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천당)과 지옥의 결정은 의사(암 판정 의사)가 한다.
부처(스님)나 예수(목사) 마리아(신부)가 극락과 지옥을 판정하는 줄 아는데
나는 비종교인이라 그런지 암을 다루는 의사가 판정을 하는 것 같다.
35일 동안 지옥문앞까지 두 번이나 다녀왔다.
지난 5월 31일 난생 처음으로 위와 대장을 내시경 하였는데
의사 선생님이 대장내시경 모니터를 보여주면서 6개의 용종을 잘라내었는데 한 개는 너무 커서 잘라내지 못하였습니다 크기가 6-7센티미터 되어서 조직검사를 하여놓았습니다. 그 말을 듣고 더는 들리지 않았다. 바로 지옥문앞이었다.
모니터에서 이 사진을 보는 순간 지옥이란 단어가 떠 올랐고 그 다음 이야기는 들리지 않았었다.
부처(스님)나 예수(목사) 마리아(신부)가 극락과 지옥을 판정하는 줄 아는데
나는 비종교인이라 그런지 암을 다루는 의사가 판정을 하는 것 같다.
35일 동안 지옥문앞까지 두 번이나 다녀왔다.
지난 5월 31일 난생 처음으로 위와 대장을 내시경 하였는데
의사 선생님이 대장내시경 모니터를 보여주면서 6개의 용종을 잘라내었는데 한 개는 너무 커서 잘라내지 못하였습니다 크기가 6-7센티미터 되어서 조직검사를 하여놓았습니다. 그 말을 듣고 더는 들리지 않았다. 바로 지옥문앞이었다.
모니터에서 이 사진을 보는 순간 지옥이란 단어가 떠 올랐고 그 다음 이야기는 들리지 않았었다.
조직검사를 위해 조금 떼내고 있는 장면
그 이후 나날이 술로 불안한 마음을 없에기로 하고 매일 술을 마셨다.
겁이 나서 오라는 날짜에 가지않고 15일후에 갔더니 선생님이 웃으시면서 이번에 내시경 정말 잘 하였습니다. 선종입니다. 이 소리를 드든 순간 지옥문앞에서 돌아섰다.
큰 병원에 의뢰서를 써 줄테니 그냥 전기로 잘라만 내면 됩니다 하여서 극락으로 올라온 기분이었다.
예약한 날짜(6월 18일)에 큰 병원을 찾아 갔더니 1주일후인 6월 25일 에 입원을 하라는 것이다.
아이고 다시 지옥문으로 들어가나 싶었다.
난생 처음 병원에서 2박을 하고 링거를 팔에 달고 나니 보조의사가 와서 하는 말이
내시경을 하다가 천공이 될 수도 있고 잘 못 하면 배를 갈라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하면서 서명을 하라고 할 때는 다시 지옥문 앞에 선 기분이었다.
6월 27일 오후 5시 40분 병실에서 침대에 실려서 수술실로 내려와서 40분의 계획 시간을 훌쩍 넘겨서 1시간 40분간 시술을 하였을 때는 심상치 않다는 예감이 들었다.
중간에 수면 마취가 깨어서 얼마나 아프든지 아야! 아야! 소리를 내니 다시 마취를 시켜서 하였다.
1주일후인 7월 5일 결과를 보러 가는 날 비가 억수로 와서 기분이 좋지않았다.
9시 40분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서 들어가니 의사 선생님이 불편한 곳을 묻고
수술한 부위를 모니터로 보여주면서
이렇게 잘라내었습니다. 하면서 선을 그은 사진을 보여주셨다.
겁이 나서 오라는 날짜에 가지않고 15일후에 갔더니 선생님이 웃으시면서 이번에 내시경 정말 잘 하였습니다. 선종입니다. 이 소리를 드든 순간 지옥문앞에서 돌아섰다.
큰 병원에 의뢰서를 써 줄테니 그냥 전기로 잘라만 내면 됩니다 하여서 극락으로 올라온 기분이었다.
예약한 날짜(6월 18일)에 큰 병원을 찾아 갔더니 1주일후인 6월 25일 에 입원을 하라는 것이다.
아이고 다시 지옥문으로 들어가나 싶었다.
난생 처음 병원에서 2박을 하고 링거를 팔에 달고 나니 보조의사가 와서 하는 말이
내시경을 하다가 천공이 될 수도 있고 잘 못 하면 배를 갈라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하면서 서명을 하라고 할 때는 다시 지옥문 앞에 선 기분이었다.
6월 27일 오후 5시 40분 병실에서 침대에 실려서 수술실로 내려와서 40분의 계획 시간을 훌쩍 넘겨서 1시간 40분간 시술을 하였을 때는 심상치 않다는 예감이 들었다.
중간에 수면 마취가 깨어서 얼마나 아프든지 아야! 아야! 소리를 내니 다시 마취를 시켜서 하였다.
1주일후인 7월 5일 결과를 보러 가는 날 비가 억수로 와서 기분이 좋지않았다.
9시 40분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서 들어가니 의사 선생님이 불편한 곳을 묻고
수술한 부위를 모니터로 보여주면서
이렇게 잘라내었습니다. 하면서 선을 그은 사진을 보여주셨다.
하시는 말씀이 크기는 하지만 선종입니다.하였을 때
또 한 번 극락으로 올라 왔구나 하는 기분이었다.
이 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서서 의사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인사를 하면서 또 한번 지옥문앞에서 돌아서게 되었구나....
다만 크게 오려내어서 상처가 완전하게 아물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3개월후에 다시 내시경을 해 본다는 것이었다.
다른 것을 물어보고 싶었으나 기분이 좋아서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았다.
배변을 자주 하는 것과 변의 굵기가 종전과 같은 것, 피가 조금 나와도 괜찮으냐?등을 물어보려고 하였으나 기분이 좋아서 물어보지도 않았다.
나는 두 번이나 지옥문앞까지 갔다왔으니 오래 살 것만 같다.
또 한 번 극락으로 올라 왔구나 하는 기분이었다.
이 소리를 듣고 벌떡 일어서서 의사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인사를 하면서 또 한번 지옥문앞에서 돌아서게 되었구나....
다만 크게 오려내어서 상처가 완전하게 아물었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3개월후에 다시 내시경을 해 본다는 것이었다.
다른 것을 물어보고 싶었으나 기분이 좋아서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았다.
배변을 자주 하는 것과 변의 굵기가 종전과 같은 것, 피가 조금 나와도 괜찮으냐?등을 물어보려고 하였으나 기분이 좋아서 물어보지도 않았다.
나는 두 번이나 지옥문앞까지 갔다왔으니 오래 살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