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교훈.훈화말

緣木求魚(연목구어)

吳鵲橋 2017. 5. 31. 06:21



緣木求魚(연목구어) : 나무에 올라가서 물고기를 구한다는 뜻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하려 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孟子 梁惠王上] 


<인연 연><나무 목><구할 구><고기 어>  

                                     

☞  제(齊)나라의 선왕(宣王)이 춘추시대의 패자였던 제의 환공(桓公)과 진(晋)의   

      문공(文公)의 패엄을 듣고 싶어하자 맹자가 물었다.


    “왕께서는 전쟁을 일으켜 백성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이웃 날와 원한을 맺는 것이

     좋습니까?”


    왕이 웃으며 말하지 않자 맹자가 말했다.

    연즉왕지소대욕 가지기 욕벽토지조진초 이중국이무사이야

    然則王之所大欲 可知己 欲辟土地朝秦楚 莅中國而撫四夷也

    이약소위 구부소욕 유연목이구어야

    以若所爲 求芣所欲 猶緣木而求魚也


    (그래서 왕께서 크게 하고자 하시는 바를 이미 다 알겠습니다.  영토를 확장하여 진(秦)이나

   초(楚)같은 대국이 인사를 드리러 오게 하고, 중국 진토를 지배해서 사방의  오랑캐들을

   그런 무력적인 방법으로 거느리려고 하신는 것이지요.  하나, 그것은 마치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얻고자 하는 것과 같습니다)

    왕이 놀라며 물었다.

    “그토록 무리란 말입니까?”

    맹자가 대답하였다.

    “예,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잡으려는 것보다 더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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