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1384

한 푼을 아끼려고...

새달 1일이라 대구로페이 충전을 하러갔었다.지난달 1일에는 9시 20분쯤 갔더니 74번이어서 충전을 할 수 있었다.그래서 오늘은 좀 일찍 간다고 은행 문열기 10분전인 8시 50분에 은행에 도착했으나 이미 도로에 긴 줄이 서 있었다.10분을 기다려 은행이 문을 열고 번호표를 뽑아보니 140번이었다.이것 되겠나 싶어도 기다려보는수밖에 대구은행안은 뽁작되어서 발 놓을 틈이 없어서 옆의 농협에 가서 30분을 기다리다가 오니 이제 겨우 70번을 하였다.다시 나와서 시장을 한바퀴 돌아가니 사람이 얼마 없었고 내 번호가 거의 되었다.앞 번호들을 불러도 사람이 없었다.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내 번호에 창구에 갔더니 매진 되었다는 것이다.모두가 아끼려고 애를 쓰는구나...할 수 없이 돌아오면서   5%짜리 온누리 50장을..

가족 증명서 떼다

대구로 페이 충전하려면 본인이 아니면 가족증명서가 있어야 한다.7월이 1주일도 안 남아서 인터넷에서 떼려고 하니 안 되었다.마지막에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제출할 기관을 정하여서 하란다.확인을 눌러도 안 되었다.두 번이나 하여도 안 되어서 아래에 있는 전화번호로 집사람 전화기로 하였다. 무제한이라서...대법원에 전화 해보기도 처음이다.연결이 되어서 원격지원을 해 주겠다는데 그것도 제대로 안 되었다.몇 번 시행착오를 하고 나서 신청하기에서 제출할 기관을 정하려라는 말에 확인으 클릭하라고 하여도 또 다시 확인을 클릭하라고 하였다.두번 세번 하니 되었다 왜 그런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되어서 다행이었다.

가남지 연꽃 보고 왔다.

며칠전에 친구 김상년이가 연꽃을 보내왔다.가남지 연꽃이냐고 물었더니 금호강의 것이란다.그러면서 가남지는 요새 못 가보았는데 한 번 가보라고 해서 오늘 가보니 가운데는 안 피고 양지쪽 가장자리에는 제벙 피었다. 가남지 가는 길목의 고구마 밭가뭄에도 잘 자라주었다. 참깨는 아직 솎아주지 않아서 복잡하다. 옥수수는 꽃이 피어서 한창 익어가고 있었다. 정자에 올라서보니 연잎만 보인다. 오른쪽으로 한 바퀴 돌아가니 이렇게 예쁘게 피었다. 가운데는 잎만 무성하다.

200월 헐한 빵 사러...

오전에는 기억쉼터로 신협으로 다니면서 맛사지도 하고 커피도 마셨다.혈압도 제어보고. 지극히 정상이었다.점심을 먹고는 서예지도할 때 들고 다니는 가방안이 복잡하여 정리를 해놓고 좀 쉬다가  한바퀴 운동하려 나가려니 집사람이 내일 당신 먹을 빵을 사오란다.그러마고 후문에 나가니 버스가 10여분 기다려야 하기에 걸어서 기억쉼터 맞은편에 갔더니 그래도 기다려서 결국 1-1번 후문에 오는 버스를 타고 동대구 환승터미날에 내리니 매우 더웠다.그래서 신세계 지하 식품점에 들려서 몸을 좀 시원하게 하여서 빵 사러 갔었다.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는 빵은. 200원 헐하게 판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개당 200원이 헐한 빵 세 개 사는데 1시간 반이 걸렸다. 600원 벌었다.오전에 집사람은 운동 갔다와서 친구가 회원들..

재구 안사 11회 하계 모임

지난해에도 하계 모임은 임당 남매지 못을 한바퀴 돌고 청통 식육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올해는 여자 회원도 네 사람이나 왔고 안돈 친구 두 명도 와서 40명이 넘었다.완전히 앞을 못보는 김영동 친구도 왔었다.생각나는데로 이름을 대어보면 권오식. 변상태. 이석진. 김학문. 류진상. 신정치 정경석. 김상년. 임창영. 안국환 류동철 안수환. 이평직. 권오규. 이진구. 천세창. 김항동. 김행일. 이광욱. 김종만. 박길정. 박찬주. 이동화. 권준현. 김용호, 김기현. 이광식 은정기. 이화자. 남민자. 문군자. 김정숙 등 걸을 수 있는 사람은 남매지를 한바퀴 돌고걸을 수 없는 사람은 아예 식다으로 점심때를 맞추어 오라고 하여서 일찍 온 20여명은 저수지를 한바퀴 돌았더니 밥맛도 있고 좋았다. 동기회를 마치고 범어역에..

84주년 생일

내 생일은 들쑥날쑥 한다.아이들이 저희들 시간에 맞추어 하기 때문이다.6월 6일에는 딸 내외가 생일 기념으로 부산으로 초청하였고.오늘은 다들네가 저 시간에 맞추어서 어제 밤 12시에 와서 오늘 생일상을 차렸다.아침겸 점심을 먹고 저녁은 5시 반에 먹고 6시반에 올라갔었다.차리기야 집사람이 다 차렸지.며칠전부터 온다는 연락을 받고 준비를 하여놓았었다.정말 생일에는 집사람이 또 상을 차린다.그리고 며칠 뒤에는 처남네 식구와 같이 생일을 기념하는 식사를 한다.데 번이나 하는 셈이다.그런데 정장 내 생일은 6월 26일 정식 생일날이다.이것도 내가 태어난 해의 년도와 음력생년월일( 5월 21일) 만세력에서 찾은 날자이다.

반창회

내가 이 모임에 참석한 것은 겨우 1년전 일이었다.사범동기회 병중동기회를 나가는데 친구 한 사람이 기어코 여기를 오란다.술 안 먹는 친구 몇 병이 모여서 그냥 식사를 하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는 모임이란다.그래서 들엇더니 이 친구는 내가 입회한 그 주에  이 세상을 하직 하였고 복덕방을 하던 한 친구도 몇개월전에 이 세상을 등졌다고 한다.두 사람이 그렇게 모임에 가입하라고 하더니...어쨌건 지금 모이는 사람은 제 사람이다.계절별로 모여서 식사나 하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하는 모임인데 그 날이 오늘이었다.송정일. 권병직 김상년 나...오늘은 지하철 대곡역 1번출구에서 11시 30에 모여사 간다고 하더니 송정일 친구가 차를 가지고 왔다.화원 유원지 강 건너로 가는데 난 유원지는 여러번 가보았지만 ..

안동사범병설중 7회 대구모임에 참석하다.

7회 동기들이 총 몇명인지는 모르지만 매달 10여명이 모인다.2개월은 못 나갔고 3개월째 나가보니 9명(송창규. 임창영. 권종대. 나..한반이었다.)신정치. 권보윤. . 김기. 남민자. 문군자...이렇게  9명 잘 나오던 김상년과 이성해가 안 나왔고 장동극이는 영주서 내달에 오겠다는 연락이 왔다고 한다. 아침에 나가면서 치과에 들렸다.치과 가는 길목의 꽃집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호접란으로 알았었는데 다른 이름이었다. 점심을 먹고 미도다방에서 오랜만에 쌍화차 한잔을 마셨는데 남민자가 내었다.전번에 내가 한 번 내었더니...촤심포산 같은데 무슨뜻인지... 담수회관에 강의를 들으러 가자고 해서 갔었다. 강의를 듣기 보다 담수회장이 병중 동기 서정학이라서 인사하러 갔었다.인사하고 바로 나왔다. 몇번 들어보니..

부산 2일차

첫날은 쵸량쪽과 부산항구쪽을 구경하였고.2일차에는 지하철을 타고 남포동으로 갔었다.남포동. 광복동 보수동 일원을 주로 시장을 중심으로 구경하였다.남포동거리를 걸어보는 것은 50년이 넘은 듯하여 새로웠다. 호텔도 아니고 그냥 잠만 자는 곳이 도심에도 있었다.아침에 일어나보니 창밖으로 해가 떠 오르고 있었다.부산 항 넘어에서  천장의 에어커도 평면이었다.집사람이 부러워 하였다.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깡통시장 부평시장을 구경하면서 집사람이 허리띠를 사기에 나도 하나 샀다. 버클 무늬가 예뻐서...가격도 1만원이었다.  점심을 먹으려고 전국 떡뽂이 대회에서 1등하였다는 집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보니 너무 지루해서 다른 집으로 옮겨서 먹었다. 보수동 헌책방 골목50년전에 책팔려 다니던 색악이 났었다.당시에는 아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