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의 행보/내가 한일 할일 1344

근래에 가장 빡빡한 하루였다.

2023년 9월 23일 수요일 약속에 네 곳이나 되어서 매우 빡빡한 날을 보낼 것 같았다. 제일 안관병원. 9시 20분 술 안 마시는 친구 모임 12시 반월당 지하철 만남의 광장 오후 2시 기억쉼터 오후 4시 반 부부치과 일정 자체가 빡빡하였다. 거기다가 현대카드사에서 관리비를 내라는 메시지가 와서 더욱 빡빡할 것 같았다. 현대카드는 9월 6일 해지 했는데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집사람 이름으로 관리비 자동이체 해 놓은 것이 있어쓴데 카드 자체를 없에버렸는데 또 내라는 연락이 와서 머리가 복잡하였다. 김숙희니 9월 25일 결제금 162720원 연회비 2만원 포함. 9월 18이 기준... 찝찝하였다. 오늘 일정을 보고 E마트 현대카드 직원에게 가 보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다른 일들이 더욱 복잡하여졌..

대청호 옆의 생태박물관

점심을 먹고는 생태 박물관을 관람하였다. 생태박물관 옥상에서 내가 어릴때 사용하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장미가 목련화의 나무에 피어 있었다. 조화라는 사람과 생화라는 사람이 있어서 가만히 보니 장미가 울타리를 타고 나무가지 사이로 올라가서 꽃을 피운 것이었다. 전라도쪽으로 가면 꽃무릇을 많이 볼 수 있는데 대청호에도 꽃무릇이 있었다.

대청댐 4코스 걸었다.

2023년 9월 19일 화요일 안사 11회 산악회 모임이다. 대청댐 9코스 중에서도 가장 경관이 좋다는 4코스 1.5킬로를 걸었다. 대구에서 2시간정도 걸려서 도착해서 약 1시간정도 걷고 점심은 메기매운탕으로 영탁 막걸리 한잔으로 하고 생태박물관 보고 집에 오니 오후 5시였다. 하루 잘 보냈다. 오늘 걸음 수는 12489걸음이었다. 추출령 휴게소 오랜만에 추풍령 휴게소에 들려보았다. 앞줄 보아서 오른쪽 맨 가쪽에 앉아있는 사람이 본인 식사중 가운데가 본인

엄청 큰 베이커리 카페

처남네와 복어집에서 복어 코스요리로 점심을 먹고 팔공산 커다란 찻집으로 차를 마시려 갔다. 대구에서 와촌으로 넘어가는 길가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집이다. 겉에서 보기에도 커 보였는데 들어가보니 매우 컸다. 족히 200석은 넘을 듯.... 주문하는 곳에 줄을 서야 할 정도로 붐볐다. 우리는 2층에 자리를 잡고 계산을 할때 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내려다 본 계곡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좋을 듯 호접란도 예쁘게 바같이 더워서 안으로 들어왔다.

바꾼 폰으로 1주일을 사용해보니...

KT에서 SK로 옮긴지가 1주일째이다. 이제 겨우 메시지를 쓰고 카톡을 받고 새 전화를 연락처에 입력하고 사진을 컴에 올리는 정도이다. 전에 것과 다른점은... 메시지가 왔는데 이름이 없어서 모르는 사람의 것으로 생각하고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일이 있었다. 전에 회사에서는 010을 빼면 시간도 절약되어서 경제적이라고 해서 010을 빼고 입력해놓았다. 심지어 010을 넣었던 번호까지 다 빼버렸다. 새로 바뀐 회사는 010이 없으면 입력된 사람도 이름이 나오지 않고 번호만 뜨는 것이다. 기억쉼터에 가서 실습생들에게 알아보노 010이 빠져서 그렇단다. 010을 넣으니 이름도 떳다... 새로이 010을 넣었다. 두번째로 한자 입력을 하려고 하니 4자성어는 입력이 안 되었다. 한 자씩 따로 입력해야되었다. 예를 ..

usb선 받아오다.

지난 4일 폰을 바꾸면서 USB선을 주느냐고 물으니 준다고 하였다. 계약서를 쓰고 통신사 이동을 하고 나서 폰을 받으니 선은 지금 주문하여도 1주일후에 온단단. 그러면서 1주일 후에 오란다. 11일 오전에 갔더니 무엇을 찾는척 책상밑을 뒤지더니 있는 줄 알았는데 지금 주문하면 오후에 옵니다. 오후에 오십시오 하였다. 두 말도 안 하고 예 오후에 오겠습니다. 오후에 갔더니 저녁에는 틀림없이 오니 내일 오란다. 다음날인 12일 오전에 갔더니 또 안 왔단다. 처음부터 선을 줄 생각이 없었는듯 한 것 같다. 그래서 어떻게든 받으려고 생각하였다. 사장님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네번째는 헛걸음 하지 않도록 하세요... 난 안 주려고 하면 더 받고 싶어졌다. 약속을 안 지키다니... 오늘 오후에 또 들렸다. 마지 못해..

아내에게 선물을...

결혼한지 50년째이다. 아내에게 무엇인가 선물을 해야겠는데... 2년여전부터 생각을 해 왔었는데... 늘 아내의 말이 명품 가방 이야기를 하여서 계획을 세원놓았섰다. 그 때부터 조금씩 저축을 하여 500만원을 만들어두었다. 어제(9월 11일)가 본 생일인데 내가 강의 가는 날이라 하루 늦추어서 오늘(9월 12일 )점심 시간에 전달하였다. 점심은 피자 한판을 시켜서 간단히 하였다. 오늘 먹은 점심 아내에게 한 편지

주물닥 거리다 보니...

바꾼폰 다음에서 촬영하면 꽃 이름을 알려주는 방법을 몰라서 어제부터 몇번씩 들어가서 이것저것 주물닥 거려보았는데 오늘 오전까지도 안 되었는데 오후에 집사람과 효목시장을 돌아보고 집에 와서 쇼파에 앉아 주물닥하다가 꽃이름 알려주는 글이 떴다. 내가 기르는 군자란을 촬영하였더니 군자란이란 문자가 떴다. 춘란은 보춘란이라고. 이제 내가 하고 싶은 것은 거의 다 배워졌는 듯 카톡 소리 차단하였고. 대구버스 시각표도 나오고 밴드 보고. 사진 촬영할 수 있고... 글씨 크기 조절할 수 있고 전화벨 소리를 외부에서 입력하는 것만 익히면 내가 원하는 것은 다 될 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