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동 고분군을 보고 팔공산 케이블카를 타러 가니 안 탈 사람은 아래서 기다리란다.
1시간 50분동안을...무엇을 하고 혼자서 기다리다 나만 안 탈 수 없어서 타기로 하였다.
그런데 팔공산에서 타는 것은 케이블카가 아니라 곤돌라이다. 내가 몇 번 타 보았지만 곤돌라인데 승차권에 마저 케이블카라고 인쇄되어 있었다.
케이블카는 양쪽줄에 한 대씩 상하로 교대로 왔다갔다 하는 것이고
곤돌라는 여러대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이다.
케이블카는 밀양 제약산에 있는 것이 진짜 케이블카인데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곤돌라는 케이블카라고 하는 곳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안내하는 분도 케이블카라고 하는 모양이다.
심지어 자기는 가이드이고 관광지에서 해설하는 사람은 해설사란다. 그래서 격이 다르다고까지 하였다. 그래서 가이드를 우리말로 하면 무엇이라고 하느냐고 물으니 해설사란다. 그러면 같은 것 아니냐고 하니...그래도 자기네들은 그렇게 구분한단다...시티투어를 하는 해설사는 가이드
현장에서 해설하는 사람은 해설사라고...
경로요금과 시티투어를 한 사람의 요금의 차이가 200원이었다. 그래도 시티투어 승차권을 보이고 200원 헐한 8800원짜리 표를 샀다.
이렇게 여러대가 한 쪽으로 돌아가는 것은 곤돌라라고 한다.
곤돌라 승차하는 건물에 매달린 싼타
산꼭대기에도 이런 정자를 지어놓았다.
버스 정류장에 이렇게 큰 등나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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