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사진) 765

혼자서 교회당에 가다.

회당에 가는 것이 일요일의 일과가 된지도 꾀 오래된다.집사람이 2부예배를 간다고 먼저 가란다.3번 버스를 타고 동도여중정류장에 내려서 걸어서 15분정도의 거리식당에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곤충. 물고기. 새. 짐승 각 30여가지씩 읽어보고 5분전에 예배실로 간다. 3층 올라가는 길에 예쁜 화병이 놓여 있었다.5분전에 화장실에 갔다가 예배실로 들어가는데 오늘은 조금 일찌 식당에서 나와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3층에서 바라본 산녹색이 아주 짙었다.

부산여행의 낙수

부산을 다녀와서 우리집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옹서간의 대국실력이 비슷하지만 내가 조금 나은 것 같다....내 생각사위 생각은 자기가 조금 낫다고 생각하겠지...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50년전에 책을 손에 한권 들고 다니면서 팔던 생각이 났다. 부산숙소의 방이 바로 바닷가였다.시내구경을 하고 와서 쉬고 있다. 열심히 촬영하는 모습을 딸이 촬영해서 보내온 것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근에 가정에 대하여 봉사하는 마을을 갖자는 생각이 부쩍 늘었다.그래서 내가 산책을 나가거나 친구를 만나러 가거나 들어올 때 무엇을 사 올까 물어본다.전에는 시키는 일만 하였는데...어제도 산책을 나가면서 물어보니 절편을 하오란다.별이것은 한 ㅣ단지 바나나 우유.그래서 단지우유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여서 물어보니 가게에는 다 있단다.신협에 들려서 커피 한잔 하고 지나가면서 새마을금고에 6개월짜리 적금이 있느냐고 하니 있단다.6월 18일 찾는 적금이 있어서 물어 본 것이었다. 신협에는 없다고 하였다.동구시장에 들려서 한바퀴를 돌면서 세정물가도 알아보고 앞에서 뒤까지 돌아서 절편 한 책을 3000원 주고 사고오면서 갈때 보아 두었던 삼거리 산딸기 한 팩(내 몫)을 샀다.횡단보도에서 조금 떨어진 길가에 산딸기..

오랜만에 대백 프라자에 가서 옷을 사다.

옷 한벌 사다.어버이날 정서방이 집사람에게 보낸 돈. 20만원을 집사람은 나에게 옷 한벌을 선물하였다.오랜만에 집사람과 대백프라자에 갔었다.집사람은 점버 하나에 50만원 하는 것을 사라고 하였지만 내가 거절 하였다.내 품위에 맞게 바지와 한벌 19만원에 샀다.가성비도 있고 나에게는 이런 것이 어울리지 값비싼 것은 어울리지도 안혹 거부 반응이 온다. 지난 일요일 교회당에 가면서 입고 거울을 보면서 촬영한 것이다.잘 어울리는 것 같다.

내가 술을 마시는 조건...

내가 술을 마실때는 반드시 조건이 있다.첫째 모임을 하였을 때 같이 어울리기 위하여둘째 반찬이 술안주 하기에 좋을 때 한잔 하고 싶어서셋째 집사람이 내가 잘못이 아닌데도 꾸짖을 때 억울해서 이 세가지 외에는 거의 술을 마시지 않는다.위의 세 가지 조건일때도 석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 것이 내 철측이다.무턱대고 과음을 하지 않는 것은 내 장점인지도 모른다.내 스스로 건강을 해칠 정도로는 절대로 마시지 않는다.

갈수록 똑똑해진다.

요즈음 별이가 더 똑똑해진 것 같다.화장실 불 안 끄면 끄라고 소리 지르더니 어제는 내가 나가면서 내방 불을 끄지 않고 나갔더니 야단을 친다. 무엇이 잘못 됐나 돌아보니 내방 불이 껴져 있었다.날았다 불 끌게 하니 응.한다.부억. 작은 받이나 뒷베란다 어디라도 불이 켜져있으면 소리 지른다. 어제 저녁에는 관장을 하면서 엄마가 오늘 이마트에 가서 부라자를 사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마음에 안 든다고 내일 아빠가 반품하라고 이야기하니 소리 지른다.관장하다 말고 왜 소리를 지르느냐고 해도 계속 소리를 지르기에부라자. 아빠 반품하면 안 되나 하니 응한다.그럼 엄마가 해야하나 하니 응한다.그래서 엄마가 반품하기로 하였다.

별이 일은 끝이 없다.

4월 17일 안심복지관 나들이를 다녀왔더니 집사람이 자도차세 나왔다고 한다. 자동차세는 무슨... 장애자이기 때문에 자동차를 20년 가졌어도 한번도 세를 내 본 일이 없었는데... 다음날인 19일 구청으로 연락을 해보니... 차를 폐차하기 전인 2월 16일에 새 차를 구매하였고 폐차는 3월 28일 하였기 때문에 2월 16일에서 3월 28일까지는 2대를 보유하게 되어서 그 기간동안 한 대의 자동차세는 내어야 한단다. 참으로 전산망이 너무 발달되어있다. 듣고 보니 맞는 말이다. 내겠다고 답을 하였다. 그리고 시청 페차담당자에게 전화를 하여 폐차후에 보조금 신청에 대해 알아보니 폐차 보조금과 신차 구입 보조금 두 가지 뿐이란다. 전에는 시청에서 제출하는 서류도 있었지 않느냐고 하니 그것이 금년부터 변경되어서 ..