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판매를 할 때 만난 친구인데 나보다는 20년정도 어린데 당시 요리기구 판매할 때 안 친구였는네 월여전에 연락이 와서 소주 한잔을 같이 하였다. 그리고 얼마 있다가 딸 결혼식 청첩장을 보내왔다. 동구 노비갈이란 예식장에서 식을 올렸는데... 내가 본 예식장 중에서는 가장 큰 것 같았다. 그리고 하객 좌석의 배정이 특이하였다. 일반적으로는 앞을 보도록 되어있거나 아니면 원형 테이블이었는데 이곳은 신랑신부 입장하는 통로를 가운데 두고 서로 마주보도록 의자가 놓여 있었다. 처음 보는 형태였다. 신부입방을 혼주가 하는 것을 보고는 답례품을 김으로 방아가지고 왔다. 깈은 김값보다 상자값이 더 비쌀 것 같았다. 답례품도 일반적으로 케익을 주는데... 이곳은 김. 케익. 와인. 스카프 중 선택하여서 받아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