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글씨

예서처럼 쓴 행서

吳鵲橋 2019. 3. 17. 17:26



2019년 3월 15일 강동복지관 서실에 글씨공부하러 갔더니 뒷벽에 이런 글씨가 붙어있었다.

어느분이 써서 붙여놓았구나라는 생각으로 그저 보다가 앞에서 한글을 열심히 쓰시는 분에게 물어보았더니 어느서예가 협회 회장역임을 오랫동안 하셨고 지금은 고문으로 계시는 분인데 같이 공부하는 분에게 체본으로 써주었다는 것이다.

참으로 어이가 없었다.

행서는 행간을 넓게 하여야 하는데 예서처럼 종간을 넓게 하여 종으로 줄을 맞추어놓은 것이...

행서의 초보자도 안 할 것인데...장법(구성)공부는 전혀 되지 않아서 눈에 거슬렸다.

작품의 끝자도 너무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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