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1359

세탁기 모델

6월 1일 화 세탁기의 세탁된 빨래를 내려고 하니 크린필더 한 개가 빨래와 썪여 나왔다. 세탁기가 돌아가면서 아마 빠진 모양이다. 빨래를 다 내고 꽂아보니 꽂히지 않았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앞이 조금 망가져 있었다. 내일은 서비스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모델명을 알아보려니 옆에 부착되어 있어서 잘 보이지 않았다. 억지로 폰으로 쵤영해보니 t150t 같았으나 확실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내일 서비스를 부를려면 모델명을 대강이라도 알아야 될 것 같았다. 이생각저생각 하다가 부속품을 들고 서비스센터 가면 알것 같았다. 그래소 오늘 6월 2일 황금 네거리에 있는 LG전자 서비스센터 3층에 가서 접수를 하려고 하니 1층에 내려가서 사가지고 가란다. 다시 1층에 내려와서 부속품을 보이니 바로 주는데 겉 모양은 똑 같..

코로나가 왜 많이 감염되는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걷기 운동을 동총유원지쪽으로 갔었다. 동촌 유원지 강가에 들어서니 스피커에서 음악소리가 들려왔다. 여늬 약장자이거니... 가끔 동촌 사장교 다리 부근에서 각설이를 하면서 약이나 엿을 파는 일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소리가 여늬때보다 훨씬 컸다. 강가를 걸어서 다리 근처로 갔더니 수십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아마 백명은 넘어 보였다. 그런데 거리지키기란 꿈에도 없는 사람들이었다. 색스폰 부대가 동원 되어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이러면 안되는데... 동촌 강가에는 이렇게 텐트를 쳐 놓고 아예 술판이나 고스톱판을 벌리는 곳도 여러곳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2미터는 고사하고 서로 붙어 있었다. 이런 광경을 목격하고 조금 더 올라가..

주민등록 등본 인터넷 발급

은행에 제출할 주민등록 동본을 주민센터에 가서 신청서 쓰고 기다리고 돈 400원인가 내는 것도 싫고 해서 인터넷 발급을 받기로 하였다. 전에 몇번 발급을 받아보아서 금방 될 줄 알았다. 인터넷에 들어가보니 더 복잡해진 것 같았다. 회원 비회원도 있고 카톡도 있고 더 다양해진 것이 나로서는 더 복잡해진 것 같아서 오히려 귀찮아졌다. 우선 비회원으로 들어가서 간편발급으로 들어가니 또 카톡이니 모바일이니 여러가지가 있어서 카톡을 선택하였더니 앱이 깔려있지 않아서 안된단다. 다시 나와서 공증인증서로 들어가도 안 된다. 은행 공증인증서가 있는데 안된다고 나온다. 몇 번 시행착오를 하고서야 연결되었다. 겨우 4~5번 시행착오 끝에 인쇄를 하려고 매수 입력을 하니 또 안 되었다. 매수 자리에 숫자 입력이 되지 않았다..

공인인즈엇 재발급

지난 5월 18일 집사람이 송금을 부탁해서 인터넷뱅킹을 켰더니 공인인증서가 없습니다.라는 문자가 떴다. 다시 켜보아도...역시 가만히 생각해보니 인증서 기간이 5월 10일이었지 싶은데 기간이 지나간 모양이었다. 재발급을 받으려고 시도하였으나 마지막 단계에 가서 비밀번호를 넣으라고 하는데... 은행통장계좌인지 인터넷 비밀번호인지... 어느 것을 넣어도 다음으로 넘어가지를 않아서 포기 하였다. 그리고 19일은 부처님 오신날이라 휴일이고 오늘 은행에 가서 알아보니 컴퓨터에는 해 줄수 없고 폰에 해 줄 터이니 집에 가서 옮기란다. 컴에 다시 인증서를 발급 받으면 안 되느냐고 물으니 된단다. 컴에 받으면 폰에 것은 사용 못하고 폰에 것을 컴에 옮기면 양쪽 다 사용할 수 있단다. 집에 오자마자 컴에 앉아서 다시 차..

제자 덕에, 50년만에 만난 친구...

1968년 69년 경주 양남면 상계초등학교에 같이 근무하였던 박경간선행을 만났다. 2017년 상계학교를 보고 내 블로그에 글을 올렸더니 그 때 나에게 배웠다는 장동기라는 분이 댓글을 달았고 다음에는 김말수라는 내가 직접 담음은 하지 않았지만 학교규모자 적다보니 역시 댓글을 단 계기로 박경간선생 전화번호를 알게되어 박선생에게 메시지를 보냈더니 바로 답이 와서 어디에 사느냐고 하기에 효목동에 산다고 하였다. 메시지를 주고 받다보니 도로 하나를 두고 건너편에 살고 있어서 당장 오후 5시에 만나서 소주 한잔을 하였다. 박선생에게 보낸 메시지 "박선생님 안녕하세요? 상계초등에 근무한 오상인입니다. 코로나 잘 이겨내셨지요> 너무 오래 소식 몰라 궁금합니다" 박선생 답장 오선생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소식줘서 감사합니..

장인어른 25주기

장인 어른 돌아가신 날이 5월 17일인데 월요일이라 오늘 5월 14일 형제 자매들이 모였다. 나는 대구에 있다보니 집사람과 함께 큰처남댁(범어동)으로 갔었다. 서울서 막내처남과 큰처형. 처제가 내려와 있었다. 상을 차려놓았는 잘 차려져 있었다. 큰 처남이 어제 울릉도에서 나오면서 살아있는 뿔고등을 가져왔단다. 생것으로도 익힌 것으로도 먹어 보았는데 생것은 얼마나 단단한지...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 울릉도에 근무할때(1961~1964. 2) 먹어 보았겠지만... 오래 되어서 새로운 맛인 듯하였다. 거나하게 차려진 술상 뿔고등과 문어

언젠가는 나도...

어제 일요일 동대구역쪽으로 걷기를 하였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붐볐다. 역광장 그네의자에 앉아서 오고 가는 사람을 30여분간 보니 아주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걷는 모습이 달랐다. 어린이는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귀엽고 학생이나 청년들의 모습은 씩씩하였고 노인들은 균형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었다. 겨우 어그적어그적 걷는 사람 혹은 혼자 힘으로 못 걸어서 지팡이에 의지해서 가는 사람 자식들이 부축하고 걷는 사람...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나도 언젠가는...겨우 걷던지. 지팡이에 의지해서 걸을 날이 올 것이다... 동대구역 광장 제2맞이방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볐다. 코로나 전처럼 많은 사람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코로나 백신 2차접종

2차 백신접종을 하였는데 약이 들어가지 않았는 것 아닌가 싶다. 아무런 통증이 전혀 없다. 접종을 할 때보니 주사기를 꼽고 눌러서 약이 들어가야 되는데... 그냥 주사기를 찔렀다가 빼어버렸다. 내가 자세히 보았는데... 영 찝찝하다. 1차 때는 대기실에 있을 때에도 이미 우리 하였는데 2차는 집에 와서도 아무렇지도 않다. 약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것 같은 기분이다. 절차도 밟을 필요가 없는 1차때와 똑 같은 절차를 밟았다. 네번째는 이것 저것 물어보면서 1차 접종이냐 2차 접종니냐고 물었다. 오늘 1차 접종도 있느냐고 하니 없단다. 그러면 왜 묻느냐고... 1차 접종증명서를 가져 오라해놓고 그것은 보지도 않았다. 분명이 2차 접종시 지참하라고 되어있었느데... 하도 귀찮게 묻길레 1차 접종확인서만 보이면..

난생 처음 골프채를 잡아보다.

1년 6개월만에 모임을 가졌다. 코로나 때문에 모임을 못하다가 청도는 5인미만 모임을 해제하였다고 하여 청도에서 하자는 제안을 하였더니 받아들여졌다. 1988년도 경산중앙초등에서 3학년 담임을 하였던 사람들이 지금까지 모임을 한다. 이름은 팔팔회이다. 처음 시작할 때는 11명이었는데 ... 먼 곳으로 이사를 가기도 하고 연세가 많아서 못 나오시는 분도 있고 유명을 달리 한 사람도 있어서 지금은 6명만 한다. 그런데 한 사람이 청도에서 농장을 하는 친구가 농한기이다보니 파크 골프도 칠겸 청도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서 하게 되었는데 우리모임의 친구들은 네 사람만 모였다. 군볼로 옆의 파크 골프장에서 난생 처음 채를 잡은 본인 대구 만촌네거리에서 11시에 출발 바로 식당으로 갔다. 용천서 바로 밑의 계곡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