 대구 칠곡 딸레 집에 와 있다고하여 오늘 만났다.
경북대 칠곡병원 곁에 사는 모양이다.
오라는대로 갔더니 중간에 마중을 나오면서 전화를 하였다. 얼굴 알아보겠느냐고...
30년만이니 못 알아볼까 걱정이 되었는지...만나보면 알것 같다고
전화를 끊고 바로 앞을 보니 50미터 밖에서도 알아볼 수 있었다.
점심은 복어 맑은탕으로 하고 차는 카페에 가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창문 밖을 보니 대원사란 절이 보였다.
커피 마시고 절도 구경하였다.
난 동구 인데 북구 끝이라 가는데만 1시간 반이 걸렸다.
경주 가기보다 시간이 더 걸렸다.
경주는 같이 근무하였던 세분의 선생님이 계셔서 몇 번 만나서 식사도 하였다.
경주 선생님들의 소식을 물으니 서로 모른단다.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하다가 당시 써주었던 도이장가를 사진으로 보여주었다.
난 잊고 있었는데
내일모레가 석가탄신일이라 연등을 많이 달아놓았다.
꽃문살도 매우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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