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 80 或問 簿佐令者也니 簿所欲爲를 令或不從이면柰何니고 伊川先生 曰 當以誠意動之니라 今令與簿이 不和는 只是爭私意요 令은 是邑之長이니 若能以事父兄之道로 事之하여 過則歸己하고 善則唯恐不歸於令하여 積此誠意면 豈有不動得人이리오 혹문 부좌령자야니 부소욕위를 영혹부종이.. 문화/유교문화재 2016.08.13
明心寶鑑 79 當官者는 必以暴怒爲戒하여 事有不可어든 當詳處之면 必無不中이어니와 若先暴怒면 只能自害이니 豈能害人이리오 당관자는 필이폭노위계하여 사유불가어든 당상처지면 필무부중이어니와 약선폭노면 지능자해이니 기능해인이리오 관직에 임한 자는 반드시 사납게 성내는 것을 경계.. 문화/유교문화재 2016.08.12
明心寶鑑 78 唐太宗御製에 云 上有麾之하고 中有乘之하고 下有附하여, 幣帛衣之요 倉廩食之하니 爾俸爾祿이 民膏民脂니라 下民은 易虐이니어와 上蒼은 難欺니라 당태종어제에 云 상유휘지하고 중유승지하고 하유부하여, 폐백의지요 창름식지하니 이봉이록이 민고민지니라 하민은 이학이니어.. 문화/유교문화재 2016.08.11
明心寶鑑 77 治政篇 치정편에서는 정사(政事)를 다스리는 관리들에게 교훈이 될만한 문귀들이 실려 있다. 요즘처럼 부정부패, 복지부동 등으로 오명을 날리고 있는 공무원 사회에 귀감이 될만한 편(篇)이다. 그중에서 세 번째 글귀의 淸(청렴), 愼(근신), 勤(근면)은 적어도 공복(公僕)으로서, 공무원들.. 문화/유교문화재 2016.08.10
明心寶鑑 76 武王이 曰 願悉聞之하나이다 太公이 曰 養男不敎訓이 爲一錯이오 嬰孩勿訓이 爲二誤이오 初迎新婦不行嚴訓이 爲三痴이오 未語先笑이 爲四失이오 不養父母이 爲五逆이오 夜起赤身이 爲六不祥이오 好挽他弓이 爲七奴요 愛騎他馬이 爲八賤이오 喫他酒勸他人이 爲九愚이요 喫他飯命.. 문화/유교문화재 2016.08.09
明心寶鑑 75 武王 曰 家無十盜이며 不富者는 何如니꼬 太公이 曰 人家에 必有三耗니이다 武王이 曰 何名三耗니꼬 太公이 曰 倉庫漏濫不蓋하여 鼠雀亂食이 爲一耗요 收種失時이 爲二耗요 抛撒米穀穢賤이 爲三耗이니다 무왕 曰 가무십도이며 불부자는 하여니꼬 태공이 曰 인가에 필유삼모니이다 무.. 문화/유교문화재 2016.08.08
明心寶鑑 74 武王이 問太公曰 人居世上에 何得貴賤貧富不等고 願聞說之하여 欲知是矣로다 太公이 曰 富貴는 如聖人之德하여 皆由天命이어니와 富者는 用之有節하고 不富者는 家有十盜니이라 무왕이 문태공왈 인거세상에 하득귀천빈부부등고 원문설지하여 욕지시의로다 태공이 曰 부귀는 여성인.. 문화/유교문화재 2016.08.07
明心寶鑑 73 又曰 一은 人付書信이어든 不可開坼沈滯며 二는 與人幷座에 不可窺人私書며 三은 凡入人家에 不可看人文字며 四는 凡借人物에 不可損壞不還이며 五는 凡喫飮食에 不可揀擇去取며 六은 與人同處에 不可自擇便利며 七은 凡人富貴하고 不可歎羨詆毁니 凡此數事를 有犯之者면 足以.. 문화/유교문화재 2016.08.06
明心寶鑑 72 范益謙座右戒에 曰 一은 不言朝廷利害邊報差除요 二는 不言州縣官員長短得失요 三은 不言衆人所作過惡之事요 四는 不言仕進官職趨時附勢요 五는 不言財利多少厭貧求富요 六은 不言淫媟戱慢評論女色요 七은 不言求覓人物干索酒食이라 범익겸좌우계에 曰 일은 불언조정리해변보.. 문화/유교문화재 2016.08.05
明心寶鑑 71 張思叔座右銘에 曰 凡語를 必忠信하며 凡行을 必篤敬하며 飮食을 必愼節하며 字劃을 必楷正하며 容貌를 必端莊하며 衣冠을 必肅整하며 步履를 必安詳하며 居處를 必正靜하며 作事를 必謀始하며 出言을 必顧行하며 常德을 必固持하며 然諾을 必重應하며 見善如己出하며 見惡如己病이.. 문화/유교문화재 201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