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4067

상원사

상원사 오대산 2009년 7월 3일 월정사를 보고 상원사도 함께 보았다. 주차장에서 상원사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관대걸이 표지석 언제 만들었는지 몇 년전에 대구흥사단 답사팀과 왔을 때는 보지 못한 것 같았는데 이번에 보니 이렇게 세워놓았다. 상원사 현판 문수전 현판 단체사진 문수전 앞 (이 사진은 다른분이 찍은 것을 복사하였음) 새로 지었다는 청량선원의 현판 이 산골에 왜 이런 큰 건물을 지어야 되는지 건물이 크다고 좋은 절이 아닐텐데.. 산은 높아야 명산이 아니고, 물은 깊어서 좋은 강이 아닐진데... 새로 건축한 건물의 현판들 종각의 현판은 최근에 탄허스님의 글씨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된 동종 (국보 36호) 이번에는 종각의 문을 열어놓아서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었다. 전에는 문이 잠겨있어..

오대산 월정사

월정사 오대산 오대산 월정사는 네번째 가는 것 같다. 오늘은 조선일보 대구지사 신사임당 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답사이다. 월정사는 조계종 제 4교구 본사로 강원도를 대표하는 사찰이고 8각 9층탑, 공양석불, 전나무숲등이 유명하다. 오늘 답사객을 싣고 갈 버스 시청앞 단체사진 월정사 적광전 앞에서 주차장에서 걸어가면 첫번째 다리 다리위에서 바라 본 계곡 천왕문이 먼저 나온다. 일반적으로 금강문이 먼저 나오나 이 절은 사천왕 다음 금강문이 나온다. 금강루에는 돌리면 경을 읽는 효과가 있다는 윤장대 2006년인가 건조한 것이다. 설치 하든 해에 와서 완성하지 않는 상태에서 돌려보고 오늘 또 돌려본다. 고구려식의 8각 9층석탑 (국보 48호 고려시대) 풍경은 청동으로 만들었다고 함 상륜부 보륜까지는 돌이고 보개부..

계룡산 갑사

갑사 계룡산 친구들은 모두 산행을 하고 나혼자 남아서 다시 한번 동학사를 돌아보는 재미는 누렸으나 혼자 있으니 올라간 사람들의 연락이 오지 않아 궁금했는데 오후 3시 40분경 총무로 부터 연락이 왔다 혼자 타고 오라는 것이다. 버스를 혼자 타 보기도 처음 있는 일이다. 갑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벌써 친구 찬주가 와 있었다. 다른 친구들은? 하니 뒤에 곹 내려온다는 것이다.. 내가 갑사를 보려고 한 이유는 당간을 보기 위해서였는데 이러다간 유일하게 남은 당간도 보지 못하고 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서(전,각은 못 보더라도 당간만은 꼭 보아야한다) 걸음을 재촉해서 당간이 있는 곳으로 갔다. 10여분을 걸어올라가니 절간으로 가는 길과 당간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어서 무조건 당간쪽으로 향했다 내려오는 친구는 아무도..

계룡산 동학사

동학사 계룡산 2009년 6월 17일 아침 7시 집을 출발하여 동아쇼핑에 가니 7시 40분이었다. 아직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8시가 가까이 오니 한 친구 두 친구 오기 시작하였다.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두 번째로 일찍 온 셈이다. 예정보다 5분 늦게 출발하여 광장타운에서 몇 명이 타고 다시 성서 홈플러스 앞에서 몇 명이 탔다. 총무인 기현이가 합이 18명이라고 하였다. 나는 많이 와서 자리가 모자라면 어떻게 할까 걱정을 하엿는데 걱정은 안 하여도 되었다. 추풍령에서 잠시 쉬고 동학사의 주차장에 도착하니 10시 반 정도 되었다. 동학사로 올라가다가 커다란 등산지도앞에 멈추어서 등산로를 이야기하는데 전문가들이었다. 동학사에서 갑사로 넘어가니 등산을 하지않는 친구들은 4시에 버스를 타고 갑사로 오라는 이야기..

칠갑산 장곡사

장곡사 칠갑산 2009년 4월 27일 칠갑산은 노래가사에서나 들었지 직접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산의 이름은 산 중에 명당자리가 일곱 곳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칠성원군의 칠자와 십이지간의 첫자인 갑자를 합쳐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사지(寺誌)에 의하면 통일신라시대 850년(문성왕 12)에 보조선사(普照禪師)가 창건한 후 여러 차례에 걸쳐 중수되었다. 이 절은 약간 경사진 땅 위에 2동의 대웅전이 있는 특이한 가람배치로 되어 있는데, 아래쪽에는 운학루(雲鶴樓)· 하대웅전(下大雄殿 : 보물 제181호)·요사(療舍)·주지실이 있고, 여기에서 돌계단을 50m 정도 올라가면 위쪽으로 상대웅전(보물 제162호)과 응진전(應眞殿)이 있다. 상대웅..

대적사

대적사 2008년 11월 27일 ★. 청도 남성현고개넘어 감와인 굴 바로 위에 있절인데 석축에 바다 동물과 기하학적 무늬가 있는 것이 특이하다. ★. 대적사 안내판 ★. 극락전 안내판 ★. 극락전은 맞배지붕이면서 포작은 다포이다. ★. 극락전 석축의 무늬들 기하학적 무늬와 바다 생물이 조각되어있다. 바다생물은 극락전이니 반야용선의 용궁을 의미한다고 한다.

백양사

백양사(백암산고불총림) 2008년 9월 26일 ★. 백양사는 5대총림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 사찰은 3보사찰 (법보 해인사, 승보 송광사, 불보 통도사)과 5대 적멸보궁 통도사, 정암사, 법흥사, 봉정암, 상원사는 동쪽으로 있고 5대총림 해인총림, 덕수총림, 조계총림, 영축총림, 고불총림은 서쪽으로 치우쳐 있다. 고불총림이 백양사이다. 대한불교조계종 18교구 본사로서 632(백제 무왕33) 여환이 창건하여 백암산백양사라고 했으며, 1034년 (덕종3)중연이 중창하면서 정토사라고 개명했다. 1350년 충정왕2년에 각진국사가 3창하고 1574년 (선조 7)환양이 현재의 백양사라고 개칭했는데 이것은 환양의 법화경 독경소리에 백학봉에 있는 흰 양떼가 자주 몰려온 것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 1786년(정조10..

닫집의 유래

닫집의 유래 ★. 캄보디아 씨엠립, 엠프레스 호텔 앞의 불상 (4340년 12월 26일 ) 불상 위에 황금색으로 나사못(달팽이)처럼 만들어 놓은 것이 일산이라고 하는 것 같다. 글로만 읽었지 보기는 처음이다. 이것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닫집이 된 것이라고 한다. 길거리에도 가끔 이런 불상을 볼 수 있었다. ★. 법당 안의 불단(佛壇) 위를 덮도록 만든 집의 모형(模型) 또는 불상(佛像)의 머리 위를 가리는 일산(日傘)의 의미를 가진다. 보개(寶蓋) 혹은 천개(天蓋) 라고도 한다. 대승경전(大乘經典)에 보면“부처님의 백호(白毫)가 칠보(七寶)의 대개(大蓋)로 변하여 하늘을 가렸다”는 대목이 있다. 인도는 더운 나라이므로 부처님이 설법할 때는 햇볕을 가리기 위하여 산개(傘蓋)를 사용했는데, 이것이 후에 불..

축서사

축서사 (사당 이름 같지만 절 이름이다.) ★. 문수산 축서사 (鷲棲寺) 봉화군 물야면 문수산에 있는 축서사는 신라 문무왕 13(66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이 절의 창건과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연기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문수산 아래 지림사란 절이 있었는데 이 절의 스님이 어느 날 밤 문수산 쪽을 바라보니 휘황찬란한 빛이 발산되고 있어서 광채가 나는 곳으로 달려갔더니 아주 잘 조성된 불상 앞에서 한 동자가 절을 하고 있었다. 얼마후 그 동자는 청량산 문수보실이라며 구름을 타고 사라져버렸다. 훗날 불상을 모실 곳을 찾아다니던 의상대사가 이 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 법당을 짓고 불상을 모시니 바로 '축서사'다. 문수산도 이 설화에서 명명된 듯하다. 3년 뒤 의상대사가 40여리 떨어진 봉황산 중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