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양운집 양력설에 카톡으로 이런 글이 새해 인사로 오더니 음력설에 또 왔다... 읽어보고 보내는지 아니면 그냥 자기도 받았으니 전달하는지... 천양이 아니라 천상이어야 말이 된다... 바다 양(洋)자가 아니라 상서로울 상(祥)자여야 되는데 아마 누가 행서나 초서로 쓴 글씨를 보고 祥 자를 洋자.. 오작교의 행보/글씨 2020.01.30
손추생 조상기 체본 쓰기 2019년 12월 26일 당해 구성궁예천명을 임서하고 육조해로는 용문20품을 쓰이는데 막내인 박정상씨가 육조를 쓰게 되었는데 젊은 사람답게 체본 쓰는 것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였던 모양이었다. 다 쓰고 나서 나에게도 보내달라고 하였다. 나도 내가 쓰는 것을 보지는 못하였으니 참고가 될 .. 오작교의 행보/글씨 2019.12.27
예서처럼 쓴 행서 2019년 3월 15일 강동복지관 서실에 글씨공부하러 갔더니 뒷벽에 이런 글씨가 붙어있었다. 어느분이 써서 붙여놓았구나라는 생각으로 그저 보다가 앞에서 한글을 열심히 쓰시는 분에게 물어보았더니 어느서예가 협회 회장역임을 오랫동안 하셨고 지금은 고문으로 계시는 분인데 같이 공.. 오작교의 행보/글씨 2019.03.17
佛光 ★. 銀海寺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있는 佛光 퇴임하던 해인가 영남일보에, 은해서 성보박물관을 개관하였는데 추사의 佛光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여 즉시 보러갔었다. 佛光에 얽힌 이야기를 읽고 재미있어서... 성보박물관 문앞에 갔더니 문은 잠겨있었고 책상 같은 것으로 문을 막아놓.. 오작교의 행보/글씨 2019.02.15
★. 參考 ★. 參考 秋史는 高懸現象을 徹底히 지킨 書藝家라는 생각이 든다. 永川新寧初等學校에 勤務할 때 永川銀海寺 百興庵의 極樂殿 佛像臺座(佛壇-수미단)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듣고 보려고 하니 事前에 許諾을 받아야 한다기에 전화를 하여서 許諾을 받고 가서 보니 .. 오작교의 행보/글씨 2019.02.14
論書賸語 12. 論古 12. 論古 書의 妙味는 하나의 體에 各體가 갖추어져 있는 것이다. 楷書 같은 楷書와 草書 같은 草書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귀(耳)를 貴하게 여긴다는 것은 타인의 말을 그대로 듣는 것이고 눈을 賤하게 여긴다는 것은 자기의 眼識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虞世南에는 찾을 수 있는 書法이 확.. 오작교의 행보/글씨 2019.02.13
論書賸語 11. 牓書 (4,5) 11. 牓書 牓書 (4) 凡牓書 三字須中一字略小 四字須中二字略小 若齊一則高懸起 (범방서 삼자수중일자략소 사자수중이자략소 약제일즉고현기 便中間字突出矣 편중간자돌출의) 대체로 牓書는 세 자일 때 가운데 한 자를 조금 작게 해야 하고 네 자일 때는 가운데 두 자를 조금 작게 해야 한.. 오작교의 행보/글씨 2019.02.13
論書賸語 11. 牓書 (3) 11. 牓書 (3) 凡作牓書 不須豫結構 長短闊狹 隨其字體爲之 則參差錯落 (범작방서 불수예결구 장단활협 수기자체위지 즉참치착락 通體自成結構 一排比令整齊 便是俗格 통체자성결구 일배비령정제 편시속격) 대체로 牓書를 쓸 때 結構를 豫定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앞에서 말했듯이 豫想.. 오작교의 행보/글씨 2019.02.12
論書賸語 11. 牓書 (2) 牓書 (2) 牓書每一字中 必有一兩筆不用力處 須是安頓使簡淡令全字之勢 (방서매일자중 필유일양필불용력처 수시안돈사간담령전자지세 寬然有餘 乃能跌宕盡意 此正是善用力處 관연유여 내능질탕진의 차정시선용력처) 牓書는 한 글자 가운데 반드시 한 筆이나 두 筆은 힘을 줄이는 곳이 .. 오작교의 행보/글씨 2019.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