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교문화재

生而知之

吳鵲橋 2016. 1. 26. 07:08



沽之哉沽之哉我待賈者也


沽之哉沽之哉我待賈者也
팔 것이다 팔 것이다. 나는 좋은 값을 쳐 줄 상인이 나타날 때 까지 기다릴 것이다.
자공이 스승에게 여기에 아름다운 옥이 있다면 상자에 넣어 감추어두겠습니까?
좋은 값을 쳐줄 상인을 찾아 파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답한 것이라고 한다.
이것을 보면 공자도 먹어야 산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얼마나 어려웠었던가를 짐작하게 한다.
沽 --팔 고
賈--값 가


君子不器


君子不器
군자는 그릇 같은 존재가 아니다.
한가지 용도로 사용되는 그릇 같아서는 안 되고 다 방면에 대해 알아야 한다는 뜻일 것이다

生而知之

生而知之者學而知之者困而學之者困而不學者
태어나면서 아는 사람, 배워서 아는 사람, 고난을 통해 배우는 사람, 곤란을 겪고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
예술가들이 생이지지자일 것이다. 타고난 재능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을 하여도 한계가 있다고 한다.
공자는 스스로 학이지지자라고 하였다고 한다.
곤이지지자는 경험에서 얻는 것을 말하는데
시험에 떨어저보지 않는 사람은 시험에 떨어진 사람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곤이불학자는 고난을 통해서도 배우지 못하는 사람으로
실패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실패에서 배우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패의 원인을 자기에게서 찾지않고 외부에서 찾는다고 한다. 누가 조금만 도와주었으면 성공하였을터인데 도움을 받지 못해 실패하였다고 믿는다는 것이다.
승자와 패자의 차이
승자는 실패하였을 때 내 잘못이라고 하고 패자는 남의 탓으로 돌린다.
승자의 입에는 솔직함이 가득하고 패자의 입에는 핑계가 가득하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나서 앞을 보지만 패자는 뒤를 본다고 한다.
승자는 구름위에 뜬 태양을 보지만 패자는 구름속의 비를 본다
승자는 문제속에 뛰어들지만 패자는 문제의 주위만 맴돈다.
승자는 눈을 밟아 길을 만들지만 패자는 눈이 녹기만을 기다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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