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교훈.훈화말

梁上君子(양상군자)

吳鵲橋 2017. 5. 27. 13:30



梁上君子(양상군자) : 대들보 위의 군자라는 뜻으로, 도둑을 일컫는 말이다. 

                                   또 천장의 쥐를 말할 때도 사용한다.   [後漢書 陳寔傳]


<대들보 양><위 상><군자 군><아들 자>

                                       

☞  진식(陳寔)의 자는 중궁(仲弓)이었다.  일찍이 현리(縣吏)의 자리에 있었는데  뜻이 있어

    글을 좋아하므로 현령(縣令)이 이를 기특하게 여기어 태학(太學)에서    공부하게 하였다. 

    나중에는 태구장(太丘長)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그런데 어느 날 밤 도둑이 그의 방에

    들어와서 들보 위에 앉아 있었다. 


    진식이 슬쩍 눈치채고는 자손들을 불러 놓고 이를 훈계하여 말하되, “무릇 착하지 못한

    사람은 본래 악한 것이 아니라, 버릇이 성격으로 변하여 여기에 이른 것이다.  양상 군자가

    이것이니라.”고 하였다. 


    도둑이 크게 놀라 제발로 내려와서 고개를 숙이고 용서를 비니, “그대의 모습을 보니 약한

    사람 같지 않다.  분명 가난 때문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비단 두 필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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